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볼 넣은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만들기

미트볼 넣은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만들기

얼마 전 미트볼 만들기 올렸는데, 보셨나요? 오늘은 그 미트볼 들어간 푸실리파스타 만든 이야기 적어봅니다. 말은 파스타이지만, 푸실리 넣은 볶음에 가까워서 쉽다는 얘기를 해드리고 싶어요. 글루텐프리라는 제목처럼 푸실리가 현미 푸실리인데, 이거 맛있더라고요. 푸실리파스타 만드는 법도 보시고, 제 수다도 들어주세요. ^^;;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로마노치즈를 수북하게 뿌렸더니 꼬릿꼬릿 치즈 맛이 맛있어요. 아래는 평범인데, 치즈만 뿌려줘도 뭔가 근사해 보이는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치즈라면 무조건 오케이~ ㅋㅋㅋ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글루텐프리 파스타

직구로 산 '100% 오가닉 브라운 라이스 글루텐프리 파스타' 이름도 기네요. ㅋ 밀가루가 아닌 쌀파스타라 속이 편해요. 파스타면은 소화가 더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허브에서 산 이 파스타는 속이 너무 편하고 심지어 맛있답니다. 그럼 된 거죠. 그쵸.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 아이허브 추천인코드 LAR2003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오늘 푸실리파스타는 좀 가볍게~ 80g만 넣어 만들어봤어요. 참고로 1인분에 100g입니다.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푸실리 삶기

푸실리가 아니라 일반 면으로 된 것도 삶아봤는데, 현미라 그런지 확실히 시간이 더 걸려요. 일반 파스타면은 8분 정도 삶고 요리하잖아요. 이건 10분 정도는 삶아야 하더라고요. 특히 오늘처럼 소화력 약한 옆지기가 먹을 거라면 13분을 삶고 2분 정도 더 뜸을 들였다가 요리했어요. 제가 먹을 때는 11분 정도 확실히 현미라서 오래 걸리긴 합니다. 제가 워낙 부드럽게 먹는 걸 좋아하기도 해요. 직접 끓이면서 중간에 꺼내어 맛을 보시는 것도 좋아요.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수제 미트볼 해동하기

미트볼 만들어 냉동해두었던 건데, 이거 요리하기전에 전자레인지 돌려 해동하거든요. 해동할 때 서로 붙이지 말고 떼어 놓고 해동하세요. 안 그럼 닿는 면이 타더라고요.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재료

재료는 우선 채소로 양배추와 파프리카, 모자 벗은 새송이버섯, 냉동실에서 미트볼 3개, 데친 브로콜리도 출동하셨습니다. 기름은 기버터로 준비하고, 토마토케첩은 제가 만든 홈메이드예요. 이것도 영상 다 찍어놨는데, 편집하기가 귀찮아서 계속 늦어지네요. ㅜㅜ 감칠맛을 더해줄 토마토소금도 출동했습니다. 정확한 레시피 없어요.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 털어 볶다가 양념 넣고 파스타면 넣어 간 맞추고 치즈 뿌리면 끝~ 파스타라기보다 볶음이죠 뭐~ ^^;;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자아, 먼저 기버터 넣고 양배추부터 볶아줍니다.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양배추가 약간 숨이 죽으면 파프리카와 새송이버섯 넣어 볶아주세요. 중간에 소금을 넣어 볶으면 좋아요.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미트볼과 브로콜리는 익힌 거라 벌써 요리가 이제 거의 끝나가요. 미트볼과 브로콜리를 넣고 면수, 푸실리 삶은 물을 좀 넣어주세요.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그리고 토마토케첩, 옆지기가 역류성 식도염이라 토마토 조심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많이 넣지 않았어요. 맛만 나게 조금만~ 많이 넣으면 맛있죠. 일반 분은 토마토소스 이용하면 좋아요.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모두 섞어 간을 좀 보면서...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이제 삶아놓은 푸실리를 넣어주세요. 통통한 게 애벌레 같아요. ㅋ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이제 그래도 서양음식 느낌나게 허브시즈닝이랑 몇 가지 넣어주고, 마무리 간을 합니다.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제가 이용한 로마노치즈는 제법 간간하니 간을 너무 짜게 하지 않았어요.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푸실리의 모양도 이쁘고, 그릇도 이쁘니깐 맘에 들어요. 오호~

 

미트볼 글루텐프리 푸실리파스타

치즈 드륵드륵 갈아서 올려주니 근사하쥬~ 옆지기 일하는 중이라 책상 위로 배달 갑니다. 맛있다고 엄지척 연신 보내는데, 역시 외조를 잘해요. 담에 뭘 해주나... 얼마 전 감태 페스토 만들었는데, 그걸로 해산물 넣고 페스토 파스타 만들어봐야겠어요. 그것도 맛있겠죠. 이러니 살이 안 찌나... 코로나 이후로 살이 좀 쪄서 다이어트해야 하는데, 큰 일이네요. 하하하 벌써 주말이에요. 모두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2021.06.01 - [요리/기타] - 단백질보충용 미트볼 만들기 냉동실에 저장하기

 

단백질보충용 미트볼 만들기 냉동실에 저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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