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품이 되어버린 종합비타민, 잘 챙기고 계신가요? 저희 집도 종합비타민은 물론 각종 영양제를 꾸준히 챙기고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은 간단한 인스턴트를 즐기고, 대기오염 등의 환경오염으로 몸 속 영양이 고갈되기 더욱 쉽습니다. 더욱 토양의 산성화로 인해 50년전 시금치보다 요즘 시금치 속의 영양이 많이 떨어진다고 해요. 그래서 되도록 관행농이 아닌 유기농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을 저는 추천합니다. 이럴 때 부족한 부분은 종합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어떤 종류를 골라야 하는지 정말 어렵습니다. 오늘은 좋은 종합비타민 고르는법에 대해 적어 볼 테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오늘 아침 옆지기가 먹은 비타민이에요. 종합비타민을 먹지 않는 날에는 약의 개수가 많아집니다. 종합비타민은 여러 가지가..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 피부에 느껴지는 바람이 밀크처럼 부드럽더라고요. 밤부터 다시 한파주의보 문자가 뜨더니 내일부터 다시 좀 추워지려나 봅니다. 그래서 오늘도 따뜻한 국물요리 하나 소개해요. 요즘 맛있는 시금치로 만든 건데, 사골육수를 조금 넣어주면 좀 더 든든하게 드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시금치와 콩나물, 팽이버섯이 들어간 된장국인데, 육수에 사골을 조금 넣어주었더니 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좋더라고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만드는 법 구경해 보세요. 요즘 시금치 참 맛있어요. 달달하니 무쳐도 맛있고, 국으로 끓여도 부침개로 부쳐도 다 맛있습니다. 섬초나 남해초도 맛있는데, 지금이 철이라 그런지 일반 시금치도 맛있었습니다. 여름에 보이는 시금치처..
특별한 날이 제일 힘들다는 옆지기, 참으로 마음 아픈 소리입니다. 명절이나 생일 같은 날이면 소위 맛있는 걸 만들게 되는데, 그게 소화력이 안 좋은 사람에겐 참기 힘든 유혹이에요. 맛있으니 먹게 되고, 먹으면 속은 불편함을 넘어서는 경우가 생기니 특별한 날에 탈이 나서 아픈 경우가 잦아지다 보니 특별한 날이 싫다고 말합니다. 늘 조심하고 관리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나름 정성 들여 만들어도 먹고 나서 아프다고 하면 만든 사람도 속상하고... 그러네요. 이번 명절에는 기름진 것도 없었는데, 제가 밥하기 싫어 외부 음식인 분식을 좀 먹은게 문제였어요. 다행히 많이 먹지 않아 다음날부터 바로 괜찮아졌지만... 괜히 전 죄책감만 들고 하니 참 속상하더라고요. 주부들이 좋아하는 '남이 해주..
명절 뒤는 담백하게~ 단호박스프랑 낫또샐러드 챙깁니다. 오늘 요리는 냉털요리라 냉동실에 있던 단호박과 건강빵, 낫또까지 해동해서 함께 챙겨봅니다. 이번 명절엔 코로나 때문에 집콕이라 기름 냄새를 거의 맡지 않았어요. 기름진 거 좋아하지도 않으니 명절이라고 해도 우리 집 식구만 지내다 보니 전 부치고 이런 거 안 했답니다. 전만 안 부쳐도 살 것 같은 명절이에요. 하하하 단호박스프와 낫또샐러드 눈으로만 봐도 컬러풀해서 그런지 맛있어 보여요. 겨울엔 집안 가득 해가 들어와 환하게 사진이 찍히기도 했습니다. 단호박스프에 들어간 빵, 집 근처 유명 셰프의 빵집이 들어섰는데, 거기서 파는 건강빵입니다. 말이 건강빵이지 저 안에 든 콩이 어찌나 달던지 건강이란 말을 빼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먹다 남아서 냉동실에 ..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명절 연휴 잘 보내셨나요? 올 명절은 코로나 덕분에 모든 약속이 취소되어 양가 어르신 댁엔 전화만 드리고 뒹굴뒹굴~ 완전 신이 났습니다. 작년 추석부터 주부로서는 너무 편한 명절을 보내고 있어서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덕분이라고 적었네요. ^^;; 그동안 시간 내기 어려워 못했던 게임을 연휴 내내 했는데, 속이 다 시원해졌습니다. 하하하 일상으로 돌아온 첫 월요일 몸은 좀 무겁지만 마음은 가볍게~ 요즘 공기가 좋지 않다보니 목도 아프고 가래도 끼고 컨디션이 영~~~ 그나마 침대에서 뒹굴거려서 괜찮았지만, 환기 사흘 못하니 정말 죽갓더라고요. ㅜㅜ 아직도 날씨가 쌀쌀해서 아침엔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끓인 근대국, 바지락 넣었더니 국물이 아주 정말 최고로 맛있네요..
처음으로 남자 친구 부모님을 뵈러 가는 날이 기억나요. 남자 친구 어머님의 요리 솜씨가 담백하고 깔끔하시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좀 진한 쪽인데, 그 담백함이 어찌나 맘에 들던지요. 음식이 다 맛있어서 정말 열심히 먹었거든요. 중간중간 엄지 척 올려가며 '정말 맛있어요'하며 그 모습이 맘에 드셨는지 결혼 승낙을 흔쾌히 해주시고, 지금도 너무나 따뜻하신 시어머님이십니다. 코로나 때문에 작년부터 방문을 거의 안 하다 보니 얼굴 뵌 지가...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때 나온 음식 중 하나가 돼지불고기였어요. 보통 고추장을 넣은 매운 불고기로 만들잖아요. 간장으로 담백하게 만드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오랜만에 돼지불고기 양념 고추장 대신 간장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기에는 이게 얼마나 맛있으..
주부로서 명절이 코앞이라 몸과 마음이 바쁜 시기입니다. 그나마 코로나 때문에 가족모임도 취소되니 예전보다는 맘적으로 편하긴 해서 미소가 살짝 지어지기도 해요. 오늘은 요 며칠 계속 올려드린 '배추 절이기', '우거지 삶는법'에 이어 우거지된장국 만드는법을 적어봅니다. 이미 갈무리가 되어 있으니 세상 편하게 만들 수 있는 국물요리예요. 오늘도 천천히 구경해 보시고 저어어어 아래 하트도 꾹 눌러주세요. 저에게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 큰 힘이 됩니다. ^^ 이게 뭐라고~~~ 술술 들어가요. 부드러운 우거지도 맛있고, 겨울이니 자주 챙기는 버섯도 맛있고, 들깨가루 덕분에 고소고소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옆지기 이런 국물 많은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우거지된장국 맛있다고 우거지 골라먹는 모습에 뿌듯합니다. 잘 먹..
우거지와 시래기의 차이를 아세요? 우거지는 배추 겉잎을 삶아 말려놓은 것이고, 시래기는 무청을 삶아 말린 것을 말합니다. 어제 배추절이기 포스팅 했는데, 배추를 절이다 보면 배추의 겉잎이 아깝거든요. 그걸로 우거지 삶는법 알려드려요. 우거지는 삶아서 말리기까지 해야 하는데, 전 말리는 과정 대신 냉동실에 얼릴겁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아마 우거지를 이용한 우거지요리를 소개해드리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도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우거지 삶아서 쪽쪽 찢어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요리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냉동밀폐용기라 누르면 쏙 빠지지 저렇게 보관하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냉동실 여유가 없을 때 사진처럼 얼린 후 얼린 우거지를 모두 빼서 다른 통에 모아두면 자리차지하지 않고 좋습니다. 어제 배추 3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