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새콤달콤 고깃집 무생채 만들기
- 요리/매일반찬
- 2024. 11. 12.
오늘은 가을 제철 무로 새콤달콤 고깃집무생채 만들기 적어봅니다. 어려서부터 무생채 참 좋아했는데, 옆지기가 매운걸 잘 못 먹으니 매콤하게 만든 무생채는 잘 만들지 않게 되더라고요. 되려 새콤달콤 무생채를 자주 만드는 편입니다. 여름에 맛없는 무로 만들어도 맛있는 무챙채로 고깃집무생채라고도 하죠. 만들기 간단하니 구경해 보세요.
고운 고춧가루만 사용해야 깔끔한데, 집에서 먹을거니 그냥 만들어봅니다. 사진으로보니 무생채 썰어놓은 두께가 엉망이네요. 아이고 부끄러워라...
무는 1kg 정도 무게가 되는 것 같고, 채를 썰어주었습니다.
고운 고춧가루가 없으니 체에 내려서 사용합니다.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골고루 섞어 고춧물을 들여주세요.
전 집에서 먹을거라 고운고춧가루 내리고 남은 덩어리 고춧가루를 모두 넣어주었습니다. 여기에 설탕 2T, 소금 1T, 액젓 1T 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설탕과 소금이 녹아야 서걱거리는 맛이 없어요.
이젠 다진 마늘 1T, 다진 생강 1t, 식초 2T 넣어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식초와 설탕이 들어가니 여름철 맛이 없는 무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지금 제철인 가을무라면 설탕과 식초는 좀 줄여도 좋아요.
통에 담아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보낸 후 드시면 맛있답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씹을수록 기분이 좋아요.
밥반찬으로 즐겨 먹는데, 고깃집무생채답게 오늘은 삼겹살이라도 구워야겠습니다. 새콤달콤 고깃집 무생채 만들기 어렵지 않으셨죠. 무가 지금이 제철이라 맛도 영양도 참 좋아요. 비타민도 많아 환절기 감기예방에도 좋으니 많이 챙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