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매실절임 만들기 3년 숙성 매실청 요리
- 요리/매일반찬
- 2023. 6. 12.
오늘은 방울토마토 매실절임 만들기 적어봅니다. 집에 3년 숙성된 매실청이 있어 넣어봤는데, 새콤달콤 입맛 살리기 좋은 매실청 요리가 되었습니다. 방울토마토 매실절임 만들기도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세요.
파스타와 먹으려고 방울토마토 매실절임 준비해봤어요. 올리브오일과 잣을 다져서 올려주었더니 맛이 잘 어울립니다.
요즘 방울토마토는 종류도 다양한데, 오늘 바질향이 가득한 방울토마토입니다. 바질과 토마토를 같이 키워 허브토마토라고 팔더라고요. 토마토에서 바질향 허브향이 나서 신기했습니다. 농장 직송이라 꼭지가 어찌나 싱싱하던지 이제껏 방울토마토 중 최고였어요.
방울토마토 껍질 제거
방울토마토 요리는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 귀찮아요. 예전엔 하나하나 십자로 칼집을 내어야 했는데, 그게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도 많이 가서 싫더라고요. 끓는 물에 칼집 내지 말고 바로 방울토마토를 넣어주세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방울토마토의 껍질이 툭툭 터져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잘 벗겨지겠다 싶게 터진 걸 우선으로 건져내어 찬물에 식혀 껍질을 벗겨주세요. 칼집만 내지 않아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니 좋습니다.
3년 숙성 매실청 요리
껍질 벗긴 방울토마토를 소독한 유리병에 넣고 매실청을 부어주세요. 방울토마토가 잠길 정도로 부어주면 됩니다. 여기에 꿀을 추가하면 맛이 좀더 부드러워지고, 허브 종류를 추가하면 향긋해요.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처럼 다진 양파에 허브 종류를 넣어도 맛있었습니다. 전 깻잎을 다져 넣기도 하는데,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좋습니다. 3년 숙성 매실청이 있어서 여름에 자주 챙기는데, 마스코바도 유기농설탕을 넣어 색이 진합니다. 3년 정도 지나니 단맛도 새콤함도 많이 부드러워 풍미가 깊어졌습니다.
매실청을 부어 하루 정도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킨 방울토마토 매실절임입니다. 요즘은 매실청만 넣어서 하는 편이예요. 한식반찬으로 먹을때에는 참기름과 깨를 뿌려 먹고, 파스타나 스테이크랑 먹을때에는 오늘처럼 올리브오일과 잣을 올려 먹습니다.
오늘은 파스타랑 먹으려고 잣의 꼬깔을 벗긴 후 칼로 성글게 다져주었어요.
방울토마토는 새콤하면서 달콤해요. 여기에 잣을 올려 고소함을 더하고 엑스트라버전 올리브오일을 뿌려 봤어요. 올리브오일이 들어가서 파스타나 피자, 스테이크 등 양식과 잘 어울립니다. 방울토마토 매실절임 만들기 어렵지 않으시죠. 요즘 제철이라 방울토마토 많이 저렴하니 기회되면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