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이고추된장무침 이거 넣어 영양 올려봐요~
- 요리/매일반찬
- 2021. 7. 26.
여름반찬으로 자주 만드는 게 아삭이고추무침 같아요. 어느 땐 된장으로 어느 땐 초고추장으로 먹다 남은 쌈장도 좋지요. 오늘은 세상 간단한 아삭이고추된장무침, 이거 하나 더 넣은 업그레이드 버전 소개합니다.
사진에 힌트가 있어요. 보이세요? 하하하 안 보이신다면 계속 따라 오셔유~
여름이면 참 많이 나오는 게 풋고추 고추 종류도 많아서 그중 오이맛 고추라고도 하는 아삭이고추 너무 맵지 않아 자주 샀는데, 한여름에는 이것마저도 매워지거든요. 요즘 같아서 꽈리고추도 아삭이고추도 청양고추랑 어깨동무를 한답니다.
아삭이고추 100g 준비했어요. 양은 뭐 상관없어요. 나중에 된장무침이니 된장으로 간만 맞으면 되지요. 요즘 EBS에서 하는 맛터 사이클 다이어리를 뒤늦게 정주행 하는데, 재밌네요. 그래서 자꾸 말투가 충청도가 돼가유~~~ ㅋㅋㅋ
고추 깨끗하게 씻어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이제 양념장을 넣어 무쳐 줄텐데,
전 심플하게 된장과 매실청, 참기름만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줄 거에요. 미리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자아~ 아삭이고추에 뭔가 뿌려졌죠. 저게 뭘까요? 제가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 중 하나인 밥새우에요. 건새우처럼 딱딱하지 않고 아이들 밥에 비벼주기도 할 정도로 새우가 작고 부드러워 식감이 좋습니다.
이제 양념장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면 아삭이고추된장무침 완성입니다.
아삭이고추된장무침 만드는 법 어떠세유? 세상 간단하다는 얘기가 다 맞쥬~ 하하하
여름에는 고추를 자주 먹었는데, 옆지기가 매운 걸 못 먹으니 예전처럼 자주 먹게 되진 않더라고요. 매운 걸 덩달아 저도 좀 멀리하다 보니 조금만 매워도 너무 매워서... 요즘 고추 맵네요. 요것도 어찌나 맵던지요.
아삭이고추된장무침은 바로 만들어서 딱~ 먹어치워야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수분도 생각고 좀 그렇거든요. 여름반찬으로 좋은 오이맛고추를 이용한 고추된장무침 만들기 쉽고, 밥새우를 더해서 영양도 업그레이드하니 고추가 좀 고급진 느낌이 듭니다. 하하하
이번 주도 엄청 더울 거래요. 요즘 같은 더위는 8월 말의 느낌이라 조금만 더 더우면 끝나겠지 싶은데, 아직도 8월도 안 되었다니 참네... 뉴스에서 어느 아파트가 전기공급이 끊겨 몇 시간은 냉방가전없이 보냈다는 걸 보면 제발 우리 아파트는 괜찮기를 하는 소망이 생기는 여름날입니다. 날이 많이 더우니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