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문학] 내 인생의 글쓰기 (김용택, 도종환, 김원우, 안도현, 성석제 지음, 나남) 유명한 작가들, 그들의 인생속의 글쓰기란 무엇일까. 주로 유복한 어린 시절속에서도 내성적인 성격탓으로 책을 접하게 되었던 많은 작가들. 또한 어떠한 목적에서든 엄청난 양의 다독을 열정속에서 진행시켜나갔다. . . . 방학이 끝나고 집을 나서서 학교로 걸어가는 동안 나는 내게 놀라웠다. 이상한 일도 다 있었다. 늘 보아왔던 강물이며, 빈 들판이며, 앞산이며, 느티나무며, 강물 속의 바위들이며, 마을의 가난한 집들이며, 그런 것들이 이상하게 새로 보였던 것이다. 고개를 들거나 휘둘러보면 늘 내 눈에 들어선 어제의 것들이 오늘 다 새로 보였던 것이다. 눈이 부실 정도였다. 나는 발걸음이 힘찼으며, 온몸에 힘이 느껴졌다. ..
[책·동화] 우리들만의 규칙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우리들만의 규칙(신시아 로드 지음, 최정인 그림, 주니어랜덤) 우선, 책표지의 그림이 맘에 들었다. 남매로 보이는 두 아이, 남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어항에 인형을 넣어 장난을 치고 있다. 어항에는 '어항에 인형을 넣지 말아라'라는 문구가 보인다. 우리들만의 규칙, 그들만의 규칙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처음 두 세장을 읽는 동안 자폐증을 앓고 있는 남동생을 둔 열 두살 소녀 캐서린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그 규칙이란 그 남동생을 위한 규칙일 것이라는... 또한 그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들이 나열되었겠구나라는 뻔한 내용에 그만 책을 덮어버렸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장맛비까지 쏟아지는 별로 유쾌하지 못한 날씨속에 나는 다시 책을 들..
1. 제빵기 이용하여 물 236g 넣고 현미쌀가루 300g, 이스트 3g, 소금 5g 을 넣고 반죽한다. 2. 1차 발효 없이 중간 휴지 10분 준 후 성형한 후 2차 발효한다. (작당한 잡곡이나 견과류 첨가, 위 사진은 호박씨와 호두, 커피나 첨가) 3. 190도에서 20~25분 굽는다.(굽기전 물스프레이) 현미쌀가루로 만든 건강빵, 겉은 바게트처럼 바싹하고 쫄깃한게 너무 맛있다. 건강빵 답게 버터나, 오일이나, 설탕 모두 없다. 그러나 맛은 환상적이다. 쌀가루로 만든 빵은 1차 발효가 생략되어도 되고, 가루류 체치지 않아도 되니 설거지도 줄고 간편하니 좋다. 단지 밀가루 빵 구울때나는 그 특유의 냄새가 없다시피 하다. 그래도 밀가루보다는 정말 속이 편하다.
버터 안 들어간 요구르트빵 스콘 집에서 자주 해먹는 빵! 요구르트의 맛으로 아주 부드럽고 맛있다. 발효과정도 없이 만들기도 아주 간단하다. 1. 강력분(우리밀 사용) 250g, 베이킹파우더 10g를 체친후 설탕 30g, 소금 1/4t 섞어놓는다. 2. 요구르트 150g, 오일 2T를 섞어 위의 가루와 섞는다. 이때 집에 있던 커피나와 건포도를 넣는다. 3. 170도 15분 굽는다.
바로 바로 올렸어야 하는데 게으름이 문제다. 여지껏 만들어본 빵들이다. 사진 한장 남아있는 것이 없는 빵들도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는 열심히... 모카머핀, 롤치즈빵, 식빵, 롤치즈식빵 모닝빵, 야채빵,초코칩쿠키 등 단팥빵, 머핀, 깨찰빵, 두부쿠키, 커피머핀 등 두부과자, 초코칩쿠키, 황남빵, 건포도스콘과 유자요플레 단호박케이크, 찐빵, 착한 건강빵, 불고기 피자
바로 바로 올렸어야 하는데 게으름이 문제다. 여지껏 만들어본 몇가지 떡들이다. 결정적인 선물용이나 기념일용의 떡들은 사진 한장 남아있는 것이 없어 아쉬움만 더해간다. 앞으로는 열심히 해볼랍니다.^^ 고구마 설기떡(달콤한 고구마가 가득) 단호박 설기떡(큼직만한 단호박이 가득) 유자 설기떡(유자청으로 맛을 낸 환상적인 설기떡) 콩떡(단호박과 서리태와 밤콩까지...) 팥 시루떡(직접 만든 팥고물여서 달지 않고 깊은 맛이 있다) 쑥송편(송편소인 거피팥고물까지 직접 만들었던... 너무 맛있었다.)
신랑이 빵을 무척 좋아하는데 밀가루가 몸에 좀 안 받는다. 그래서 요즘 쌀가루로 빵을 만들고 있다. 신랑은 속도 편하고 생각보다 맛도 괜찮았다고 한다. 특유의 밀가루냄새도 안나고... 계속 난 도전할 것이다!
[책·예술] 빈방의 빛 / 에드워드 호퍼 시인이 말하는 호퍼 빈방의 빛(마크 스트랜드 / 한길아트) 옆지기는 호퍼의 그림을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단지 좀 다른구석이 있는 화가라는 사실은 안다. 호퍼의 그림의 말할 수 없는 어떤 이야기들을 저자인 시인은 잘 표현하고 있다.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이유라던지, 그림속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라든지 말이다. 내가 느끼는 호퍼의 그림은 그렇다. 다른 그림과는 다르게 이야기가 있는 그림, 어딘지 모르게 느껴지는 그 독특함으로 시선을 붙잡아놓는다.
야채를 먹고 싶다는 생각에 간단히 점심을 차린다. 햄버거는 건강빵 레시피로,.. 야채듬뿍, 설러드까지... 우유 제주도 산 이*돌 우유 짱 맛있네.
오븐팬에 직접 구우니 얇은 브라우니가 되었다. 설탕조절을 해서 너무 달지않고 딱 좋다.
건포도스콘과 유자와 땅콩을 넣은 수제요구르트 집에서 만든 수제요구르트에 유자청과 땅콩을 넣으면 정말 환상궁합이다. 이렇게 먹기 시작한지 꽤 되었는데 중독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