솎음열무로 부드러운 어린열무무침 만들기

솎음열무로 부드러운 어린열무무침 만들기

오늘은 솎음열무 이용해서 열무무침 만들어봅니다. 솎음열무는 어릴 때 쏟아내는 열무라서 부드러워요. 이걸 김치도 만들고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오늘은 데쳐서 된장에 무쳐 만드는 데친 열무무침 만들어봅니다. 요즘 채소 가격이 참 비싼데, 솎음열무는 가격도 저렴해서 좋더라고요. 이제 시작합니다.

 

열무무침 담긴 모습
열무무침 솎음열무

완성된 열무나물무침 보고 계십니다. 된장과 들깨가루를 넣어 무쳤더니 고소하니 좋더라고요. 전 된장으로 무쳤지만, 다른 양념도 좋은데, 열무 자체가 맛이 강하지 않으니 초고추장으로 무쳐내면 더 맛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고, 열무 자체의 쌉싸래한 맛을 즐기시려면 심플하게 소금이나 국간장 조금 넣어 무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열무무침 레시피

재료: 솎음열무 200g

양념: 된장, 들깨가루, 매실청, 생들기름 

1. 열무는 다듬어서 물에 씻어준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3. 먹기 좋은 크기로 열무를 잘라주고 양념을 넣어 무쳐낸다.

 

 

한살림 솎음열무 200g
열무무침 솎음열무

요즘 채소 가격이 참 비싸요. 오늘도 동네 마트랑 생협 두루 다녀왔는데, 명절이 코 앞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러나 전반적으로 물가가 다 오른 느낌, 특히 생채소들 특히 잎채소들이 많이 올랐더라고요. 김치가 똑 떨어져서 배추 좀 사고 싶은데, 너무 비싸네요. 이번에도 양배추김치로 담가볼까 봐요. 솎음열무는 한살림에서 주문한 건데, 가격이 착해요. 가격이 착하다 보니 여름 내내 자주 주문했던 것 같습니다.

 

솎음열무의 모습
열무무침 솎음열무

솎음열무 200g 이용합니다. 어린열무라서 억세지 않고 싱싱하니 좋아 보여요.

 

어린 열무 다듬기
열무무침 솎음열무

연해 보이는 열무, 다듬을 필요도 느껴지지 않지만, 이파리와 줄기 사이에 흙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으니 그 부분을 확인해 보시고, 물에 두어 번 씻어줍니다. 풋내가 날 수 있으니 부드럽게 최대한 손대지 않으면서 씻어주세요.

 

열무데치기
열무무침 솎음열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열무의 뿌리 부분을 먼저 넣어 데쳐줍니다. 이대로 넣고 30초 정도 기다렸다가 나머지를 물속으로 넣어주세요.

 

열무데치기
열무무침 솎음열무

물속으로 이파리까지 모두 넣어 주었으면 이제 1분 정도 더 기다렸다가 찬물에 헹궈줍니다. 찬물에 헹구고 꽉 짜서 물기를 제거해서 준비해주세요. 무칠 거라서 되도록 물기가 없는 게 좋습니다.

 

데친 열무
열무무침 솎음열무

길이대로 살려서 데쳐냈는데요. 이대로 모양 살려 부침개로 부쳐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보기에도 예쁘고 말이죠. 맛은 작은 맛, 밀가루에 천연조미료 넣어 바삭하게 부쳐내면 맛있습니다. 이것도 담에 보여 드려야겠어요.

 

데친 열무 자른모습
열무무침 솎음열무

볼에 담고 귀찮아서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주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후 이제 양념을 넣어 무쳐 냅니다.

 

데친 열무에 양념을 넣은 모습
열무무침 솎음열무

열무에 양념을 바로 넣을 거예요. 된장과 매실청, 들깨가루만 넣어서 골고루 조물조물 무쳐냅니다. 어느 정도 무쳐졌으면 마지막으로 생들기름을 넣어 무쳐주세요.

 

데친 열무에 양념을 넣어 무친 모습
열무무침 솎음열무

양념을 넣어 무쳐 열무무침 완성입니다. 열무무침은 되도록 어린열무 솎음열무 이용해야 그나마 부드럽고 먹을만 하더라고요. 부드러운 열무로 김치도 좋고, 물김치도 좋고, 오늘 저처럼 간단하게 열무무침 어떠세요. 

 

완성된 열무무침 열무나물무침
열무무침 솎음열무

오늘 알려드린 열무무침 어떻게 보셨나요? 오늘 마트에서 보니 시금치가 한 단에 7천 원이 넘더라고요. 요건 생협에서 가격도 저렴하고 어린열무라 부드럽고 두루두루 다양하게 요리하기 좋으니 기회 되면 만들어 보세요. 담주가 추석이고 낼모레 저도 백신을 맞을 거라 몸도 마음도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모두 활기차지만 너무 바쁘지 않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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