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중순에 오이지를 만들어 두었어요. 이래저래 그간 맛있게 먹었던 오이지 요리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오늘은 그중 두 가지 소개해요. 여름반찬으로 좋은 떠먹기 좋은 오이지냉국과 오이지초절임 소개합니다. 더울 때 국물 마시기에도 좋고, 아삭아삭 경쾌하게 씹히는 오이지도 맛있어요. 만들기 쉬우니 구경해 보세요. 매년 5월이면 작고 귀여운 오이지용 오이가 나와요. 그 때 만들어둔 오이지가 여름에 먹기 좋은 밑반찬으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오이지 담그기 방법은 아래 영상 맨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데요. 오이지는 시간이 만드는 거라 방법은 정말 쉬워요. 올해는 씻지도 않고 담그니 오이지 담그는 시간이 10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궁금하시면 영상 참고해 주세요. 오이지냉국 레시피 재료: 오이지..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일상이야기 풀어봐요. 작년 12월 말로 공식일정이 끝나서 한 달가량 완전 집콕생활을 했어요. 워낙 집콕생활을 좋아하지만, 슬슬 좀이 쑤실무렵 코로나가 터지면서 계속 집콕생활~ ㅜㅜ 더욱 저희 집은 옆지기가 몸이 약한 편이라 코로나가 정말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대중교통 이용해 지난달 판교에 다녀오고, 어제 수원 못골시장에 다녀온 게 다입니다. 정말 답답할 땐 동네 정도만 다니고, 마스크도 꼭 쓰고, 손세정제 틈틈이 발라주고... 요즘 날이 더우니 마스크 쓰지 않는 사람도 있고, 코를 다 내놓고 대충 걸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겐 정말 치명적인데, 조금씩만 더 신경 써 주면 좋으련만 저로썬 안타깝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수원 못골시..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니 보양을 위해 삼계탕도 먹고 어르신들은 한약이나 홍삼을 드시기도 하는데요. 저희 집은 옆지기가 워낙 약골이라 어려서부터 삼을 자주 먹었더라고요. 체질에 잘 맞는 편인데도, 별 효과를 못 느꼈다는 걸 보면 타고나는 게 더 크구나 싶습니다. 근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유기농 홍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삼도 유기농으로 먹어야겠구나 싶었어요. 홍삼의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건 농약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얼핏 듣긴 했는데요. 삼에 농약 많이 친다는 건 알았지만, 효과에 대한 생각까지 못했네요. 기력 달릴 때 챙기는 홍삼, 이번엔 미국 USDA 인증 유기농 홍삼으로 효과 제대로 느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오늘 유기농 홍삼은 미국에서 유기농 USDA 받은 곳으로 전 세계에 딱 두 곳이라는데, ..
요즘 코로나 때문에 그나마 하던 외식도 전혀 안 하고 있어요. 많이 먹고 싶으면 포장을 해오는 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찜닭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봤는데, 여전히 안동찜닭은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믿고 먹는 우리 집 외식메뉴 안동찜닭황금레시피 알려드립니다. 감자를 좀 크게 썰걸~ 고구마도 좀 넣을걸~ 떡은 잘 넣었네~ 목이버섯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 요즘 닭은 왜 이리 작은걸까~ 먹으면서 나눈 대화입니다. 옆지기는 떡볶이 좋아하는데, 고춧가루를 못 먹으니 떡볶이 엄두도 못 내는데, 오랜만에 떡볶이떡 보니 반가운가 봐요. 떡볶이 먹는 것 같다고 좋아하네요. 안동찜닭 황금레시피 재료: 볶음용토막닭 1kg, 감자 2개, 당근 1/2개, 양파 1개, 대파 1대, 떡볶이떡, 목이버섯, 당면, 월계수, 통후추 양..
신혼 무렵 일식 먹을 때마다 나오는 미소된장국이 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 맛 비슷한 게 뭐가 있을까 했을 때 찾은 게 바로 샘표 된장이었어요. 비닐에 든 된장인데, 입자가 고운 된장이라 맛도 부드럽고 팽이버섯 하나만 넣어 끓여도 정말 맛있어서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 이후론 한동안 구수하게 맛있는 백일된장 잘 먹었는데, 된장 덩어리가 남지 않고 잘 풀려서 좋더라고요. 오늘은 얼마 전 인스타로 신청한 샘표쌈토장체험단에 선정되어 받은 샘표 토장시리즈 시식기 적어봅니다. 샘표의 토장 맛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아직 먹어보진 못했어요. 이번에 토장시리즈 3가지를 받았는데, 셋다 맛있어서 요즘 된장 먹는 재미에 쏙 빠졌답니다. 여름이면 쌈을 자주 먹게 되는데, 쌈장 만드는 것..
소고기장조림 좋아하세요. 어릴 땐 고기가 귀해서 소고기장조림은 일 년에 몇 번 먹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금이야 고기가 흔하지만 말이죠. 오늘은 좋은 고기로 맛난 소고기장조림 만들기 적어봅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두 가지인데, 질기지 않은 소고기장조림 만들기와 목초소고기를 먹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단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소고기장조림 만들기 시작합니다. 장조림에도 종류가 참 다양하죠. 어떤 장조림 좋아하세요? 저는 꽈리고추 들어간 거 좋아해요. 특히 여름에 매콤해진 꽈리고추를 넣은 장조림은 고기대신 꽈리고추만 골라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하하하 메추리알이 들어가기도 하고, 전 곤약도 가끔 넣는데, 식감이 좋아요. 버섯도 맛있고, 통마늘도 맛있고, 육수 끓이고 남은 대멸치도 함께 넣는데, ..
지난 초 겨울 김장할 때 무를 넉넉히 사서 말려둔 게 있어요. 저희 집은 밥을 할 때 무말랭이를 잘 넣어 먹거든요. 밥에 들어간 무말랭이는 단맛도 있고 적당한 식감도 있어서 좋아합니다. 그래도 무말랭이하면 여름에 찬물에 밥 말아먹을 때 올려 먹는 맛이 있는터라 그 맛이 그리웠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반찬으로 좋은 꼬독꼬독 맛있는 무말랭이무침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벌써 지난달 말이네요. 요즘 인스타를 좀 하다보니 그곳에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올려요. 장 본 이야기부터 다양한 수다들 말이죠. 이번 무말랭이무침도 반응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무말랭이무침은 제가 좋아하는 네이버 '시인의 부엌'님의 레시피예요. 따라 한다고 하니 맛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하시던데, 별 다른 양념이 없어도 참 맛있더라고요..
보들보들 순두부찌개 좋아하시나요? 순두부찌개 좋아하는 분이 많이 계시는데, 막상 만들기 어려운 요리 중 하나가 순두부찌개입니다. 저도 신혼 때 집에서 끓여보고 이게 뭔맛인가 싶어 다시는 안 끓였는데요. 매콤빨간 순두부찌개를 좋아하신다면 쉽게 순두부찌개양념을 사서 하시길 권합니다. 그게 훨씬 맛나답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순두부찌개는 바지락이 들어간 하얀순두부찌개입니다. 속초여행가서 먹은 하얀색 맑은 순두부를 참 좋아하는데, 오늘 알려드리는 맑은순두부찌개도 끓이기도 쉽고, 맛도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천천히 맑은 순두부찌개 끓이는법 구경해 보세요. 맑은순두부찌개끓이는법 재료: 순두부 400g, 바지락 50g, 계란 1개, 대파 1대, 들기름 1T, 새우젓 1T 1. 들기름에 대파를 넣고 볶다가 2. 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