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나물 새콤달콤 상큼한 초무침으로 ~
- 요리/매일반찬
- 2017. 9. 20.
숙주나물 새콤달콤 상큼한 초무침으로 ~
숙주나물 좋아하시나요?
명절이 다가오니 나물반찬 많이 드실텐데,
늘 드시던 숙주나물 말고, 새콤달콤 상큼한 초무침으로 만들어 보세요.
숙주의 아삭함이 더 살아 있는 숙주나물 ~
새콤달콤 입맛 살리는 반찬이 됩니다.
새콤달콤한 숙주나물 입니다.
옆지기가 오이의 향을 싫어해서 넣지 않았더니 색이 아쉬워요.
오이를 넣어서 만들면 손님상에 내도 될 정도로 비주얼이 살아나니 꼭 넣어보세요.
한살림 숙주나물 한 봉~ 국내산 2,100원
마트표 숙주보다 싸고 맛있어요.
새콤달콤 숙주나물 레시피
재료: 숙주 한 봉 300g, 2색 파프리카 1/6개, 오이 1/4개
양념: 식초 1.5T, 설탕 1.5T, 소금 1t, 마늘 2T
1) 소금 넣어 데친 후 찬물에 식혀 물기를 짜요.
2) 숙주를 소쿠리에 넓게 펴서 물기를 10분 이상 말려주면 더 아삭거려요.
3) 파프리카는 채 썰고, 오이는 껍질만 돌려깍기 해서 채썰어요.
4) 숙주의 물기가 마르면 소스와 다른 채소를 섞어주세요.
(먹기 직전에 무쳐야 물기가 생기지 않아요)
5) 채소의 크기가 다르니, 혹시 간이 모자라면 간장을 1/2t 넣어주세요.
(출처: 82cook)
우선 숙주를 콩나물 삶 듯 해보았습니다.
숙주에 물(1/4컵), 소금(1t) 넣어 뚜껑을 덮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숙주의 익은 내가 나면 불에서 내려 채반에 걸쳐 식혀 주세요.
사실 레시피에는 데치라고 했는데,
습관이 무서워서 콩나물처럼 하고 있더라고요. ㅜ
채반에 넓게 펴서 10분간 말려줍니다.
양념을 모두 넣어 준비합니다.
전 맛이 약할 것 같아 간장 추가했어요.
먼저 굵은 파프리카 먼저 양념에 넣어 간을 배게 합니다.
완성하고 맛을 보니 다음엔 파프리카를 좀더 얇게 양배추 채칼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숙주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파프리카의 색 말고 오이가 있으면 훨씬 색이 살아날 텐데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전 볶은아마씨를 넣었어요.
새콤달콤 상큼한 숙주나물이 완성되었습니다.
늘 먹던 숙주나물 대신 이렇게 상큼하게 무치니 맛 괜찮더라고요.
파프리카를 좀더 얇게 썰어 간이 좀더 배이게 하고,
다른 채소, 미나리나 게살 같은걸 넣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손님상에 내도 될 정도라면 오이랑 게살을 추가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손 많이 가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숙주나물 상큼하게 새콤달콤하게 초무침으로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