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텃밭 - 완두콩 수확 겨울에는 베란다를 통해 해가 오래도록 깊이 들어와요.베란다 텃밭은 겨울에도 좋습니다. 완두콩을 사서 종이행주로 발아를 했어요. 발아한 콩을 흙에 잘 묻어주니 이렇게 잘 자란답니다. 한 곳은 나무젓가락으로 다른 한 곳은 이쑤시개로 지지대를 만들어 주었어요. 겨울 해를 가득 먹으면서 이렇게 무럭무럭 잘 자라요. 꽃이 피고 이내 꼬투리가 달렸습니다. 통통하게 많이 달리고 있어요.이제 곧 완두콩 수확을 해야될 때가 오네요. 오늘 먹을 콩만 땄어요. 맛난 완두콩밥을 해먹어야지요. 아주 싱싱해요. 완전 유기농완두콩이네요. 완두콩 키우기 완료!
비염과 기침에 좋은 아로마오일 - 유칼립투스 라디아타 '유칼립투스' 나무에 매달려 유칼립투스 잎을 먹는 코알라가 떠오르네요. 유칼립투스 나무에는 알코올과 타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진정효과가 있는데, 이 때문에 코알라는 20시간을 잠을 잔다고 해요. 또한, 강한 살균작용과 항균력으로 예로부터 약용식물로 귀하게 여겨왔습니다. 호주에서는 가정의 상비약으로 갖춰둘 정도라네요. 이용물질 : 에센셜 오일 이용방법 : 에센셜 오일은 강한 살균작용이 있어 입욕제로 하면 피부를 정화하고 피부 장애에 효과가 있다. 정신 고양,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으며, 가래에는 희석한 오일을 가슴에 바른다.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효능이 있어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사용되었다. 뜨거운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냉각작용을 하며, 벼룩과 ..
국내산 영광굴비(굴비손질과 굴비보관법) 신혼 때 시어머님께서 자주 싸주시던 것이 영광굴비였습니다.남편이 굴비를 잘 먹어서 챙겨주셨던 거죠.알이 가득 차있는 굴비가 참 맛있었던 기억납니다.알을 싫어하는 남편 덕에 그 맛 난 알은 항상 제 차지가 되었어요. ^^ 최근 집에서 먹을 굴비가 똑 떨어져 생협에서 영광굴비를 샀습니다.아무래도 믿을 수 있는 곳은 생협이 아닌가 합니다.중국산 냉동 조기를 굴비로 속여 팔았다는 기사도 보았습니다.국내산과 중국산을 구별하는 방법도 나왔지만,머리에 다이아몬드에 띠지를 봐라 등 복잡합니다.그냥 믿을 수 있는 생협에서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 같습니다. 믿을 수 있는 영광굴비는 어디서 사야 하나요?전 생협에서 사는 것을 추천해요.'생협'이란 소비자협동조합의 줄임말, 생산자와의..
무농약, 친환경 재료로만 만든 우리가족 영양간식 올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무농약, 친환경 재료로만 만든 영양간식'에 당첨되었습니다. 올본? 올본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친환경유통센터라고 하네요. 무농약, 친환경 재료라니 엄청기대됩니다 솔직하고 진솔한 체험후기 남기겠습니다. 한밤중에 도착해서 사진이 좀 어둡네요. 아이스박스에 보냉팩 넣어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푸짐하게 도착했습니다. 초코칩쿠키, 핫도그, 찐빵, 피자까지 경사났네요. 우리밀 초코칩쿠키 " 무농약으로 키운 우리밀로 만들었으며 유기농설탕을 사용하여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줄 수 있는 친환경 초코칩쿠키입니다. " 꼼꼼히 알아볼까요. 항상 원재료 및 함량 등 뒷편의 정보를 잘 봐야합니다. 친환경 내세운 만큼 무농약밀이네요. 그러나, 가공버터를 사용한게 ..
마른기침은 경옥고 한통이면 해결! 올해 남편이 마른기침을 한 달 이상 하게 되었습니다.마른기침에 경옥고가 좋다고 하니,한 달 동안 아침저녁으로 한 통 다 먹고 나니 기침이 떨어졌네요. 그 후로 경옥고만 5통은 먹은듯하지만,동의보감에 나온 설명(아랫글 참조)처럼은... 좀 과장인 듯하네요. 물론 비싼 경옥고는 백만 원도 넘는 것도 있고, 비싼 것이 더 효과가 있으려나... [동의보감에 경옥고에 대한 설명] 경옥고는 정(精)을 보충해주며(정(精)이란 자양분 등 인체를 영양 하는 물질의 총칭으로 정액과 같은 것도 말함), 뇌수 골수 척수 등의 물질을 보충해주며, 늙지 않고 다시 젊어지게 하는 고약으로 백 가지 부족함을 보충해서 백 병을 물리치며 만신이 모두가 족하며 오장이 편해지고 백발이 검어지며 빠진 이가 ..
생강꿀차는 토종꿀로 만들어야 맛나요. 생강꿀차를 만들어 겨울나기 준비완료! 오늘처럼 너무 추운날 따끈한 생강꿀차가 그리워요. 으스스 춥고, 몸의 컨디션이 좋지않고, 감기가 올것 같을때, 따끈하게 마실 생강꿀차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한방에서는 식욕을 돋워주고 소화를 돕는다고 하죠. 저렴한 가격에 토종꿀을 마련했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로고가 찍힌 속뚜껑도 깔끔하네요. 자세한 정보도 표시되어 있고, 꿀맛은 양봉꿀이 아닌 어릴적 먹던 토종꿀맛이 나며 많이 달아요. 생강 300g 준비하고, 껍질을 깨끗이 벗기고 잘라 믹서에 갈아요. 1.2kg 짜리 꿀병에 갈아놓은 생강을 넣고, 나머지는 꿀을 채우면 끝! 몇 일 지났으니 한잔 마셔보기로 해요. 3수저 뜸북 뜨고, 따끈한 생수를 넣어 쓴맛도 안느껴지며 달달하니..
알약 먹기 힘들어서 약사발을 구매했다. 이제 갈아먹으면 된다. ^^ 지름이 9cm, 제일 작은 사이즈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아래 로고가 찍혀있다. 초점이 흔들렸다. ㅠㅠ 유발과 유봉에 유약이 발라지지 않았다. 테스트 삼아 두알 갈아보다. 생각보다 잘 갈리고, 깨끗이 잘 닦인다. 알약 먹다가 목에 걸려서 심하게 고생한 뒤로는 약 먹기가 무서워졌다. 숙이고 먹어보고, 별 수를 다 써도 그 공포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이제는 가루약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휴~ 이제 약먹기 한시름 덜었다.
천원짜리 찐빵과 만두 도서관에 다녀오다 출출해서... 동네에 최근 문연 가게에서 천원짜리 찐빵과 만두를 사다. 가격도, 크기도, 맛 또한 예전 먹던 어느 가게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천원 한 장으로 따끈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과연 ...
2010년 크리스마스 선물(벨지안초코렛과 비니) 매번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설레이기만 하고 별 다른 것이 없이 지나가는 것이 항상 아쉬웠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서로에게 작은 선물 하나씩 하기로 했다. 선물 공개~ 울 신랑님 먹을 때마다 너무 행복한 초코렛 주셨다. 둘마트에서 가끔 벨지안을 사먹는데 이것은 특별기획이란다. 헉 비싸다. 하지만 넘 달콤하고 맛나다. 하나씩 아껴가며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다크도 있으면 좋으련만... 나의 선물은 추운 겨울 따스히 보내라고 비니를 선물했다. 다행히 만족해 한다. 우리집 10년된 작은 탁자용 트리! 점등식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캐롤 하나 들으며 멍하니 바라보니, 마음깊은 곳에서 행복감이 밀려온다. 하루하루를 축제의 날로 살기를...
어제의 눈은 나에겐 첫눈이다. 약속이 있어서 일찍 나갔다 들어와보니 저녁이었다. 오늘 아침 햇살 가득 받고 있는 집앞의 산의 모습은 장관이다. 올 겨울은 눈이 많이 온다는데, 밖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짐이 되질 않기를 바래본다. 날씨가 코끝이 쨍하도록 맵다. 아! 정말 겨울이구나.
찰토마토 하나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방울토마토 역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붉어진 방울토마토 2알 수확하다. 너무나 작은 토마토! 껍질이 좀 질긴 느낌이지만, 그 향만은 정말 최고였다. 상큼한 맛이 잊혀지지 않는다. 12월초 베란다 온도가 이른 아침에 재어보니 15도 아래까지 떨어졌다. 집에 놀고 있는 샤워커텐으로 우선 감싸주고 있다. 더 추워진 후에는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 좀 걱정된다.
어느새 집앞 산들이 가을옷을 입었다. 알록달록한 저 아름다운 색들이 이제 얼마 안남았다. 제법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올 겨울은 눈이 많이 온다는데 눈을 좋아하는 나는 행복해 할 것이다. 내 마음은 가을 산의 아름다움을 보고도 겨울의 눈덮인 산을 그리고 있구나. 지금 이순간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