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만들기 꽈리고추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 요리/매일반찬
- 2021. 7. 8.
여름이라 칼칼한 꽈리고추를 넣고 멸치볶음을 만들었어요. 국물 자작버전 대신 국물은 없는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들어보았습니다. 반찬만들기 호두까지 넣어 꽈리고추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시작합니다.
완성된 꽈리고추멸치볶음, 중간중간 호두가 있어서 고소하고, 알싸하게 매운 고추를 먹는 재미가 좋은 반찬입니다. 자아~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드는 법 시작해 볼까요.
꽈리고추의 꼭지를 따주세요. 꽈리고추는 200g 정도 됩니다.
베이킹소다 넣어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고,
어슷하게 썰어 안쪽에 고추씨를 모두 긁어냈어요. 옆지기도 같이 먹을 건데, 매운 고추는 못 먹어도 다른 건 먹거든요. 고추씨까지 들어가면 훨씬 매워져서 전 모두 제거했습니다.
중멸치 이용했어요. 200g 정도 되는데, 마른 팬에 기름 없이 볶아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막상 완성된 걸 먹다 보니 중멸치라도 똥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다음부턴 중멸치도 똥을 빼던가, 아예 작은 걸 이용해야겠어요.
전 견과류를 넣어줄 거라 호두와 피칸을 준비했습니다. 견과류를 좋아하니 원하는 만큼 양을 넉넉히 넣어줄 거예요.
미리 조림장을 만들어 두어야 해요. 간장 1T, 조청 3T, 청주 3T, 물 3T 모두 넣어 섞어줍니다. 미리 만들어둬야 한 번에 붓기 좋아요.
팬에 오일을 두르고 센 불에서 꽈리고추를 볶다가 따로 덜어내어 식혀주세요. 꽈리고추의 색이 푸릇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줘야 누렇게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채를 볶아 향을 내세요. 저희 집은 옆지기가 마늘 알레르기라 생강채로 대신했습니다. 향이 올라오면 이제 멸치를 넣어 볶아주세요.
멸치를 넣고 2분 정도 달달 볶아줍니다.
조림장을 붓고 조림장의 수분이 사라질 때까지 조려주세요. 전 5분도 되지 않아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제 불을 끄고 견과류를 모두 넣어 골고루 섞어주고,
꽈리고추도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아재 참깨를 갈아서 넣어주고, 참기름도 넣어 향을 더해줍니다.
골고루 섞어서 꽈리고추멸치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팬에 차례로 넣어 휘리릭 볶는 기존 방식보다 손은 좀 더 가지만, 요렇게 만드니 확실히 풍미가 좋아집니다. 이런 밑반찬 있으면 든든하죠. 신혼 때에는 자꾸 일품요리만 하게 되는데, 밑반찬 만들어두면 확실히 밥상 차리기가 수월해집니다.
오늘 여름에 먹기 좋은 밑반찬, 꽈리고추멸치볶음 반찬 만들기 어떻게 보셨나요?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하고 알싸하게 매운 꽈리고추 덕분에 찬물에 밥 휘리릭 말아서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맛있는 반찬 만들기 견과류와 꽈리고추를 더해 멸치볶음 만들어 보세요. ^^
캐나다가 50도까지 올라갔다는 뉴스를 보고 참 놀랬습니다. 평소 여름에도 28도 정도가 최고였다는데, 기상이변이 심각해 보이네요. 우리나라도 지난 2018년 엄청 더웠던 게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무사히 잘 넘겨야 할 텐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