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특산물, 생강조청과 갱엿 친정 부모님께서 산을 참 좋아하세요. 산악회를 통해 주말마다 전국의 산을 다니셨는데, 늘 산에 다녀오시면 손수건을 사오시거든요. 저희 집에도 등산로가 찍혀 있는 손수건이 몇 장 인지... ㅜ 오늘 소개해 드릴 생강조청과 갱엿은 치악산 특산물이에요. 등산 가셔서 손수건 말고 이런 그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산물을 사오셨으면 좋겠어요. 국내산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생강조청과 갱엿~ 직접 가마솥에 끓여서 만든 조청으로 원주지역 치악산 특산물이라고 합니다. 우선 먼저 생강조청 부터 보세요. 국내산 쌀과 국산 옥수수와 국산 엿기름으로 만든 건강한 조청입니다.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서 방부제도 없고 좋아요. 황골 생강조청, 제조일도 보입니다. 예전에 생강조청과 생강엿이 위염과 역류성..
봄식탁을 채우는 봄나물 반찬 만들기 일주일만에 세상은 모두 꽃천지가 된듯 해요. 개나리가 피고, 산에 분홍빛 진달래가 피고, 가로수의 벚꽃들이 순서대로 피었는데, 요즘은 완전 한꺼번 모두 피어나는 것 같아요. 봄이 100미터 달리기 선수 마냥 마구 앞으로 달려나가는 형국이라 무섭습니다. 이렇게 빵 꽃들이 터지고나면 바로 봄은 떠나고 더워 질 것 같아요. 그래도 꽃구경하는 봄날은 벌레도 없고 좋습니다. 저희 동네에도 이번주부터 가로수 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다음주면 꽃잎이 모두 날릴 것 같아요. 아파트 앞 텃밭에도 부지런한 도시농부의 손놀림을 봅니다. 요즘 뭐 해드시나요? 입맛도 없고, 뭐 만들기도 귀찮고, 해가 좋고, 공기 좋으면 밖으로 나가고만 싶어집니다.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니 나물반찬..
커피 선물로 좋은 유기농 드롭백커피 요즘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처럼 몸이 나른할 때 커피 한 잔 마셔주면 정신이 말똥말똥해져서 좋습니다. 이렇게 마시는 커피 유기농으로 건강하게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유기농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드롭백커피 소개해 봅니다. 친구 한 명은 커피 완전 좋아해서 아침에 진하게 내린 커피를 마셔야 정신을 차릴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여행가게 되면 진한 원두커피를 아침에 마실 수가 없어 힘들어 해요. 이런 친구에게 커피 선물로 드롭백커피 좋아보입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롭백커피, 로터스컵 소개합니다. 100% 유기농 아라비카 원두로 완성된 기능성 커피, 드립백 커피로 언제어디서나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선물용으로 이..
지하로부터의 수기, 도스토예프스키 한 친구는 ‘까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읽는데, 책장이 쉽게 넘어가질 않는다고 했다.입문서라는 ‘지하로부터의 수기’도 이 정도인데, 까라마조프는… ‘지하로부터의 수기’는 도스토옙스키의 전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열쇠라고 앙드레 지드가 말했다.도스토옙스키의 실제 시베리아의 유형생활을 하던 당시 체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제 2의 고골이라는 격찬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는 도스토옙스키, 그의 글에서 고골의 ‘뻬쩨르부르그 이야기’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진다.‘역시 그 동네는 터가 좋지 않아, 찌질이가 많아’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곳에 가보고 싶어진다. ‘지하로부터의 수기’는 총 2부로 나눠지는데, 1부 ‘지하실’은 마흔 살 먹은 한 남자의 알 수 없는 독백이 계속 이어지다,2부..
봄나물 요리, 원추리나물과 원추리된장국 벚꽃 축제 열리는 곳이 제법 많더라고요. 저희 동네는 아직 봉우리단계라 이번주 중에 활짝 필 것 같아요. 완연한 봄, 봄나물 많이 드시고 계신가요? 저희도 봄나물 잘 챙겨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확실히 봄이라 그런지 밥만 먹으면 꾸벅꾸벅~ 졸려서 큰일이에요. ㅋ 춘곤증에 비타민이 풍부한 봄나물이 좋다고 하니 꼭 챙겨드세요. 오늘은 봄나물 중 제가 좋아하는 원추리에요. 맛이 달달하면서 시원해서 새콤달콤하게 무쳐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원추리는 근심걱정을 없애 준다고 해서 망우초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나물로도 먹지만 약초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전 오늘 원추리나물과 원추리된장국을 끓여 봤어요.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참고해 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원추리, 예전에는 ..
집에서 간단하게 반조리음식, 신라관떡갈비·신라관갈비찜 요즘 반조리음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명한 맛집에서 외식하는 것도 좋지만, 맛집의 맛난 음식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요. 오랜 전통의 경주 신라관, 떡갈비와 갈비찜이 유명한 맛집입니다. 오늘은 그 신라관의 떡갈비와 갈비찜 반조리음식 먹은 이야기 적어볼거에요. 무방부제, 무보존료로 건강하게 만든 음식이라 음식의 맛이 상당히 기대됩니다. 경주에서 유명한 신라관떡갈비, 신라관갈비찜 입니다. 완전 맛나보입니다. 택배로 오는 반조리음식은 신선도가 생명이죠.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완벽한 개별포장으로 국물 한 방울 흐르지 않습니다. 반조리음식이라 조리법이 함께 동봉되어 왔는데, 초등학생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청소년문학 '마당나온 암탉'과 '샬롯의 거미줄'을 좋게 읽었다. 청소년 권장도서라서 내용이 어찌 될지 뻔하겠지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라는 점, 누구나 겪었을 법한 성장통, 그속의 질문과 고민들, 책 속에 작가의 다정다감했던 아버지, 그 시절 아버지가 그리운 책이다. 청소년문학이라~ 한 편의 성장소설처럼 로버트가 의젓해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로버트의 질문에 아버지는 늘 다정다감하다. 송아지의 출산을 돕다 상처를 입은 로버트, 고통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고 싶다고 하는 아들에게 네 영혼도 네몸처럼 그렇게 형편 없다면 팔아도 얼마 받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한다. 어느 곳으로도 도망갈 수 없는 삶이라는 굴레~ 문득 서머싯 몸의 삶은 태..
지난 김장무, 무말랭이 만들기 지난 김장때 산 김장무 잘 보관해 두었다가 며칠 전 마지막처리를 했습니다. 무상태 아직까지 양호해서 만족스러웠고, 이제 맛난 김장무 못먹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맛난 김장무로 무말랭이 만들며 이런저런 수다 떨어봅니다. 지난 해 12월초 생협에서 김장무를 3다발이나 샀습니다. 총 15개의 커다란 김장무가 와서 당시 제가 무보관법 알려드렸어요. 자주 놀러 오시는 잇님들은 아시죠. ^^ 무가 워낙 커서 스티로폼박스에 2상자가 보관해 두었답니다. 그 무가 얼만 오래갈까 궁금하셨을텐데, 그 보관했던 무가 어떤 모양으로 여지껏 보관되었지 오늘 소개해 드릴게요. 지난해 김장무 보관법 포스팅 내용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타고 놀러 오세요. ↓↓↓↓↓ 무 보관법, 김장무로 무말랭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