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새송이버섯볶음 굴소스 넣으니 맛이 확 살아나요

오늘은 간단히 만들어 먹기 좋은 미니 새송이버섯볶음 만드는 법 알려드립니다. 새송이버섯볶음에 굴소스를 넣으니 맛이 확 살아나서 맛있더라고요. 미니 새송이버섯볶음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으니 구경해 보세요.

 

생협에서 산 무농약 꼬마 새송이버섯, 가격도 착하고, 양도 넉넉하니 300g 정도 됩니다. 버섯 중 사이즈가 너무 큰 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이제 끓는 물에 바로 데쳐 봅니다.

새송이버섯 데치는 이유

끓는 물에 새송이버섯을 모두 넣어 데쳐줍니다. 오래 데치지 말고 30초 ~ 1분 정도만, 데친 버섯은 체에 쏟아 찬물로 헹궈주세요. 버섯을 데치는 이유는 볶는 과정에서 나오는 수분을 막기 위함이에요. 버섯 볶다 보면 수분이 나오는데, 데쳐서 볶으면 수분도 나오지 않고 훨씬 부드럽고 버섯의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새송이버섯볶음은 센불에서 후다닥~

버섯볶음은 센불에서 후다닥~ 볶아내세요. 아예 첨부터 밑간을 하고 볶아주어도 좋습니다. 기름을 두르고 새송이버섯을 넣어 달달 볶아주세요. 그나마 있던 버섯의 수분조차 날아갔다 싶을 때 다진 마늘 1/2T, 맛간장 1t 정도 넣어 볶아주세요. 맛간장이 바르르 끓어오르면서 폭탄 효과가 나면서 맛있어집니다. 맛간장으로 간을 맞춰 끝낼 수도 있지만, 오늘은 굴소스를 넣어줄 거예요. 훨씬 감칠맛이 살아나서 맛있어집니다.

미니 새송이버섯볶음 굴소스

맛간장이 버섯에 모두 스며 들었다 싶을 때 굴소스 1/2T 정도 넣어주세요. 굴소스는 넣기가 참 불편해요. 오늘도 역시 원하는 양보다 많이 들어갔어요. 에잇~ 짜진 않으니 다행, 파나 많이 넣자... ㅜ

 

쪽파 썰어놓은 걸 모두 넣어버렸습니다. 쪽파의 향이 향긋하니 더 맛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이나 깨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미니 새송이버섯볶음 굴소스 버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미니 새송이버섯볶음은 그릇에 담아줍니다. 맛간장만 넣는 것보다 굴소스가 들어가니 확실히 감칠맛이 더해져 맛있습니다. 짭조름하니 밥반찬으로 좋더라고요. 오늘 미니 새송이버섯볶음 만들기 어렵지 않으시죠. 미니 새송이버섯이라 가격도 착하고 만들고 나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매일반찬이 됩니다. 기회 되면 꼭 만들어 보세요.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꾹~ 눌러주시고, 블로그도 구독해 주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