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노설탕 배수정과 만들기

오늘은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노설탕 설탕 없는 수정과 만들기 적어봅니다.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차가운 음료나 물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어요. 이럴 때 평소 몸이 찬 사람은 자칫 배탈이 나기 쉬운데, 생강이 들어간 수정과가 좋습니다. 여름 수정과도 꽤 먹을만합니다. 수정과 만들기에 설탕의 양을 보면 놀라실 텐데요. 식혜 못지않게 많이 들어가거든요. 전 오늘 설탕을 넣지 않고 배를 대신 넣어서 수정과 만들기 적어봤습니다. 수정과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세요.

 

수정과 재료는 배와 계피, 생강이 필요합니다. 배는 껍질을 벗겨 썰어주고, 생강은 냉동실에 있던 거 꺼내놨고, 계피도 솔을 이용해 문질러가며 씻어서 준비했습니다. 자아 이제 배수정과 만드는 방법 적어 볼 텐데요. 우선 간단히 수정과 레시피부터 보시죠.

배수정과 레시피

재료: 배 1/2개(250g), 생강 50g, 계피 5g, 물 3L, (설탕 150g)

1. 배는 껍질을 벗겨 8등분으로 썬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편으로 썰고, 계피는 솔을 이용해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2. 물 3L에 생강과 대추를 넣어 끓인다. 끓어오르면 중불에서 45분 정도 끓인다.

3. 45분 후 설탕을 넣어 5분간 더 끓이다가 5분 후 썰어둔 배를 넣고 중불에서 10분간 더 끓인다.

4. 계피와 생강, 배를 모두 체에 걷어내고, 배수정과를 완성이다.

 

물 3L에 생강과 계피를 넣어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춰서 45분 정도 푹 끓여주세요. 45분 후 설탕을 넣어주면 되는데, 전 설탕을 넣지 않은 배수정과로 만들거라 설탕을 생략했습니다. 수정과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하려면 물을 반으로 나눠서 하나는 생강만 넣어 끓이고, 다른 하나는 계피만 넣어 끓였다가 나중에 합쳐주면 좋습니다.

 

썰어둔 배를 넣고 중불에서 10분간 푹 끓여줍니다. 이제 내용물만 걷어내면 배수정과 완성입니다.

 

완성된 수정과는 체에 밭쳐 배를 으깨어 줍니다. 이대로 한동안 밭쳐 두고, 생강과 계피는 골라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고, 배만 음식물쓰레기에 버립니다.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었다가 갈증날 때 마시면 좋습니다. 외출하고 들어와선 얼음 동동 띄워 시원하게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배수정과에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일반 수정과 같은 단맛이 없어요. 마시기 전에 꿀이나 시럽, 설탕 등을 타서 드셔도 좋고, 당뇨로 고생 중이시라면 소금을 약간 넣어 그대로 드셔도 좋습니다. 몸이 피곤하면 식초를 조금 넣어도 마셔도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오늘은 설탕없는 수정과 만들기 적어봤습니다. 여름 수정과로 얼음 동동 띄워 마셔도 좋은데, 평소 몸이 찬 분이라면 생강이 든 음료가 체질에 맞으니 수정과로 준비해 보세요. 우리네 전통음료인 수정과 만들기, 설탕 대신 배를 넣어 만든 배수정과, 은은한 단맛이 있어 좋지만, 단맛을 따로 더 추가해주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