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 중국발 스모그 / 초미세먼지 비상 요 며칠 공기가 너무 안 좋네요.오늘도 역시 공기가 좋지 못해서 오후에는 창도 못열었어요. 요즘 '중국발 초미세먼지'에 대한 뉴스에 나오더라고요.초미세먼지 얘기는 많이 들었죠.pm10 : 미세먼지 --->황사pm2.5 : 초미세먼지 ---> 스모그중국쪽에서 대기가 넘어오는 추운 계절이 되니 중국의 영향을 더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대한민국은 무서운 초미세먼지 비상사태입니다. 초미세먼지란 무엇인가?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먼지(TSP:total suspended particles),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로 나뉜다. 이 가운데 10㎛ 이하의 미세먼지는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
한살림 추천상품(쌈채소, 생도라지, 톳가루, 키토산비누) 한살림과 두레생협을 주로 애용하는데, 오늘은 한살림에서 자주 주문하는 추천상품을 알려드려요.제가 직접 써보고 느낀 개인적인 의견이니그냥 참고만 하세요.이 글 한살림에서 지원받아서 쓴 글 아닙니다. 이렇게 박스에 담겨서 옵니다. 콩나물, 느타리버섯 등등 감자와 클린징폼도 주문했네요. 한살림 추천상품 첫 번째 쌈채소를 추천합니다.가격도 200g에 1,800원 대형마트에 비하면 믿을 수 있는 유기재배 쌈채소들이랍니다. 골고루 들어있어요.가끔 한 채소만 몰아 넣는 경향이 있어서 추천하지 말까 고민했네요.한여름에는 상태가 안 좋기도 해요.그래도 제가 사는 동네보다 가격도 신선도도 훨씬 좋아서 자주 사게 되는 품목입니다. 한살림 추천상품 두 번째 생도라지 추..
친정나들이 / 친정에 사는 제 남동생 소개(금동이) 요즘 가을 날이 참 좋네요. 전 며칠 전 친정에 다녀 왔어요. 친정엄마가 연세가 있으시고, 하시는 일도 집안 일도 힘들어 하시네요. 음식하시는 것도 귀찮아 하시고, 틀니를 하기 시작하면서 음식도 잘 안 드시려고 해서 걱정이랍니다. 엄마가 이러니 옆에 계시는 아빠도 잘 못 챙기는 것 같아요. 제가 친정갈 때 밑반찬을 싸가게 되기 시작한 게 이번이 몇 번 안됩니다. 연세 드시고 지금 하시는 걸 보면 옆에서 좀 챙겨드려야 하는데 그리지 못해 가슴이 아파오네요. 고기는 스스로 많이 챙겨드시는지라 주로 집반찬을 해가고 있습니다. 아삭고추에 유자와 된장을 넣어 무친 아삭고추된장무침, 이 안 좋으신 분도 드시기 부드러운 닭고기장조림, 매콤한 양념을 무쳐 꽈리고추찜도..
십여년만에 바꾼 아침식사 / 건강한 웰빙아침식단 웰빙~나이가 드니 건강이 가장 소중하다는 걸 절실히 느낍니다.결혼 십여년만에 아침식사를 완전 바꾸기로 했습니다.시어머님께서 최근 1년 아침식단을 곡물빵과 샐러드 위주로 바꾸시고 건강이 많이 좋아지심을 느끼신다고 하셨습니다.아버님의 당뇨때문이지만, 그렇게 노력하시는 모습과 열정이 대단하시지요.그럼 남편에게 그런 식단이 잘 맞겠다 싶어서 식단을 바꾸어 보기 했답니다. 매일 먹어야 하는 6가지 음식베리류, 호두, 요거트, 토마토, 시금치, 당근 최근 기사에 매일 먹어야 하는 6가지 음식을 소개하더라고요.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가족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영양소를 골고루 먹는 것!특히 살아있는 채소를 싱싱하게 먹는..
제빵기 고장 / 내솥구입(반죽날개) / 홈메이드 피자 결혼하고 가장 신기한 것은 제가 빵을 만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웃기죠. 아직도 빵과 스파게티 이런 거 만들면 기분이 좋아요. 어릴 때 먹고 싶어도 상상도 못 했던 걸 이제는 제가 직접 만드니깐요. 뿌듯한 거죠. 오늘은 자뻑입니다. 아직도 잘 쓰고 있는 5년 된 제빵기입니다. 처음 제빵 시작할 때 손반죽하다가 아랫집에서 항의가 들어와 그날 바로 제빵기 샀답니다. 빵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제빵기라고 생각해요. 반죽하는데 힘들거든요. 손반죽으로 늘 같은 퀄리티를 유지하기도 어렵고요. 처음 제빵 시도할 때 반죽과 발효가 어려우니 제빵기가 있으면 반죽 부분에서 큰 힘을 얻고 가게 돼요. 남은 에너지로 재미있게 도전해 보세요. 안에 사각통 내솥 보이시죠...
시부모님의 감동선물: 콤비타 마누카꿀 UMF20 / 콤비타 프로폴리스 틴쳐 / 올리렉스 몇 일 전 시부모님께서 저희 집에 다녀가셨어요. 남편이 위가 안 좋은 거 아시고 이렇게 감동인 선물을 주시고 가시네요. 해드린 것은 없는데, 이렇게 받기만 해서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마누카꿀은 먹은 지 한 5일 정도 되는 것 같고, 나머지는 아직 써보지 않았습니다. 올겨울에사용해 보고 사용후기, 복용후기 올리겠습니다. 콤비타 마누카꿀 UMF20+, 콤비타 프로폴리스 틴쳐, 올리렉스 마누카꿀하면 콤비타가 가장 유명하죠. 이 브랜드 몇 년 전 제품 가격이 크게 올라 요즘 넘 비싸요. 마누카꿀 UMF 20+ 위에 치료 효과를 보려면 UMF 15+ 이상은 먹어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마누카꿀이란? 뉴질랜드 마누카꿀이..
한살림 추천상품 (두부, 콩나물, 유정란, 볶은콩가루) 광우병 파동과 불만제로를 보면서 먹거리가 안전하지 않다는 걸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첫 회가 2006년이었던 것 같은데, 그즈음 생협에 가입한 것 같아요. 전 주로 한살림과 두레생협을 애용하는데, 오늘은 그동안 애용했던 물품 중에 강력 추천하는 물품 몇 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지금 제가 사는 동네에는 기업형 슈퍼마켓뿐이고, 신선 식품의 상태가 상당히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매주 한살림과 두레생협에서 인터넷 주문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3만원 이상 주문하면 배송비 없이 일주일에 한 번 배달이 되어옵니다. 이렇게 박스에 넣어와요. 이것저것 많이 주문했죠. 한살림 추천상품 첫 번째 두부를 추천합니다. 우선 현재 가격이 420g에 2,100원입니다...
광교호수공원 나들이 / 순대볶음 밑반찬 잔뜩 만들어 놓고 근처 광교호수공원 다녀왔네요. 오랜만에 호수와 초록이들을 듬뿍 보고 와서 아직도 눈에 공원의 모습들이 아른거립니다. 가자미조림, 비지찌개, 양배추볶음, 닭고기장조림, 애호박표고볶음, 샐러드드레싱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이 든든합니다. 사진 찍는 것에 영 소질이 없다 보니 딱 하나 건진 사진이네요. 일산호수공원의 2배크기라는데, 평일이라 정말 사람이 없네요. 공원 전세 낸 것 같이 조용하고 좋았어요. 왠지 비 오는 날 오면 참 분위기 있을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광교호수공원 넘 좋아서 조만간 김밥 싸서 다시 오기로 했어요. 최근에 수원 **시장 안에 순대볶음을 먹었습니다. 정말 한 15년 만에 먹은 것 같아요. 옛생각하면서 기쁘게 먹었네요. 그렇..
메밀소바와 로즈바나나 더운데 요즘 뭐 해서 드시나요? 전 가끔 이도 저도 귀찮을 땐 라면을 먹어요. 울 옆지기님은 라면 먹으면 안 되니 저만 먹지요. 대신 전 꼼짝도 안 하고 끓여 오라고 해요. 아직은 말 잘 들어 주네요. ㅎㅎ 동네 슈퍼에 새로 건진 맘에 드는 라면, 메밀소바!!! 요즘 더워서 면 요리 자주 먹게 되는데, 그마저도 귀찮을 땐 라면으로... 가격도 착하고, 밖에서 사 먹는 음식 조미료 범벅에 요즘은 더워서 세균.대장균 득실이라고 하니 차라리 집에서 이렇게 끓여 먹는 것도 괜찮을 듯하네요. *심에서 나온 메밀소바 두 개 끓여요. 혼자 두 개 다 먹을 겁니다. 먹는 걸로 풀어요. ㅋ 뒤쪽 방법을 읽어 보니 일반 라면 정도로 쉽네요. 이번에 처음이니 제가 끓여 볼 겁니다. 다음에는 무조건 울 ..
반찬통 / 간식 / 이상한 날씨 / 수다 최근 어느 사이트에서 칭찬이 자자하던 반찬통,귀가 얇아 바로 가서 샀네요.친정에 매번 밑반찬을 소소하게 만들어가야 해서요. 가격도 저렴해요. 재질도 PP작은 건(550mL) 3개, 큰 건(1L) 2개 1,000원 싸네요.라벨에 쓰여있는 '국물음식도 한번에 탁!' 이게 무슨 소릴까요? 안 샌다는 얘길까? 샐 것 같은데...살짝 의심스럽네요. 부모님들이 연세가 있으시니 음식을 너무 대충 드신다는 걸 알았어요.친정 엄마가 기억력도 희미해지시고, 몸이 힘드시면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소소하게 밑반찬 몇 가지 해가기 시작했어요.우선 국물이 거의 없는 찐 감자 듬뿍 넣은 깻잎김치와 감자샐러드대중교통 이용해서 거진 시간 반을 이동하는데, 이건 국물이 거의..
나의 단골 과일가게 (짭짭이토마토 한 바구니에 만 원!) 저는 어려서부터 토마토를 먹지 않았습니다.왜냐하면, 맛이 없다고 느껴서지요. 몇 년 전에 우연히 '짭짭이토마토'를 먹고 나서 이렇게 맛있는 토마토도 있다는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이제는 그 맛있던 진짜 짭짭이는 구하기가 참 어렵게 되었네요. 지난 4월 초에 도서관 가는 길에 단골 과일가게에서 짭짭이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요즘 짭짭이라고 나오는 것들 다 가짜고, 맛도 없다고들 해서,의심 가득한 눈빛으로 '이거 짭짭이 맞아요?'아주머니 하시는 말씀, '내가 사오는 그 가게는 과일 정말 맛있어.' 한 바구니에 담긴 짭짭이토마토가 만원, 한 봉지 담아왔습니다.맛보라고 아주머니께서 작은 참외를 하나 넣어주셨네요. 씻고 보니 제법 짭짭이 같아 보이더라고요.맛..
올겨울은 유난히 추웠던 것 같아요.이제 바람에서도 햇빛에서도 봄기운이 느껴지니 가는 겨울이 아쉽습니다.저는 눈을 좋아하거든요. 눈이 펑펑 오던 어느 날이 그리워지네요. 펑펑 쏟아지는 눈을 보며 베란다에서 하트를 만들며 장난을 쳤어요. 눈이 제법 펑펑 쏟아져 내리니 세상이 다 조용하게 느껴집니다. 코끝이 쨍하게 추웠던 겨울이 가고 있어요.겨울아 잘 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