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띠아를 오랜만에 구웠다. (1차 발효 후 기름없는 후라이팬에 구우면 끝) 또띠아를 굽는 김에 안먹을 수 없는 또띠아로 만든 더블 피자! (또띠아 두장 사이에 체다치즈를 넣고 위쪽은 피자치즈) 오랜만이라선지 무지 맛나게 먹었다. 울 신랑 감격스러워 한다. 자주 해주어야 하는데... 카레를 만들어서 난대신 찍어먹어도 좋을 듯 하다.
어떤건 모니터에서 고주파음이 나오고, 어떤건 하드에서 소리가 나고, 아이맥도 뽑기를 잘 해야 한다. 그래도 다행이 잘 뽑은 놈 하나가 우리집에 왔다. 무선 마우스 배터리 너무 빨리 소모된다. 흠...
어느새 연두빛 산이 초록빛으로 물들고 있다. 하늘의 구름 또한 아름다구나.
맛없는 외식보다는 역시 집밥이 최고인거다. 오랜만에 있는재료 다 털어넣고 만든 김밥! 너무 맛나서 과식했다. 만들어 놓은 맛난 김밥 덕에 다음날 아침은 주방일에서 좀 헤어나올 수 있어 좋다.
오사야우동집의 카레라이스 카레우동을 먹을걸 약간 후회... 내가 먹은 덴뿌라우동 졸깃하고 국물이 깔끔하다. 같이 나오는 롤이 영 형편없다. 찌구다마붓가께 그리워!
또 하나의 퍼즐게임 각 사각형라인을 따라 돌리면서 맞추는 게임이다. 이 또한 중독성이 강하다. 지금 몇일동안 이걸 붙들고 있는데, 23판째다. 그 이상은 아직까지 무리... 돌리고 돌리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좀 더 이쁘면 좋을텐데, 좀 더 사운드나 이펙트 효과가 화려하면 좋을텐데... 난 퍼즐게임이 좋다. 으흐흐흐
내가 좋아하는 게임스타일이 딱 나오네. 귀여운 캐릭터들이 출렁거리며 움직인다. 사운드도 너무 잘 어울린다. 귀여운 것 좋아하는 여성취향의 게임이다. 지금은 프리버전인데 유료버전으로 조만간 구입해야 할 듯... Smiles Zen도 재밌다.
집에서 요구르트를 만들지 않으니 스콘을 잘 안 만들게 된다. 오랜만에 먹고싶다는 스콘을 만들어보았다. 역시나 스콘은 착한 재료, 빠른 시간 맛도 좋다. 냉장고에 있는 블루베리를 좀 넣어볼까... 빵가운데 찹쌀가루와 콩조림과 단팥조림을 넣어 만든 것이다. 맛있게 생겼다. 아직도 따스한 느낌이 살아있다. 감기로 고생하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넘었다. 이번주 내에는 좋아지겠지 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하지만 기침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