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집밥 행진, 일주일에 두세 번은 밑반찬을 만들게 됩니다. 오늘은 간단한 밑반찬 만들기 적어봅니다. 우선 마실 물부터 끓이는 걸로 시작해요. 체질에 맞게 계절에 맞게 물을 끓이다 보니 거의 매일 각자의 마실 물을 끓이는데, 이게 생수보다 좋더라고요. 밑반찬 만들고 메인 요리는 먹기 전에 만들고, 국은 주로 아침에 끓이고... 삼시세끼 집밥을 먹다 보니 만들어야 할 게 많습니다. 거기에 간식도 만들다 보니 바쁘긴 하네요. 하하하흐흐흐 웃다가 울어요. ㅜㅜ 오늘 만든 매일반찬은 가지볶음과 멸치볶음, 콩나물무침입니다. 3가지 반찬 만드는데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미리 손질된 식재료들과 단촐한 양념들 준비가 되었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끓여둔 마실 물 2통이 완성되어 담아줍니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저희 집은 워낙 건강에 신경 쓰는 편이라 먹거리는 물론이고 살림, 일상에서도 꼼꼼히 따지는 편입니다. 오늘은 책 한 권 소개해드려요. 제목이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영양소, 영양소가 잠 못들 정도로 재밌을까? 평소 영양소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고 헛갈리는 부분도 있어서 이참에 보자 싶었습니다. '그림으로 읽는'이라는 소타이틀이 안정감을 주네요. 하하하 이 책은 왼쪽은 텍스트로 오른쪽은 일러스트로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일러스트로 설명을 해주니 한 눈에 들어오니 좋더라고요. 영양소에 대한 입문서 정도로는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 읽다가 궁금한 건 더 깊이 찾아보면 될 것 같아요. 책을 보면 머리말이나 서문부터 읽는데요. 건강을 걱정하면서 좋은..
얼마 전 들깨쑥국 먹고 남은 국물이 맛있어서 찐감자 넣어봤어요. 겨울감자 비싸서 자주 못 먹었더니 감자 먹고 싶더라고요. 감자는 치즈랑 어울리니 치즈도 추가~ 쑥국에 치즈라니 싶지만, 감자 덕분에 맛이 잘 어울려요. 오늘은 내식대로 내맘대로 만든 감자요리입니다.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 주욱 들어 올리니 치즈가 늘어나요. 오랜만에 감자 먹으니 맛있는데요. 비주얼은 투박하지만, 맛은 순하고 속도 편한 그야말로 홈메이드 집밥입니다. ^^ 생협에서 감자 2Kg 샀어요. 사이즈 좋고, 여름에 포슬감자랑 찐옥수수 먹고 싶어 집니다. 감자는 땅 속에서 자라니 어두워야 해요. 여긴 땅속이다 싶게 검은 봉지에 담아 실온에 보관합니다. 싹이 날 수 있으니 부지런히 드시길 추천드려요. 사과 넣어도 그다지... 빨리 먹..
벌써 결혼한지가... 올해로 강산이 두 번 바뀌었습니다. 이 긴 세월 동안 부부침대는 늘 함께 사용했는데요. 요즘 체력이 달리니 잠의 소중함이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침대를 싱글침대 2개로 바꾸었습니다. 확실히 옆에서 뒤척이는 게 느껴지지 않다보니 잠을 잘 자게 되어 요즘은 꿀잠을 잡니다. 오늘은 싱글침대 2개 구입기 적어 볼게요. 사진 속 싱글침대 2개 원래는 좀 떨어트려놨는데, 멀리 있으니 좀 아쉬워서 한뼘 정도로 가까이 다시 붙였어요. 자다가 악몽이라도 꾸면 손이라도 잡고 자게요. ㅜㅜ 안방은 층간소음 때문에 사용할 수 없어서 조용한 다른 작은 방을 부부침실로 사용 중이에요. 안방 바로 옆집에 치매노인이 살면서 밤새 TV를 아주 크게 틀어놓고, 새벽에 물건을 던지고, 가족끼리 싸우고 매..
제일 싫은 것 중 하나가 시든 부추, 물러진 부추 다듬거에요. 여차하면 시들거나 물러지기 쉬우니 부추는 사자마자 갈무리해야합니다. 오늘은 부추 오래 보관하는 법 알려드려요. 부추 오래 보관하는 법 중 최고는 냉동이고요. 그 담은 냉장실이죠. 오늘은 냉장버전으로 알려드립니다. 이 사진은 뭘까요? 냉장실 문에 넣어둔 부추에요. 파스타통에 부추가 면포에 돌돌 말아 들어있어요. 이렇게 보관하면 일주일은 거뜬하게 보름까지도 간답니다. 부추 오래 보관하는 법 알려드릴테니 따라오세요. 고고~~~ 생협 이용하면 부추 한단의 양이 많지 않아서 한 단이라고 부르기도 뭣하죠. 이 유기농 부추 200g은 자연드림에서 산 거에요. 일반 마트에서 부추 한 단 사면 저거에 최소 2,3,4배까지 늘어나죠. 부지런히 먹어줘야 합니다...
오늘은 남은치킨 요리 알려드려요. 남은 치킨으로 만든 피자빵 만들기 쉬워 간식으로 좋으니 구경해 보세요. 물론 오늘은 제 넋두리가 심할 거예요. 치킨을 남겼는데, 그 이유가... 하하하 전 돈 내고 먹을 걸 샀는데, 그게 맛이 없으면 돈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너무 치킨이 먹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동네 치킨집에 들어가서 양념치킨 주문했습니다. 오로지 저만을 위해서 말이죠. 낮술 한 잔 마시자 라며 수제 맥주도 땄는데... ㅜㅜ 흐미 맛없어요 순살 양념치킨인데, 와~ 냄새도 나고 맛이 정말 없네요. 근데 양은 어찌나 많은지... 아 맥주가 아깝다... ㅜㅜ 남은 치킨을 올려 만든 피자빵 만들기 완전 쉬운데, 역시 치즈가 올라가니 맛있네요. ^^ 맛없으니 많이 먹지도 못했고, 워낙 양이 ..
봄이 왔어요. 환기를 하려고 창을 잠시 열어두어도 그리 춥지 않네요. 벌써 봄나물들이 나오는데, 요즘 머위도 보이고 곰취도 보이고, 일찍부터 쑥이랑 냉이도 나왔더랬죠. 저희 집 최애는 쑥이에요. 벌써 쑥전, 쑥버무리에 쑥국까지 다 먹어보았답니다. 우선 쑥국부터 올려드릴게요. 오늘은 쑥국 끓이는 법 올려드릴 테니 구경해 보세요. 쑥이 나는 계절은 부지런히 쑥요리를 해 먹어요. 아닌 계절에도 갈무리해둔 말린 쑥으로 밥을 지어먹기도 하고, 가루로 내서 이용하기도 합니다. 쑥의 씁쓰름한 맛을 좋아해서 저희 집은 생쑥을 그대로 넣어 먹는데, 그게 싫은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쑥국 쓴맛 없애는 법 미각이 뛰어나신 분은 쑥국 쓴맛 때문에 싫다고 하시는데, 저희집은 그 쓴맛을 사랑하지요. 쑥의 쓴맛이 싫다..
소화 잘 되는 음식 한 가지 소개해요. 노란색 베타카로틴이 많은 음식이 장에 좋다고 알려졌어요. 오늘은 장에 좋고 소화도 잘 되는 반찬인 당근두부무침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저희 집에서 자주 챙기는 반찬 중 하나인데, 맛이 순딩 순딩해서 아가들도 먹겠다고 말하곤 합니다. 속이 안 좋아 죽만 먹다가 회복기 무렵에 먹기에 좋은데, 단백질 보충으로도 좋고 소화도 잘 되는 두부가 들어가서 영양적으로도 좋습니다. 당근두부무침 만드는 법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무른 당근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서 환자식이 아니라 일반식이라면 당근을 데쳐서 사용하면 좋아요. 두부랑 참깨가 들어가 영양적으로도 좋고,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됩니다. 레시피부터 보실까요. 당근두부무침 레시피 재료: 당근 1개, 두부 반 모, 통깨 2T,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