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송이버섯요리 제철맞은 버섯영양밥 만드는법
- 요리/밥·죽·스프
- 2021. 9. 7.
버섯이 맛있어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오늘은 참송이버섯요리로 버섯영양밥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고기처럼 쫄깃하니 식감도 좋고 버섯 자체 영양도 좋아지는 시기라서 영양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전 버섯이랑 톳, 아마씨가루까지 넣어 만들었더니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잡곡밥으로 만들거라 솥밥 대신 압력밥솥 이용해 볼 거예요.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버섯밥에 양념장 올려 슥슥 비벼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가을의 별미 버섯밥 만들기 시작합니다.
버섯영양밥 레시피
재료: 참송이버섯 120g, 백미 2컵, 찹쌀 등 잡곡 1/2컵, 물 3컵, 말린 톳 적당량, 아마씨가루 1T, 깻잎
양념장: 맛간장, 식초, 대파, 깨소금, 참기름
1. 손질한 참송이버섯은 물에 씻어 먹기 좋게 찢어준다.
2. 압력밥솥에 씻은 쌀과 참송이버섯, 톳, 아마씨가루를 넣어 밥을 짓는다.
(자세한 과정은 아래 사진과 함께 설명 참조)
3. 바닥까지 골고루 섞은 후 깻잎과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는다.
생협에서 산 참송이버섯입니다. 모양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싱싱한데, 아직 향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웠습니다.
우선 버섯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고 먹기 좋게 쪽쪽 찢어주었어요.
압력밥솥에 쌀과 잡곡을 넣어줍니다. 전 잡곡으로 발아10곡 이용했는데, 이미 세척해서 발아한 거라 그대로 밥에 넣어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믿고 했지만, 역시 저희 집에서 먹기에는 더 불려야 했습니다. 참고로 햅쌀은 10분 정도 일반 쌀은 20분 정도 묵은쌀은 30분 정도로 불려주면 훨씬 맛난 밥이 됩니다.
쌀을 넣고 물도 넣어주고 버섯을 넣어줍니다. 물은 보통 1:1로 넣는데, 저희 집은 1:1.3 정도이고, 옆지기가 속이 좀 불편할 때에는 1:1.5까지 넣고 있습니다.
말린 톳과 아마씨가루를 넣었어요. 말린 톳은 밥에 넣어먹는 제품으로 나온 걸 넣은 거고, 아마씨가루는 하루 권장량이 2t 정도 되니 참고하세요. 전기레인지 하일라이트 이용해서 밥을 짓습니다. 센 불에 올려 추가 돌면 알람을 10분으로 맞추고 불을 끕니다. 전기레인지라 잔열에 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0분 후 불에서 내리고 압력추에서 소리가 멈출 때에 뚜껑을 열고 밥을 섞어줍니다.
참송이버섯밥 버섯영양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바닥까지 골고루 섞어주고 그릇에 담아주세요.
레시피에 나온대로 모두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깻잎 몇 장이 남아서 올려줬는데, 양념장에 대파는 괜히 넣었네요. ㅋ
박대감자조림 만들어서 함께 했습니다. 박대보다 감자가 더 맛있네요.
참기름이 들어간 양념장이 참 맛있어요. 가을별미 버섯영양밥 만드는법 잘 보셨나요. 영양이 풍부해지는 제철 버섯 많이 챙기세요. 버섯이 장에 참 좋다고 하더라고요. 고기 요리가 부럽지 않은 버섯밥으로 환절기 건강 챙겨보세요. 오늘은 비가 하루 종일 내리네요.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