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줄기볶음 만드는법 살캉살캉 맛있어 + 영상
- 요리/매일반찬
- 2018. 9. 4.
고구마줄기볶음 만드는법 살캉살캉 맛있어 + 영상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고구마줄기볶음 만드는법 알려드립니다.
고구마줄기볶음은 살캉살캉 씹히는 맛이 좋은 여름반찬입니다.
어려선 안 먹었던 반찬인데,
나이드니 엄마가 드시던 이런 종류의 반찬이 맛있더라고요.
제 입에는 맛있지만, 옆지기는 이게 뭐~? 이런 표정이에요.
제가 요리하는 나물류나 반찬은
일상의 집밥이라지만, 호불호가 있지요.
그래도 엄마들에게 하고픈 말은
아이들에게 이런 나물의 맛을 경험을 해줬으면 해요.
저부터도 어려선 나물류 안 좋아했지만,
그 때 먹었던 나물의 맛과 경험은 기억하거든요.
안 먹더라도 접해본 경험이 있고없고의 차이는 크다고 봅니다.
이 나이가 되니 그 때의 나물과 반찬을 먹으며
추억 속 엄마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사실 고구마줄기 껍질까는게 귀찮지 만드는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귀찮아도 껍질은 꼭 벗겨야 합니다.
천천히 읽어 보시고 아래 유튜브 동영상도 확인해 보세요.
고구마줄기볶음 만드는법 시작합니다.
고구마줄기볶음 살캉살캉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다양한 조리법이 있지만,
오늘 전 액젓과 참기름만 넣어 깔끔하게 만들어봤습니다.
[ 고구마줄기볶음 레시피 ]
재료: 고구마줄기 400g, 마늘 3톨, 붉은고추 1개, 현미유
양념: 액젓 1T+, 참기름 1t
1. 고구마줄기의 껍질을 벗긴 후 물로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기름을 두르고 편마늘을 볶아 향을 낸 후 고구마줄기를 넣어 볶는다.
4. 숨이 살짝 죽었을 때 붉은고추와 액젓을 넣는다.
5. 모자란 간을 한 후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고구마껍질은 소금물에 절여서 까면 좀더 수월합니다.
참기름 대신 들기름과 들깨가루를 육수와 함께 넣으셔도 구수하니 좋습니다.
소금물에 담갔다가 까면 편하다는데,
전 싱싱해서 그냥 까도 잘 벗겨져서 그냥 바로 껍질을 벗겼습니다.
껍질 벗긴 고구마줄기는 물에 깨끗하게 씻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고구마줄기를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마늘 3톨 편으로 썰고, 붉은고추는 적당한 크기로 썹니다.
저는 옆지기가 고추를 못 먹어서 골라내기 쉽게 고추를 크게 썰었는데,
좀더 쫑쫑 써는 것이 예쁜 것 같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아 향이 올라오면
고구마줄기를 넣어 볶아주세요.
고구마줄기의 숨이 살짝 죽으면 액젓 1T를 넣고 볶습니다.
붉은고추도 넣습니다.
수저와 젓가락 두 개를 이용해 볶아주면 편해요.
마무리 간을 보시고, 참기름을 넣습니다.
전 액젓 1t 정도 더 넣었습니다.
완성된 고구마줄기볶음을 그릇에 담아냅니다.
고구마줄기볶음 만드는법은 데쳐서 볶기만 하면 되니 어렵진 않습니다.
고구마줄기볶음 만드는법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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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구마줄기볶음 만드는법 소개해 드렸는데요.
요즘 누가 고구마줄기 벗겨가며 요리하냐고 한소리 들었지만, ㅜ
그래도 누군가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ㅜㅜ
요즘 제가 살짝 슬럼프가 와서
아무도 안 찾는 이런 나물반찬 같은 걸 계속 올려야 하나 고민되네요.
아무래도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할 것도 같고,
요즘 고민중이랍니다. ^^;;
난 피자보다 고구마줄기가 맛있는걸~~~~ 큰일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