김밥재료 유부볶음만들기 / 마늘장아찌 남은국물 활용 생생정보통에서 김밥맛집이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집의 비결이 오래 볶은 유부였어요.오래 볶은 유부는 고기맛이 난다고 더라고요.유부를 넣고도 고기김밥이 되는거죠.그래서 저도 유부볶음을 김밥에 넣게 되었는데, 유부가 꼬들꼬들 생각보다 맛있어요. 집에 있던 재료를 그냥 넣어서 만든 김밥이라 '밑반찬김밥'이지요.미역무침에 두부조림에 유부볶음과 당근볶음, 달걀말이가 들어 갔어요. 집근처 둘마트에 가보니 냉동유부를 파는데, 가격도 저렴해요. 저렴할만하죠. 수입산이니...생협의 유부는 참 가격이 후덜덜해요. 쓸만큼 덜어내고 비닐에 담아 냉동실로 고고~ 유부를 통채로 데쳐도 봤고, 끓는물을 끼얹어도 봤지만,그냥 썰어서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아구 얇게 썰어야지 ..
올해 싸고도 맛있던 유기농 복숭아 / 너무 이른 사과는 맛이 없어 올해는 복숭아가 가격도 작년보다 싸고 맛도 더 좋았던 것 같아요.일반 마트에서는 유기농 복숭아 구하기 참 어렵던데,헬로네이처에서 구할 수 있더라고요.옆지기 체질에 딱 맞는 과일이라 올해는 그나마 자주 먹었네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작은 크기에 복숭아에요.아랫쪽은 함께 주문한 채소들이 들어있어요. 하나하나 잘 포장되어 박스에 튼튼하게 왔네요. 친환경 인증관리시스템에서 이력조회 해보니 2008년에 유기농인증을 받았네요.이렇게 조회해볼 수 있으니 좋아요. 이정도에 만오천원 유기농치고는 가격이 참 괜찮죠. 그리 크지 않아요. 한손에 올려놓으니 딱 요정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유기농인데, 복숭아알러지 있는 옆지기~ 껍질은 깍아서 제가 다 먹어버..
라면끓이기 / 남편의 집안일(수란까지는 바라지 않아) 주부에겐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어떤 날이 존재하죠.그 어떤 날에는 옆지기가 한상 거하게 차려주면 좋으련만... 이라는 헛된 꿈은 버리고,라면이라도 순순히 끓여주는게 다행이다 싶습니다. 그래서 가끔 마트에서 새로나온 라면있음 하나씩 골라 담기도 해요.라면은 '먹자'라는 말이 떨어지면 손가락 하나 까닥안해도 그냥 가서 먹기만 하면 되니 그나마 숨통이 트이죠. 어느 이웃님 옆지기처럼 수란까지 바라는건 욕심이겠지만,쬐끔만 업그레이드 하면 안되겠냐규~ 오늘은 직접 라면끓이면서 포스팅하게 사진도 찍으라고 했더니, 순순히 알았다고 하네요.^^;; 풀무원에서 나온 라면이라는데, 라면을 튀기지 않은 생라면이래요.시식해보니 뭐 특유의..
발사믹소스를 이용한 오징어샐러드! (영심이님 오징어샐러드 따라하기) 지난달 이웃님의 블로그를 보고 도전의식(?)이 충만하게 만든 요리~발사믹소를 이용한 오징어샐러드!해산물 좋아하는 저에게 그 오징어샐러드는 순식간에 저의 눈을 만화책 주인공의 눈으로 만들어 버렸답니다. ㅎㅎㅎ옆지기 해산물 좋아하지 않지만, 저를 위해 만들기로 큰맘을 먹고~안 먹음 말아라 내가 다 먹어주리라 캬~ 오징어샐러드 도전~ 완성작~ 역시나 맛있어~ 냉동오징어~ 냉장고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니 이리 흐물흐물~칼집을 영심이님처럼 이쁘게~ 집에 만들어둔 허브솔트 투척~집에서 만든 수제 허브솔트가 궁금하시면 링크 참고하세요.초간단 홈메이드 허브솔트 만들기영심이님 레시피대로~ 발사믹드레싱 만들기드레싱: 올리브오일 2큰술(밥수저기준), 발사믹 ..
명절선물 주고받는 부부사이(아로니아와 열무물김치) 이건 내가 주는 명절선물이야~ 저에게 옆지기가 명절이라고 선물을 주네요. 이번 엄마장례를 치루고 난 후 제가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살이 많이 빠졌거든요. 걱정이 되었던지 저의 체질을 생각했다며 아로니아를 사주었네요.맘이 참 이쁘죠.우린 명절선물 주고받는 부부랍니다.^^;; 아로니아는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식물로 유명하다네요. 와 정말? 하루에 한팩씩 먹으라고 하더니 딱 30포~ 아로니아효능은 황산화 효과로 주목받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 되었다고하네요. 아로니아는 전세계 90% 이상 폴란드에서 재배~100%는 아니구만~ 그럼 그렇지?!? 와~ 시고 떫고 이 무슨~ 혀가 까메요. 아로니아만 100%로 만들 ..
풀무원 갈릭바질페스토스파게티 시식기 / 바질페스토를 만들어야하나... 입맛없고, 음식 만들기도 귀찮고, 맛있는게 먹고 싶다. 하지만 외식도 싫고, 라면도 싫다고 느낄 때 제가 가끔 저지르는 짓~ ㅠㅠ동네마트 저녁시간에 가면 가끔 50% 할인 제품이 있어요.이번에도 유통기한 며칠남은 제품를 골라집었어요. 다행히 풀무원이고, 페스토스파게티? 이게 뭔가... 바질페스트 들어간 스파게티는 먹어보지도 않았는데 오~ 기대되네요.오늘도 도전~ 포장이 이뻐요. 뒷편에 조리법이 나왔네요.라면수준이에요. 면과 건더기 스프를 후라이팬에 넣었어서 1분간 볶으라네요. 건더기스프가 완전 라면 수준이에요. 남은 소스들~ 이렇게 잘 풀어지게 1분간 볶은 후 올리브오일 소스를 넣고 약불에서 1분간 볶아주세요. 불을 끄고 갈릭바질페스토..
들깨가루 듬뿍 넣은 깻잎순볶음 만들기 조만간 깻잎순 보기가 힘들겠죠.제철인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어느새 여름이 다 지나갔네요.올해는 경황도 없었지만, 에어컨도 한번 안 켜고 지나갔어요.이웃님들은 어떠셨나요?올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지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들깨가루 듬뿍 넣어 영양가 높은 깻잎순볶음 만들어 봅니다. 유기농이라 그런가 깻잎향이 더 진하게 느껴지네요.깻잎순을 다듬어 3분간 데친 후데친 깻잎에 다진마늘과 액젓으로 밑간을 해둡니다. 들기름 두르고 깻잎순을 볶다가 양파도 넣어 볶아주세요. 볶아놓은 들깨가루 갈아볼까요. 먹기전에 갈아야 하니 이정도만... 헉~ 촛점이...한두번 먹을만큼만 갈아두었습니다. 들깨가루와 들기름을 넣어 마무리~깻잎은 향이 강해서 참기름보다는 들기름이..
국물멸치 다듬기와 생강까기(주부들의 일상엿보기) 맛난 육수 끓이려면 육수에 넣은 국물멸치를 손질해야 할 때가 있어요.동네마트에서 싸게 산 쩐내나는 국물멸치가 아닌비늘도 은빛으로 살아있는 생협 국물멸치를 샀는데, 냄새하나 없이 상태가 참 좋네요.주로 드라마 한편 보면서 노닥노닥 다듬는데,오늘은 양이 많지 않으니 주방에 서서 팟케스트 한편 들으면서 후다닥~ 다듬습니다. 쩐내(?) 냄새가 하나도 안 나는 좋은 멸치네요. 어때요? 상태 괜찮죠. 이거 고추장 찍어먹어도 맛나겠어요. 가운데 갈라보면 멸치똥딴다 그러잖아요.까만 내장부분을 제거해주시면 됩니다.전 내장만 제거하고 머리부분도 모두 다 함께 사용해요. 다 다듬어서 원래 들어있던 봉투에 넣어서 냉동실로 고고~국물멸치 다듬기 완료~ 맛난 육수 끓이는 법이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