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잘되는 음식으로 가자미조림 간단하게 만들어요
- 요리/가족·초대요리
- 2022. 7. 13.
오늘은 소화 잘되는 음식으로 가자미조림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속이 좀 불편할 때 먹기 좋은 건 부드럽게 조린 생선조림인데, 특히 흰살생선인 가자미조림이 속 편하고 소화도 잘 됩니다. 오늘은 가자미조림에 갖은 채소를 넣어 영양도 맛도 살려 만들어봅니다. 가자미조림 양념도 정말 간단해서 부담이 없으니 구경해 보세요.
가자미 손질법 · 가자미조림 부재료
가자미 손질은 전 냉동이라 요리하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해두었고, 요리하기 전에 칼로 살살 긁어가며 비늘을 벗겨냈어요. 비늘이 없을 것 같지만, 앞뒤로 꼬리 부분에 생선 비늘이 있으니 긁어내 주세요. 비늘이 소화가 안 되거든요. 창자 부분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고, 크게 칼집을 엑스자로 내주었습니다. 칼집을 내면 먹기가 좀 더 수월해요. 다른 부재료는 요즘 제철인 감자, 당근과 버섯, 샐러리를 준비했어요. 부재료는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가자미조림 양념장
오늘 가자미조림 양념장은 정말 간단해요. 육수 350ml, 생강술 50ml, 설탕 1T, 간장 2T 넣어 끓여줍니다. 육수 대신 물을 사용해도 되고, 생강술 대신 미림이나 맛술 좋아요. 설탕과 간장은 들어가야 하고, 물을 사용하셨다면 조미료 있으면 넣어 주면 좋습니다. 참치액이나 연두, 구시다 등 원하는 걸 넣어보세요. 그리고 전 마늘 알레르기 때문에 생략했지만, 다진 마늘을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소화 잘되는 음식 흰살생선
소화 잘되는 음식으로 흰살생선 추천해요. 어르신들 고기는 소화가 안 되어 생선 드시는 분 많으시죠. 흰살생선이 특히 소화가 잘 됩니다. 특히 위병으로 고생하는 분들 계시죠. 단백질이 들어가야 위도 회복이 되거든요. 그러니 단백질 챙겨드세요. 이왕이면 흰살생선인 굴비나 조기, 가자미, 임연수 등 종류도 많으니 챙겨 보세요. 오늘 가자미도 흰살생선인데, 가자미조림으로 부드럽게 조려주면 소화도 잘 되고, 속도 편하니 만들어 보세요. 아, 바닥에 감자와 당근을 깔아줍니다. 벌써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아래 링크는 그간 제가 올린 속편한 음식레시피들이니 더불어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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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자미 올리고 샐러리도 올려줍니다. 중불에서 10분간 뚜껑 덮어 끓여주세요. 가자미는 몸통이 두껍지 않아서 충분히 익습니다.
중간중간 국물을 끼얹어 가며 끓여주었습니다. 가자미의 엑스자가 확실히 보이시죠. 속살이 하얗게 익었습니다. 아래 감자를 젓가락으로 쿡 찔러보세요. 감자가 익으면 다 된거랍니다. 이제 나머지 부재료 넣고 더 끓여봅니다.
나머지 버섯을 올려주고, 중간중간 국물을 끼얹어 가며 끓여줍니다. 10분간 끓인 후 버섯을 넣어 3,4분 정도 더 끓여 줬어요.
가자미조림 완성~ 짭조름한 국물에 감자도 당근도 버섯도 모두 간이 들어 맛있어요. 무엇보다 가자미가 촉촉하니 맛있습니다.
가자미에 낸 칼집 덕분에 가자미살을 집어내기가 쉬워요. 가자미로 소화 잘 되는 단백질도 드시고, 부재료로 들어간 채소들도 함께 즐기기에 부드럽고 좋습니다. 저희 집은 속탈이 자주 나는 옆지기 덕분에 흰살생선 요리 자주 해요. 특히 가자미조림 자주 만드는데, 속이 안 좋을 때 먹는 건 간을 더 심심하게 해서 만들어주면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되어 좋습니다. 오늘은 소화 잘 되는 음식으로 가자미조림 만드는 법 알려드렸어요. 들어가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기회 되면 만들어 보세요.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꾹 눌러주시고, 블로그 구독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