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과 냉증에 좋은 달래즙과 달래소금, 태안진주농장 봄이 되면 달래장의 알싸한 향이 생각납니다. 올해도 달래장 많이 만들어 먹었지요. 달래장, 달래무침, 달래된장찌개 등을 자주 해 먹었는데, 오늘은 달래즙과 달래소금을 소개하려 해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달래즙과 달래소금을 접하게 되었는데, 달래즙의 놀라운 효능과 달래소금의 매력적인 향에 홀딱 반하게 되었답니다. 달래는 동의보감에 따르면 '성질이 따뜻하고 비장과 신장을 좋게 한다'고 기록되어 이어요. 고조선시대부터 식용으로 즐기기도 하지만 약재로써도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특히 화타라는 그 유명한 의원이 만성 소화불량으로 죽어가는 사람에게 달래즙을 먹여 병을 치유하는 기적을 보였다고 하니 그 효능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자아, 저랑 달래즙, 달래소금 ..
봄나물 먹고 싶어 만든 비름나물무침 요즘 나물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 봄에 나오는 봄동이나 냉이, 원추리는 들어갔지만, 이제부터 나오는 나물들도 맛나답니다. 차라리 이른 봄에는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요즘에는 식곤증에 입맛도 없고, 몸도 나른하니 무겁네요. 이럴 때 봄나물 많이 먹어줘야 합니다. 며칠 전 동네 저렴한 한식뷔페에 갔더니 나물반찬이 그득이라 기분이 좋더라고요. 어려서는 한정식집이 장사가 잘 되는 게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집에서 먹는 밥을 왜 또 돈주고 나와서 먹나 싶었지요. 나이들고 나니 그 만들기 귀찮은 나물반찬들 먹고 싶어서 한정식 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더라는... 그게 바로 저라는 사실이에요. 위의 반찬 중 가장 맛났던 비름나물 생협에서 주문했습니다. 제철이라 가격도 저렴..
나에게 꼭 맞는 색을 찾자, 웜앤쿨의 퍼스널컬러진단 최근 뷰티채널이나 잡지에서 퍼스널컬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보면서 나는 어떤 컬러가 어울릴까? 나는 어떤 색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요즘은 자신에 대한 관심과 투자도 아끼지 않아서 전문 퍼스널 컬리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컬러를 찾는 퍼스널컬러진단도 많이 받는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저도 퍼스널컬러진단 받아보게 되었는데, 평소 화장이나 옷에 관심이 많지도 않고, 잘 하는 편도 아니라서 이번에 완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퍼스널컬러진단은 2시간 가량 받은 컨설팅 과정으로 이루어졌는데, 메이크업부터 의상까지 상담이 가능합니다. 어떤 식의 퍼스널컬러진단 과정인지 적어 볼테니 구경해 보세요. 강남퍼스널컬러진단, 웜앤쿨 네..
제주흙돼지로 만든 돼지고기 김치찜 어제 TV를 보니 제주도여행가서 맛집으로 흑돼지를 얘기를 하더라고요. 제주흙돼지는 전문점이나 가야 맛볼 수 있어서 늘 아쉬움이 있었지요. 오늘은 전문점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제주흙돼지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소개해 봅니다. 무항생제 유기농 제주흙돼지를 직접 집에서 건강하게 요리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제주흙돼지로 작년 김장김치를 이용해 김치찜을 만들어 보았는데, 고기가 보들보들하니 완전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제주에서 올라온 제주산 돼지고기 입니다. 아이스팩과 아이스박스를 이용해서 완전 깔끔하게 도착했어요. 제주에서 하루면 도착하는 택배시스템 넘 맘에 듭니다. 포장도 깔끔하게 냄새 하나 핏물 하나 샌 곳 없이 깨끗합니다. 무항생제 인증번호도 보이고, 생산..
팔로우미 꽃차, 꽃을담다의 '쑥꽃차 티스틱' 차 좋아하는 저로썬 꽃차만큼 기분 좋아지는 것도 있을까 싶어요. 오늘처럼 바람 서늘하게 불면서 비가 내리면 친구는 커피가 간절하다고 하지만, 전 차가 생각납니다. 하루 중 조용히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번 금계국꽃차 사진, 금빛 차가 황홀합니다. 오늘은 좀 다른 꽃차를 소개해 드리려 해요. 일반적인 꽃차가 아닌 플라워티스틱이라고 하는데, 직접 보시면 그 아름다운 자태에 홀딱 반하게 되실 겁니다. 고급스러운 포장이라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곧 선물 할 일 많은 5월이라 고민 하나 덜어냅니다. 와~ 완전 고급스럽고 예쁘지 않나요. 하나하나 담은 모양새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느껴집니다. 쑥꽃 ..
박고지·말린 박나물 조리법, 박나물볶음 어릴적 작은 조랑박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국민학교 시절 그 박으로 조롱박도 만들고 탈도 만들었지요. 국민학교 하니 벌써 연배가 나오네요. ㅋ 주렁주렁 열린 박을 잘라서 나물처럼 먹기도 하고, 말려서 먹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친구가 지난 겨울 시골에서 주신거라는 말린 박나물 이야기 적어봅니다. 친구가 준 박나물 물려서 볶아봤는데, 식구들은 다 외면하네요. 저만 먹고 있는데, 맛이 너무 전통적인 토속적인 맛이 나긴 합니다. 그래서 어릴 적 할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요리들이 생각나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오늘은 말린 박나물을 불려서 볶아 볼거에요. 말린 박나물 조리법 구경해 보세요. 친구가 준 말린 박나물, 공기 좋은 산골에서 말린 박나물이에요. 두껍게 썰린 박..
치악산 특산물, 생강조청과 갱엿 친정 부모님께서 산을 참 좋아하세요. 산악회를 통해 주말마다 전국의 산을 다니셨는데, 늘 산에 다녀오시면 손수건을 사오시거든요. 저희 집에도 등산로가 찍혀 있는 손수건이 몇 장 인지... ㅜ 오늘 소개해 드릴 생강조청과 갱엿은 치악산 특산물이에요. 등산 가셔서 손수건 말고 이런 그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산물을 사오셨으면 좋겠어요. 국내산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생강조청과 갱엿~ 직접 가마솥에 끓여서 만든 조청으로 원주지역 치악산 특산물이라고 합니다. 우선 먼저 생강조청 부터 보세요. 국내산 쌀과 국산 옥수수와 국산 엿기름으로 만든 건강한 조청입니다.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서 방부제도 없고 좋아요. 황골 생강조청, 제조일도 보입니다. 예전에 생강조청과 생강엿이 위염과 역류성..
봄식탁을 채우는 봄나물 반찬 만들기 일주일만에 세상은 모두 꽃천지가 된듯 해요. 개나리가 피고, 산에 분홍빛 진달래가 피고, 가로수의 벚꽃들이 순서대로 피었는데, 요즘은 완전 한꺼번 모두 피어나는 것 같아요. 봄이 100미터 달리기 선수 마냥 마구 앞으로 달려나가는 형국이라 무섭습니다. 이렇게 빵 꽃들이 터지고나면 바로 봄은 떠나고 더워 질 것 같아요. 그래도 꽃구경하는 봄날은 벌레도 없고 좋습니다. 저희 동네에도 이번주부터 가로수 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다음주면 꽃잎이 모두 날릴 것 같아요. 아파트 앞 텃밭에도 부지런한 도시농부의 손놀림을 봅니다. 요즘 뭐 해드시나요? 입맛도 없고, 뭐 만들기도 귀찮고, 해가 좋고, 공기 좋으면 밖으로 나가고만 싶어집니다.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니 나물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