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추장불고기, 때론 매콤한 고기반찬~

돼지고추장불고기, 때론 매콤한 고기반찬~

저희 집은 채소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더욱 옆지기가 매운 걸 못 먹다 보니 매콤한 걸 먹을 일이 없는데요.
그래도 가끔 매콤하고 칼칼하게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오늘이 바로 그날~ 돼지고추장불고기 만들어봤어요.
고추장과 청양고추 하나 썰어 넣으니 칼칼하니 맛있더라고요.

오늘 돼지고추장불고기 레시피는 따라하지 마세요.
지인이 주신 저염고추장과 과일을 듬뿍 넣어 만든 맛간장이라 짠기가 다르거든요.
여러분이 직접 만드신다면 간을 직접 보시면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오늘도 영상으로 남겨 보았으니 잊지 말고 구경해 주세요.

두툼한 목살 이용해서 만들어봤어요.
지인이 주신 고추장이 덜 맵고 덜 짠 저염식 고추장인데, 감칠맛 폭탄이네요.
맛간장도 과일주스 먹고 남은 건더기를 넣어 만든거라
과일의 풍미가 대단합니다. ^^

돼지고추장불고기 레시피

재료: 돼지 목심살 500g, 양파 1개, 대파 1대, 풋고추 2개, 홍고추 2개, 현미유
고추장 양념: 고추장 1/2컵, 맛간장 1/2컵, 고추가루 3T, 다진마늘 2T, 다진생강 1T, 설탕 3T, 후추 1T, 참기름 2T

1. 돼지고기를 키친타올을 이용해 핏물을 뺀다. 채소도 썰어둔다.
2. 볼에 고추장양념을 넣어 섞은 다음 고기를 넣고 10분간 둔다.
3. 달궈진 팬에 현미유를 두르고, 한 장씩 올려 굽는다.
구워진 고기를 먹기 좋게 자른 후 채소를 넣어 함께 볶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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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살을 샀는데요. 키친타올 이용해서 핏물을 눌러가며 빼주었습니다.

볼에 미리 고추장 양념을 모두 섞어 줍니다.

고기를 넣어 10분간 재워 두세요.

팬에 한 장씩 구워 줍니다.

어느 정도 구워지면 가위를 이용해 잘라 주세요.

자른 고기에 양파를 넣어 볶다가 
냉동실에 두었던 청양고추와 붉은고추, 대파를 넣어 볶아줍니다.
냉동실에 손질해 넣어두면 요리하기가 편합니다.
식감은 좀 떨어지지만 괜찮더라고요.

볼에 담아내면 돼지고추장불고기 완성입니다.

통깨 뿌려주니 비주얼이 좋아요.
매콤한 향이 입맛을 확 돋게 하는데요.

봄이라 그런지 확실히 입맛이 좀 떨어지긴 했어요.
밥 말고 잡다한 빵이나 떡으로 대충 떼우기도 하는데요.

매콤한 고기반찬 있으니 밥 한공기 뚝딱입니다.
이번 주말 칼칼한 돼지고추장불고기 어떠세요.

강원도에 커다란 산불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크게 번지지 않고, 잘 마무리된 것 같아요.
크게 활약하신 소방대원들 정말 멋지시더라고요.
앞으로 멋진 소방대원들의 처우도 멋지게 개선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