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 레시피 도톰 팬케이크 같은 감자전 만들기
- 요리/매일반찬
- 2021. 8. 27.
오늘은 감자전 레시피 적어봅니다. 팬케이크처럼 도톰하게 감자전 만들기~ 강판에 가는 버전이라 약간 수고롭지만, 믹서에 가는 것보다 훨씬 식감이 좋으니 기회가 되시면 꼭 만들어 보세요.
도톰하게 부쳐낸 감자전은 마치 팬케이크처럼 맛있다고 옆지기가 말합니다. 워낙 빵을 좋아하다보니 좋은 건 빵 같다고 표현을 해요. 건강에 밀가루가 좋지 못하다 보니 좋아하는 빵을 먹지 못함에 한이 많은지라 안타까워요.
감자전 레시피
재료: 감자 3개
1.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준다.
2. 면보에 간 감자를 담고 물기를 짜준다.
3. 간감자와 가라앉은 감자전분을 섞어주고 소금 간을 한다.
4. 달군 팬에서 도톰하게 부쳐낸다.
감자 3개를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벗겼습니다.
하나하나 강판에 갈아주었어요.
간 감자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었습니다. 전 체를 이용했지만, 면포를 이용하면 수분을 더 뺄 수 있어서 좋아요.
가라앉은 감자전분은 다시 감자에 넣어 사용할 거에요.
감자와 감자전분, 마늘양파소금을 넣어주었습니다. 감자전에 양파를 넣으면 색도 변하지 않고 맛이 좋거든요.
골고루 섞어서 이제 부쳐주기만 하면 됩니다.
전 도톰하게 부치기로 했어요. 그리고 뭔가 늘 아쉬워서 초록 이파리를 올리는데, 이번에는 셀러리 잎입니다.
팬에 도톰하게 부쳐주는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줍니다. 노릇한 뒷면 예술이죠. 비 오는 흐린 날인데, 빛깔이 잘 나왔습니다.
도톰하게 부쳐내니 훨씬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얇게 부치는 것보다 더 맛있더라고요. 옆지기는 팬케이크 먹는 것 같다고 정말 맛있다고 엄지를 올려주네요.
남은 건 널찍하고 얇게 부쳐냈습니다. 확실히 식감은 두툼하게 좋습니다. 감자전 강판에 만들기 귀찮아서 믹서에도 만들어봤지만, 강판에 간 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식감 때문인 것 같은데, 오늘처럼 도톰하게 부쳐내면 식감을 더 즐길 수 있으니 기회 되면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