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연근그라탕 만들기 쉽고 간단한데, 맛있어요
- 요리/베이킹·간식
- 2020. 5. 2.
그라탕 좋아하세요? 치즈가 들어간 건 아이들은 물론 저도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연근을 넣어 아삭아삭 식감이 좋은 감자그라탕 만들어 보았습니다. 루를 따로 만들지 않고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예요. 만드는 법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세요.
감자도 맛있지만, 아삭거리는 식감에 연근도 잘 어울립니다. 한끼 식사로 챙겨도 푸짐하니 좋습니다.
재료는 감자 2개와 연근 5cm 한토막 준비합니다. 막상 만들어 보니 감자가 작아서 하나 더 넣었어요. 감자가 맛있더라고요.
감자와 연근은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막상 먹어보니 연근은 좀더 얇게 한 2mm 정도로 써는게 좋겠어요.
연근의 아린맛 제거하는 방법은 연근을 물에 잠기게 넣고 식초를 1/2t 넣어 5분 정도 두세요.
감자와 연근을 차례로 넣고, 두유 한 팩과 생크림 1T, 소금, 후추를 넣어 끓여주세요. 두유 대신 우유도 좋고, 생크림은 빼셔도 되지만, 고소한 특유의 맛을 살리기엔 생크림을 넣는게 맛있어요.
아, 저도 몇칠 전에 생크림 오랜만에 샀어요. 생크림 보관은 얼음틀에 넣어 꽝꽝 얼린 후 지퍼백이나 통에 보관해서 하나씩 꺼내쓰면 편리합니다.
감자가 익을 정도로만 익혀주시면 되는데,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낮춘 후 뚜껑 덮고 10분 정도만 익히면 됩니다.
전 오븐에 구울거라 스텐팬에 담았어요. 이건 사실 스텐후라이팬인데, 손잡이만 떼어내어 오븐전용으로 쓰고 있는데, 넘 좋더라고요. ^^
토핑용 치즈 필요한데, 한살림 자연치즈 좋아요. 딱 한 번 쓰기에 좋더라고요.
치즈가 적은 듯 보이지만, 욕심내지 않고, 딱 100g만 넣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치즈가 맛있으니 수북하게 아래 내용물이 보이지 않게 부어서 만들기도 했는데... 요정도만 부어도 적당하니 괜찮더라고요. ^^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정도 구웠어요. 윗쪽에 치즈만 녹을 정도면 되고요. 저처럼 색을 좀 더 내고 싶으면 윗불기능을 쓰거나 시간을 더 늘리세요.
치즈가 주욱~ 우선 감자가 정말 맛있고요. 연근의 식감도 특이하니 괜찮고, 무엇보다 바닥에 깔린 두유와 생크림의 맛이 고소하고 맛있어요. 전 빵 찍어먹었는데, 옆지기가 부러워 하네요. 빵 좋아하는 빵돌이인데, 밀가루를 못먹으니... ㅜ 맘은 아프지만, 저만 맛있게 냠냠~
연근 들어간 감자그라탕 어떠세요? 만드는법 완전 쉬워요. 이거 다시 만들고, 샐러드도 풍성하게 준비해서 영상을 찍어볼까도 싶어집니다. 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전 오늘도 집콕~ 할 일도 있어 바쁘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아마 내일도 오늘 찍은 영상 편집하느라 바쁠 것 같아요. 모두 편안한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