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깽이나물 푹 익혀 소화 잘되는 반찬으로 만들어요

부지깽이나물 푹 익혀 소화 잘되는 반찬으로 만들어요

오늘은 소화 잘되는 반찬으로 푹 익혀서 만든 부지깽이나물 소개합니다. 기본 나물무침으로 무친 후 냄비에서 푹 익혀주었더니 부드러워서 소화도 잘 되고, 노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푹 익혀서 부드러운 부지깽이나물 반찬 만들기 시작합니다.

부지깽이나물 효능

부지깽이나물 효능

동네 마트에서 울릉도에서 왔다는 부지깽이나물을 봤는데, 싱싱했어요. 다소 질기지 않을까 염려는 되었지만, 이미 결재를 끝냈더라고요. 하하하 집에 와서 물에 푹 담가 두니 파릇파릇하게 살아납니다. 취나물과에 한 종류인 부지깽이나물은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해서 좋고,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소염과 진통제로 이용했던 약용식물입니다. 몸에 좋다고 하니 또 귀가 얇아집니다. 그래도 먹는 음식이나 약이 아니라는 건 잘 아시죠.

부지깽이나물 데치기

부지깽이나물 데치기

물에 깨끗하게 씻은 부지깽이나물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데쳐주세요. 생협에서도 쑥부쟁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이건 좀 키워서 수확한건지 훨씬 더 뻣뻣하더라고요. 끓는 물에 모두 밀어 넣고, 30초에서 1분 정도 두었다가 모두 건져내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짜주세요.

부지깽이나물 요리법

부지깽이나물 양념 넣어 무치기
부지깽이나물 양념 넣어 무치기

부지깽이나물 무침으로 만들려고 우선 양념을 넣을 거예요. 부지깽이나물의 은은한 향과 맛을 즐기기 위해 너무 많은 양념을 넣지 않으려고 생각은 했습니다... 들깻가루는 맛있으니 넉넉하게~ 하하하 물기를 꽉 짠 나물은 양념을 해야 하니 뭉쳐진 걸 모두 풀어주세요. 이 과정이 다소 귀찮더라도 좀 꼼꼼하게 풀어주면 양념이 훨씬 골고루 들어가니 맛있습니다. 전 까나리액젓 1t 정도 넣어 주었어요.

부지깽이나물 무침

부지깽이나물 양념 넣어 무치기

부지깽이나물을 데쳐서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쳤습니다. 여기서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어 무치면 나물무침이 완성됩니다. 전 이렇게 무쳐도 약간 뻣뻣함이 남아 있어 푹 익혀주기로 했습니다. 생부지깽이나물이지만, 묵나물처럼 푹 익혀줄 거예요.

부지깽이나물볶음

부지깽이나물 볶기

부지깽이나물에 이미 양념은 다 되어 있으니 육수 반 컵 100ml 정도만 넣어 푹 익혀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서 뚜껑 덮어 10분 정도 푹 익혀주세요.

 

부지깽이나물 볶기

10분 정도 푹 익혀주면 색이 사진처럼 변하거든요. 조금 먹어보니 처음보다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모자란 간은 소금을 약간 넣어 주었어요. 부지깽이나물볶음이라고 해야 하나... 볶진 않았는데... 

소화 잘되는 반찬 부지깽이나물

완성된 부지깽이나물

오늘은 부지깽이나물 푹 익혀서 소화 잘되는 반찬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전 오늘 부지깽이나물을 이용했지만, 좀 뻣뻣하다 싶을때에는 오늘 알려드린 대로 푹 익혀주면 되니 참고하세요. 묵나물 마찬가지, 전처리를 하고, 밑간 하고, 푹 익히기 이런 과정으로 조리하면 부드러워져서 소화 잘되는 반찬으로 완성됩니다. 특히 노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이렇게 푹 익힌 나물반찬이 좋습니다.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바로 아래 하트 꾹 눌러 주시고, 블로그 및 유튜브 구독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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