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좋은 가자미 버터구이 가자미는 스트레스에 좋다고 하네요.비타민 B1, B2가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 B1은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작용을 하므로뇌를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끔 마트에서 손질된 가자미를 사게 됩니다.냉동실에서 꺼내 냉장실에서 해동한 가자미를 손질합니다. 사실 이제껏 가자미 비늘은 벗긴 적이 없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정말 잘 벗겨지네요. 깨끗하게 벗긴 후 물기를 싹 닦아둡니다.소금과 후추를 좀 뿌려두어야 하는데 그것도 잊었네요. 프라이팬을 달군 후 버터를 넣었습니다. 가자미를 구워줍니다. 맛난 냄새가 납니다. 뒤집다가 껍질이... 소금과 후추 밑간하지 않은 것 후회하고 있네요.제 입맛에는 버터보다 담백한 현미유에 ..
김치냉장고 없이 김장김치 보관법(등갈비 김치찌개) 결혼 내내 친정에서 김장김치를 얻어먹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15포기 김장김치를 혼자 담갔어요. 친정에서 얻어먹다 보니 김치냉장고 필요치 않았었는데,막상 직접 만들고 보니 김치냉장고가 절실하더라고요.하지만 옛날에는 김치냉장고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그래서 김치냉장고 사지 않고 집에 있는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기로 했죠.겨우내 뒷베란다에 보관하다가 3월 말경에 남은 김치를 모두 냉장고로 옮겼습니다. 며칠 전 꺼내 본 김치, 맛난 김치 냄새에 군침이 확 도네요.김치가 너무 익으면 비닐에 싸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이용해도 좋아요. 김치 위에 비닐을 덮어두었습니다.최대한 공기와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관건입니다. 작은 포기로 담았는데 잘 익은 ..
브로컬리 줄기(카레에 넣어 먹기) 신혼 때는 브로컬리 사서 줄기는 거의 버리는 일이 많았어요.이제는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모두 먹어버립니다.데쳐서 고추장에 찍어도 먹고, 채소 넣고 같이 볶아도 먹고,하지만, 줄기라서 맛이 그다지 있지 않아요.그래서 전 카레에 넣어 먹어요.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간단한 저의 손질 방법을 알려드려요. 한살림 브로컬리입니다. 싱싱하죠. 이렇게 모두 분해합니다. 브로컬리의 꽃 부분은 살짝 데쳐 줄 겁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브로컬리 줄기 부분은 모두 깍뚝 썰어줍니다. 비닐 한 장에 이렇게 나누어 냉동 보관합니다.하나씩 가위로 잘라 카레에 넣어 먹어요.참 쉽죠. 이렇게 간단하게 보관하면 됩니다. 카레 맛있게 만드는 법(카레 첨가물, 곰국 대신 카레) 버거킹에서 월요일부..
카레 맛있게 만드는 법(카레 첨가물, 곰국 대신 카레) 어릴 적 생일이면 카레와 양념통닭을 맛나게 먹었던 기억납니다. 친구들 불러 놓고 생크림케이크 대신 빵에 초를 꽂아 불었던 학창시절이 그립습니다. 제가 생크림을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기쁠 때 먹던 카레이기에 카레를 좋아했는데, 결혼 후 곰국 대신 카레를 끓여 놓다 보니 지금은 카레가 좀 지겨워졌어요. 곰국? 무슨 얘기냐고요? 곰국 끓여 놓고 외출하는 주부 이야기 있잖아요. 곰국을 사랑하지 않는 우리 집은 카레를 한 솥 끓여 놓고 가거든요. 신랑은 카레를 좋아해요. 아니 놀러 가기 좋으라고 그냥 좋다고 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여하튼 카레를 맛나게 끓이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해보았는데요. 쇠고기 넣고 육수를 우려서 끓여보고, 멸치육수 등 다양한 육..
밑반찬, 여름이불 장만(인견이불) 요즘 참 입맛 없네요. 이제 장마라는데, 길고 우울한 장마 어찌 보낼지 벌써 걱정되네요. 그래도 장마철마다 오븐으로 빵을 만들면서 그나마 맛나게 보냈는데, 올해도 그래야겠어요. 어묵 들어간 샐러드로 입맛을 찾아볼까요. 어묵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시고, 양파, 당근, 대파를 채 썰어 같이 넣어주세요. 마요네즈와 식초, 매실청을 섞어 비벼주면 끝나요. 양념 간단하죠. 아삭이 고추 한 팩 사와 깨끗하게 씻어서 듬성듬성 잘라 양념 넣어요. 양념은 간단하게 된장, 식초, 유자청 조금 넣고 비벼줍니다. 집에 남은 오이 두 개 채썰기도 귀찮고, 그냥 오이소박이 하듯 듬성듬성 잘라줍니다. 양파와 마늘도 함께 넣어 생수, 식초, 매실청, 국간장으로 간만 맞추면 됩니다. 여름이불 하나 장..
밥통 케이크 - 복숭아 버터케이크(박력 쌀가루 이용) 간식으로 먹을 밥통 케이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머랭이 들어가지 않고, 캔 복숭아 황도와 버터와 우유가 들어간 쌀 케이크입니다. 맛나 보이나요? 버터와 우유 때문인지 풍미가 끝내주네요. 재료준비 해 볼까요. (콩지님의 레시피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박력분 80g + 아몬드가루 30g 베이킹파우더 1/2t 생략, 버터 100g, 설탕 100g, 달걀 2개, 우유 50g, 황도 1캔 아몬드를 드르륵 갈아줍니다. 버터도 말랑하게 실온에 좀 둔 후에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마스코바도 설탕 넣어가며 섞어줍니다. 실온에 두어 냉기가 사라진 달걀을 한 개씩 넣어줍니다. 이제 박력 쌀가루와 아몬드가루를 넣어주고, 우유를 넣어줍니다. 고무 주걱으로 해야 했는..
주말 대청소 후 떡볶이(떡볶이 만드는 법) 꼼짝하기 싫어서 계속 미루던 청소와 빨래를 했습니다.오후에는 꽤 덥다고 해서 오전부터 부지런히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신랑이 걸레질은 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어 고마웠죠.맛난 거 먹고 싶다는 눈치지만,맘 같아선 지난달 먹은 맛 난 찜닭이라도 해주고 싶지만,청소로 이미 몸은 방전된 상태라 간단히 떡볶이로 합의 봤어요. 집에 있는 재료 총출동입니다.떡은 남아 있는 떡국떡 준비하고, 어묵과 육수, 만능양념, 남은 채소들. 자투리 적양배추, 양파, 콜리플라워, 대파, 초록색이 아쉬워 완두콩도 한 줌 넣기로 했습니다. 널찍한 프라이팬에 만능양념 한 수저 듬뿍 넣어서 끓여줍니다. 어묵과 채소를 모두 쓸어 넣고, 모두 끓으면 떡국떡도 집어넣습니다. 대파를 넣고 멸치액젓으로 간..
봄철 쑥요리 - 내 입맛엔 느끼한 애탕국 이젠 봄이 다 지나고 더는 쑥이 나오질 않아요. 올봄에는 나름 쑥을 많이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그중 제일 반응이 안 좋았던 걸 올려요. 공들여 만들고, 맛보고, 좀 느끼해서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렸어요. 그나마 예쁘게 담은 그릇 사진 하나 없이 이 냄비 사진뿐이에요. 쑥으로 만든 요리가 좀 맛난 것은 없나 고민 했었죠. 한살림 책자에 나온 애탕국 레시피를 보고 이건 영양식이다 싶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건표고를 불려주었습니다. 다 넣을 건 아니고 다른 반찬도 만들려고요. 이 중에서 50g만 레시피대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두레생협에서 산 자연산 쑥 300g 쑥을 다듬어 줍니다. 데쳐서 물기 꼭 짜서 준비합니다. 쇠고기 300g, 전분가루로 감자전분을 준비했습니다. ..
밑반찬 - 비름나물된장무침, 부추사과무침, 열무얼갈이김치 날도 꽤 더워졌고, 입맛도 없고, 요리하기 무서워지는 여름이 왔네요.오늘은 밀린 집안일도 하고 밑반찬 몇 가지 만들어 봤습니다. 비름나물된장무침, 부추사과무침, 열무얼갈이김치 한살림표 비름나름입니다.봄나물인 비름나물 칼슘보충에 좋아 골다공증에 좋다고 하네요. 비름나물 보면 굵은 줄기 부분을 전 다 다듬었어요. 이렇게 줄기와 잎 부문을 대충 나누었습니다. 잎 부분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빨리 데쳐줍니다.남은 줄기는 찌개나 밥할 때 넣어 먹어요. 신랑이 질긴 부분이 싫다고 안 먹어서 질긴 부분이 다 제 차지가 되더라고요.'질긴 부분 나도 싫거든.' 하고 다른 곳에 넣어버리면 되더라고요.쫑쫑 썰어서 밥이나 국에 넣으면 질기지 않고 그냥 먹게 되네..
끓이지 않고 마늘장아찌 담그는 법(한살림 마늘/최고의 요리비결) 마늘의 좋은 영양을 그대로 먹는 요리 방법 중에 최고가마늘장아찌를 담가 먹는 것이라고'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여기저기 햇마늘이 쏟아지는 요즘 저도 마늘장아찌를 담갔습니다.늘 친정에서 얻어먹다가 햇마늘을 직접 장아찌로 담가보기는 처음입니다. 여러 레시피를 찾아보고 만들었는데, 이번은 실패가 아닌가? 살짝 걱정됩니다. 올해 제가 만든 마늘장아찌입니다.간장을 넣어선지 색이 갈색 빛이 나네요.이제 자세히 알아볼까요. 한살림에서 처음으로 햇마늘을 샀습니다.크기가 제각각이고, 설명은 48~50개 정도 된다고 했지만, 정확히 45개였고, 세어봤다니깐요. ㅋ 마늘/장아찌용 2kg, 유기농으로. 더 담그려고 보니 딱 2주 주문받고 마감되..
'안혈필 삼위일체 건강장수법' 안현필의 3권의 책을 읽고 건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몇 가지는 이제껏 알고 있는 상식들이 무참히 깨지더군요.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그중에 주부로서 당장 바꾼 것이 일반 소금이 아닌 깨소금으로 만들어 먹기, 식초 부분이랍니다. 오늘 그 식초 부분을 올리겠습니다. 우선 3권의 책을 올립니다. 깨소금에 대한 링크 2013/05/20 - [땀 삐질 집안일/기타] - 깨소금 만들기(6:4비율) 안현필식 식초 건강하게 먹는 방법 위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을 실천하긴 힘들더라고요. 배지압도 힘들고, 냉온욕도 아직 버겁고, 대표적으로 현미와 깨소금, 식초 부분은 바꾸었네요. 식초의 효능 피로회복,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 황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 면역력 증..
떡이 먹고 싶어 - 현미쑥절편(떡의 첨가물) 가끔 떡이 먹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떡집이 몇 년 전에 사라지고 난 후 떡을 사 먹기가 어려워졌어요.이젠 산책가는 길에 동네 떡집에 들려 간단히 샀던 떡에 대한 추억도 없네요. 뜬금없이 절편이 먹고 싶더라고요.두레생협에서 먹고 싶던 절편을 샀습니다.이왕이면 쑥이 들어간 절편, 현미로 만들었다면 더욱 좋죠. 포장 잘된 냉동된 절편이 오더군요.5無 : 색소, 보존료, 유화제, 합성착향료, 인공감미료 놀랬습니다. 이렇게 많은 것이 떡에 첨가된다니 말이죠.어렴풋이 들었지만, 떡의 첨가물이 이렇게 많이 들었을 줄은 정말 몰랐네요. 가끔 어떤 떡집 떡은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불편한 떡들이 있었어요.그것이 다 저 첨가물 때문인가 보네요. 위의 문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