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좋아하시나요? 전 아카시아꿀을 참 좋아해요. 향도 좋고, 맛도 고급스럽고요. 불고기 만들 때 설탕 대신 아카시아꿀을 넣으면 불고기 식감도 좋아지고, 향도 은은하니 맛있어집니다. 요즘은 직구로 꿀도 싸게 살 수 있는데요. 전 세계 어느 꿀과도 우리나라 아카시아꿀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맛과 향이 좋습니다. 오늘은 그 꿀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봉화정 꿀스틱 소개하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얼마 전 집 앞에 커다란 빵집이 생겼어요. 유명 셰프가 하는 빵집인데, 밀가루 끈기를 하는 와중에도 참지 못하고 그 집 빵맛에 푹 빠졌답니다. 하지만, 좋은 것도 맛있는 것도 한두 번이라고 사실 4,5번은 되는 것 같아요. 이젠 좀 질려서 사는 빵만 사게 되네요. 그중 하나가 사진 속 빵인 시골빵이에요. 저온발효빵이라..
얼마 전 옆지기가 소화가 안 된다며 불편해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었나 봅니다. 몸이 워낙 약해서 체력이 달리면 소화부터 잘 안 되는 사람이라 먹는 걸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일반식보다 좀 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 체질에 맞는 찹쌀밥 만든 이야기 적어 볼게요. 찹쌀이 옆지기 체질에 잘 맞고, 기름기 없는 닭가슴살과 좋아하는 채소도 듬뿍 넣어 밥을 지었어요. 맛이 심심하면 안 되니 된장양념장도 만들었습니다. 소화가 안되면 죽을 찾게 되는데, 아픈 사람이 먹는 죽을 너무도 싫어해서 사실 자주 먹어서 죽을 싫어해요. 죽은 영양도 달리고, 사진처럼 부드럽게 진밥을 만들어 주면 평소보다 훨씬 꼭꼭 씹어 먹으니 기력도 더 나고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역시 찹..
매일 반찬 멸치볶음 좋아하세요? 인기 많은 밑반찬 중 하나가 멸치볶음이 아닌가 해요. 오늘 멸치볶음은 견과류도 다양하게 넣어보고, 무엇보다 브로콜리를 넣어 만들었어요. 어떻게 만들었을지 소소하게 풀어보겠습니다. 날이 더우니 주방에서 요리하기가 겁이 나요. 하지만, 밑반찬이 너무 없어 후다닥 만들어 본 반찬입니다. 색이 좀 이상하죠. 상했나 사이사이 초록이 뭐지? 바로 브로콜리대에요. 브로콜리 사면 꽃송이 부분만 먹고 몸통 부분을 버리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도 예전에 가끔 그런 적이 있었지요. ㅜ 지금은 알뜰하게 다 먹습니다. 사진 속 멸치볶음, 생각보다 맛있고, 만드는 방법도 쉬우니 구경해 보세요. 멸치볶음 레시피 - 견과류와 브로콜리대를 넣는 버전 재료: 잔멸치, 견과류, 브로콜리대(냉동소분한 걸 이용..
최근 맛있는 간식을 인스타에 올렸는데, 동생 하나가 '언니에게 칭찬받은 간식은 오랜만이에요' 하더라고요. 하하하 제가 좀 한 깐깐한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맛있게 먹고 나서 탈이 나서 고생하니 어쩔 수 없더라고요. 아플 걸 알았다면 절대 안 먹었을 텐데 말이죠.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간식 찾기가 쉽지 않아요. 첨가물 범벅인 간식을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과자는 전성분이 유기농이에요. 맥주 안주로도 좋고, 아이들이나 노인들 간식으로 좋습니다. 하지만, 밀가루가 맞지 않는다면 권하지 않습니다. 그리시니의 중 하나인 세사모 칩모양이라 바삭하게 먹기 좋았어요. 차지키 소스 만들어서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건 저번 단호박스프 소개하면서 같이 먹었던 막대형 그리시니 이것도 똑똑 끊어..
올여름은 휴가를 포기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주위에선 휴가 시즌이 살짝 지나 8월 하순 경으로 잡은 친구도 많은데, 이리 코로나 다시 대유행을 하게 될 줄은... 어쩔 수 없이 휴가를 취소한 친구는 실망이 큰 가 봅니다. ㅜ 여행 일정 잡히면 이래저래 준비할 게 많은데, 오늘은 여행용 세면도구 소개합니다. 일반적인 게 아닌 EM제품이라 환경도 살리고 품질도 좋아서 개인적으론 참 맘에 들었습니다. 여행용 4종 세트(샴푸, 트리트먼트, 클렌저, 로션)와 휴대용 칫솔 케이스에 칫솔과 치약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딱 이렇게 준비하면 기본 세면도구는 마련되는 것 같아요. 여행용 세면도구를 구입할 때 제품 퀼리티가 별로인 게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싼데, 제품도 좋지 않았어요. 특히 ..
긴 장마가 끝나서 본격 더위가 시작될 모양이에요. 더운 여름날 오래 요리하기 힘든데,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도토리묵김무침을 소개합니다. 만들기도 쉽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김을 부셔넣어 아이들도 잘 먹어요. 전 깻잎을 잘게 잘라 넣었더니 향긋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쉽고 간단하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부드러운 도토리묵과 김도 맛있고, 들깨를 성글게 갈아넣었더니 식감도 좋고, 무엇보다 깻잎이 향긋하고 맛있어서 입맛을 살립니다. 재료는 도토리물과 김, 깻잎 몇 장만 있으면 됩니다. 먼저 김 두 장을 스텐팬에 구워주었어요. 숟가락으로 눌러가며 구워줍니다. 구운 김을 모두 부셔서 담아주세요. 김을 굽고 나면 팬에 김이 늘어붙어요. 팬이 달궈진 상태이니 조심해서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를 넣어 30분..
닭고기 중 제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부위가 닭다리살이에요. 닭다리살로 요리한 건 거의 항상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닭다리살 구워서 간장에 조려봤는데, 짭조름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닭다리살간장조림 레시피 알려드려요. ^^ 밥에 샐러드, 닭다리살간장조림을 함께 담아내니 닭다리살스테이크라고 해도 되겠죠. 푸짐하니 맛있답니다. ^^ 먼저 간장조림이니 맛있는 간장부터 만들어 볼 거에요. 이렇게 만든 간장을 맛간장이라고 해서 시판 제품도 많이 나왔고, 검색해 보면 다양한 맛간장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인 최요비 맛간장이에요.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 레시피 대로 하는데, 요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맛도 좋아져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우선 레시피부터 보시죠. 맛간장 레시피 재료: 간장, 설탕, 물..
요즘 복숭아가 제철이라 정말 맛있어요. 특히 황도 말랑복숭아는 사랑이죠~ ^^ 옆지기가 복숭아를 참 좋아하는데, 알러지가 있어서 제가 항상 껍질을 까서 챙겨줍니다. 오늘은 복숭아 보관법 알려드려요. 이번 복숭아는 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인터넷에서 예약해서 받은건데, 일년에 딱 한 번 뿐이 못 먹는 귀한 복숭아래요. 향도 좋고 깊고 다양한 맛이 나서 매력적이더라고요. 내년까지 기다려야 해서 아쉬워요. 2kg 한 박스에 황도가 9개가 들어 있어요. 가격은 16,000원 정도였어요. 농장에서 바로 온거라 정말 싱싱하더라고요. 복숭아가 원래 향이 있잖아요. 그것보다 훨씬 달콤하고 진한 향이 매력적이에요. 색도 예쁘고요. 복숭아 알러지를 일으키는 솜털이 많아 옆지기는 옆에 오지도 못하네요. 하하하 복숭아는 실온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