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전 황금레시피 | 끝까지 바삭하게 맛있는 계란굴전 만들기

굴전 황금레시피 | 끝까지 바삭하게 맛있는 계란굴전 만들기

오늘은 굴전 황금레시피 바삭하게 먹는 계란굴전 만들기 적어봅니다. 굴전은 제가 참 좋아하는데, 이번에 한살림에서 생굴을 사서 오랜만에 굴전 만들어봤습니다. 오~ 굴전이 이 맛이지 싶어 이젠 자주 만들자 싶었는데, 과연... 오늘은 기본적인 굴전 레시피입니다. 밀가루 없이라고 썼지만, 밀가루 이용해도 된다는 거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거니 천천히 읽어봐 주세요.

 

한살림 남해안 생굴 150g 비닐에 담긴 모습

전 한살림에서 산 생굴 이용했는데, 크기가 들쑥날쑥이더라고요. 제가 한살림 물품 중 좋아하는 게, 냉동굴인데요. 냉동굴이 사이즈도 동일하고 훨씬 좋더라고요. 먼저 굴부터 씻어볼까요.

굴전 황금레시피

재료: 굴, 계란 2개, 쌀가루, 부추, 소금, 후추

1. 굴은 천일염을 넣어 씻는다.

2. 끓는 물에 굴을 넣고 5초 뒤에 바로 찬물에 식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계란 2개를 풀고, 부추를 송송 썰어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4. 데친 굴을 쌀가루에 묻히고, 계란물을 입혀 팬에서 한 숟가락씩 지져낸다.

 

굴에 천일염을 뿌려 씻으려는 모습

굴 씻는법

굴에 천일염을 넣고 살살 주물러주며 누런 물이 나옵니다. 누런 물을 버리고 물에 두세 번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만약 냉동굴이라면 미리 해동하지 말고 찬물에 몇 분만 담가 두면 금방 해동됩니다. 그때 위와 같이 동일하게 씻어주세요.

 

굴을 끓는 물에 넣어 데치는 모습

굴 데치는 법

오늘 제목은 끝까지 바삭하게 맛있는 굴전입니다. 저의 팁은 데치는 건데요. 굴을 데치면 굴에서 수분이 빠져나오지 않아 바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굴전을 부쳐놓으면 시간이 지나면 물이 나와 눅눅하니 맛이 없거든요. 오늘 알려드린 대로 만들면 끝까지 바삭한 굴전을 드실 수 있답니다. 굴은 미리 끓는 물에 5초 정도만 데친 후 찬물에 바로 식혀서 물기를 빼서 준비합니다. 

 

데친 굴을 쌀가루에 묻히는 모습

밀가루 없이 굴전

이것저것 간하는 게 어렵다 싶으면 부침가루를 이용하면 맛있어요. 전 오늘 냉동실에 남아있던 쌀가루 이용했는데, 밀가루도 좋고, 찹쌀가루나 아예 다른 곡물가루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데친 굴을 쌀가루에 골고루 묻혀 주세요.

 

쌀가루 묻은 굴을 다시 계란물에 넣은 모습

계란굴전 만들기

쌀가루가 묻은 굴은 계란물에 다시 묻혀서 팬에서 구워줍니다. 계란에 부추를 송송 썰어 넣었더니 색이 곱습니다. 굴을 하나하나 쌀가루 묻히고 계란물 묻혀서 숟가락으로 떠서 하나씩 팬에서 부쳐주세요.

 

팬에 굴을 부치고 있는 모습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굴전을 바짝 부쳐줍니다. 굴을 데쳐서 부치니 모양이 훨씬 살아서 좋습니다.

 

팬에 굴을 부치고 있는 모습

아이가 반찬투정을 많이 한다 싶으면 몸이 약해서일 수 있어요. 뇌빈혈이라 해서 두뇌로 가는 영양소가 부족하고, 살도 안 찌고, 밥맛도 없고, 성격도 예민해져요. 철분이 부족해도 마르고 신경질적인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런 아이들에게 좋은 게 굴입니다. 아이가 먹기 좋게 굴전을 자주 챙겨보세요.

 

완성된 계란굴전의 모습

완성된 계란굴전 동글동글 모양도 예쁘지요. 갓 부쳐낸 굴전 하나를 입에 쏙~ 고소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굴전 황금레시피는 기본 중에 기본 레시피인데요. 다음에는 살짝 변형한 굴전 만들기도 알려드릴게요.

위에서 굴전은 몸이 약한 아이에게 좋다고 했잖아요. 옆지기가 딱 그런 아이였는데, 굴전도 비리다고 지금도 잘 안 먹으려고 해요. 몸이 약하면 비위가 약한 편이고 입도 짧고 탈도 쉽게 나니 늘 음식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다음에 살짝 변형된 굴전 레시피는 비리지 않게 만드는 버전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조만간 올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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