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산 당근! 우유팩화분으로 옮겨주다 12월 초에 다이소에서 산 당근과 피망이다. 당근은 열흘정도 지나니 발아해서 이제는 본잎이 나왔다. 그러나 피망은 아직도 무소식이다. 당근은 좀 추워도 잘 자라니 발아가 빠른 듯하다. 당근은 뿌리가 배양토 망 사이로 나와서 옮겨 심어야 할 때가 되었다. 1리터 우유팩을 재활용 화분으로 이용해 보았다. 아! 당근 싹이 2개니, 우유팩 하나가 더 필요하다. 1. 우유팩 아래쪽에 구멍을 뚫는다. 2. 우유팩 아래 1/4정도는 깨끗이 씻은 마사토를 넣는다. 3. 나머지는 질 좋은 상토를 충분히 넣는다. 4. 물을 듬뿍 준다. 5. 당근을 심는다. 6. 뿌리가 자리 잡을 때까지 그늘에 둔다. 우리집 베란다에 당근이 자라요! 당근은 진딧물 대마왕이라는데, 초기에 잡아야 ..
한살림 찹쌀호떡가루 - 겨울엔 호떡이 최고야! 한살림에서 나오는 찹쌀호떡믹스라고 해야하나... 가격은 4500원, 일반적인 크기로 13장정도 나오고, 만들기가 쉽고, 무엇보다 넘 맛있당!!! 포장을 뜯으면 이스트 2개, 찹쌀가루 2봉지가 나온다. 준비하기 - 주재료: 찹쌀호떡가루 270g(6〜7개 분량), 물 약 180cc(물의 온도 약 30℃), 이스트 4g(찹쌀호떡가루와 함께 동봉됨), 기름 약간 - 속재료: 설탕(계피가루, 땅콩, 호두, 잣,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은 기호에 따라 준비) 만들기 ① 호떡가루에 이스트를 골고루 섞은 뒤 따뜻한 물(약 30℃)로 반죽해 잘 치대어줍니다. ② ①에 랩을 씌워 2배 정도(약 40〜50분) 부풀도록 따뜻한 곳에 놓아둡니다. ③ 반죽을 꺼내 손바닥으로 눌러가면서..
크리스마스이브 소박한 만찬(브라우니,날치알크림스파게티,샐러드) 크리스마스다! 찐득한 초코케이크가 먹고 싶었다. 커버쳐가 잔뜩 들어간 브라우니를 만들었다. 슈가파우더를 뿌려놓으니 눈이 온것 같다. 크리스마스 장식도 꽂아주고... 데코 걷어내고 잘라먹어보았더니, 코코아가루가 아닌 커버쳐가 200g이나 들어가선지 초코맛이 아주 진득하게 나와서 너무 맛있었다. 크리스마스때 따 먹으려고 곱게 키운 우리집 베란다 토마토들 방울토마토답게 상큼하다. 토마토는 칼슘 부족으로 터졌다. 그래서 액비와 칼슘식초를 주고 있다. 집에서 수확한 새싹채소와 영양부추와 토마토 그리고 양상추, 파프리카, 땅콩, 배를 넣고 샐러드를 만들다. 드레싱은 땅콩드레싱이다. 좀 뻑뻑하다. (물기조절에 신경쓸 것, 과일에는 별로 안어울림) 새로 산..
2010년 크리스마스 선물(벨지안초코렛과 비니) 매번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설레이기만 하고 별 다른 것이 없이 지나가는 것이 항상 아쉬웠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서로에게 작은 선물 하나씩 하기로 했다. 선물 공개~ 울 신랑님 먹을 때마다 너무 행복한 초코렛 주셨다. 둘마트에서 가끔 벨지안을 사먹는데 이것은 특별기획이란다. 헉 비싸다. 하지만 넘 달콤하고 맛나다. 하나씩 아껴가며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다크도 있으면 좋으련만... 나의 선물은 추운 겨울 따스히 보내라고 비니를 선물했다. 다행히 만족해 한다. 우리집 10년된 작은 탁자용 트리! 점등식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캐롤 하나 들으며 멍하니 바라보니, 마음깊은 곳에서 행복감이 밀려온다. 하루하루를 축제의 날로 살기를...
Great Solitaire(★★★★) 지난 달 무료로 풀린 게임 아케이드 모드와 레벨모드가 있다. 아케이드 모드 시간안에 깨야 하는데 3판이상 깨지를 못한다. 포기수준이다. 워낙 느긋하게 하는 편이지만 긴박감은 싫다. 레벨모드 아래의 버튼들 New : 다시 첨부터 시작하기 Wild : 단 한번의 마법카드 (한장만 더 주면 나머지 다 풀텐데 T.T) Auto : 맞는 카드를 자동으로 옴겨준다. 거의 간신히 푼 수준이라 한두개의 별로 만족했다. 저어기~ 22번! 37번! 52번! 딱 3개다. 22, 37, 52 번 풀어야 나머지가 열리는데, 영 어렵다. 마법카드 여러장을 주거나 뒤로가기 버튼만 있어도 좋으련만, 첨부터 다시 시작하기 너무 지친다.
Gin Rummy(★★★) 카드게임 입니다. 10장의 카드를 받은 후, 최종 가지고 있는 카드의 숫자의 합이 상대보다 작으면 이기는 게임이다. 같은 숫자의 카드나 연결된 숫자의 카드를 3장 이상 모으면 카드의 합이 0이 됩니다. 할수록 좀 지루한 감이 있어요. 내가 고른 과실바구니를 짐어진 펜더(?) 상대를 정하고 웬 하와이셔츠의 아저씨 같은 수의 카드와 연결된 숫자카드로 이길수 있었다. 상대와 카드를 비교하고, (서로의 카드중 연결된 숫자의 카드가 있으면 가져오게 된다) 이겼다. 토탈 100점이 넘어야 한다. 랭킹에 201점이 플러스 현재 랭킹 10위다. 더 이상은 좀 지루해서 하기 싫은게 사실이다. 이렇게 이쁜 아가씨도 있다. 기존 카드게임처럼 그래픽이 촌스럽지 않다. 게임하는 장소나 상대 캐릭터의 ..
Splode(★★★) 한번의 터치로 아침을 맞이한다. 이 게임은 마치 명상하듯이 한번 터치 한 이후로 음악을 들으며 기다리면 된다. 완전 운인 게임인지라 긴장감도 특출난 재미도 없지만, 마음은 왠지 편해진다는 것이다. 먼지라고 해야하나, 목표 갯수의 먼지들을 없애고 나면 아침이 밝아온다. 사운드 효과를 들어야 하는데... 시작화면 Challenge 선택 (Score Attack : 특정 갯수를 정해서 시작) 한번의 터치로 먼지 30개를 없애라 나의 터치를 받은 먼지들이 날아다니면서 주위의 다른 먼지들을 같이 없앤다. 그 없어지는 먼지가 목표치를 넘겨야 한다. 목표 수량을 채우면 날이 환하게 밝아지면서 꽃이 핀다. 사운드와 완성하고 나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그 모습을 보려고 자꾸 멍하..
겨울철 베란다텃밭 프로젝트(키우기 쉬운 쌈채부터) 푸드마트 가입기념 이벤트으로 농우바이오 씨앗 4종이 당첨되었다. (상추, 청경채, 치커리, 근대) 모두 계절에 별로 상관없는 녀석들이니, 올 겨울 베란다텃밭을 시작해 볼 예정이다. 우선 마트에서 사온 쑥갓까지 5종류를 수건파종을 하였다. 발아를 안정적으로 하기에는 수건파종만한 것이 없다. 수건이 아니라 종이타월... 3일 정도 지나니 모두 이렇게 발아하였다. 생명력은 놀랍다. 우선 가까운 종묘상에서 상토와 마사토를 조금 사왔다. 스티로폴박스에 구멍내고, 양파망 깔고, 깨끗히 씻은 마사토를 깔고, 파종을 시작했다. 배양토도 아닌데, 단 몇일만에 모두 잘 나와주었다. 조만간 모두 옮겨 심기를 해야겠다. 밤에는 온도가 내려가 거실로 들여놓고 낮에는 창문을 좀 ..
Plant Tycoon(★★★) 요즘 컴퓨터로 하던 Plant Tycoon! 어제로서 마법의 식물 6가지를 모두 구했다. 아이패드용으로도 나왔지만, 다시 하기는 싫다. 실시간으로 식물이 자라기 때문에 노가다성이 강하다. 초반에는 업그레이드 안된 흙 때문에 다양한 식물들을 키울 수도 없고, 많이 죽는다. 초반이니 돈도 별로 없고, 살충제나 다른 아이템들도 구매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과연 마법의 식물이 무엇인가 하는 호기심으로... 식물을 키우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화려한 그래픽과 조용한 음악 마음이 편안해진다. 식물을 키우고 팔고, 서로 교배하여 새로운 품종을 찾아내고, 최종적으로 마법의 식물 6종을 찾아내는 게임이다. 여러가지 아름다운 식물들을 키우게 된다. 우선 화분에 흙을 채우고 물을 80%로 준 ..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아이들에게 정성으로 선물을 만들다. 누가? 울 신랑이! 오호~ 올해 4살이 된 하*이와 18개월 된 대*이에게 주다. 반응 넘 좋았다. 총 13가지의 종이접기 토끼, 기린, 비행기, 부엉이, 다람쥐, 코끼리, 잠자리, 백조, 장미, 개구리 유튜브를 보며 몇시간을 열심히 만들더니, 나중에는 손가락이 퉁퉁 부었다. 대단해요!!! 이 모든 것이 실수 한번 하지 않고 단 한번에 만들어진 첫 작품이다. 종이접기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처음 한 것은 거진 한 시간 가까이 들더니 나중에는 속도가 붙었다. 하지만 난생 처음 해보는 것이라 유튜브만 보고 따라하기에는 눈썰미와 손재주가 좀 필요하다. 울 신랑님! 눈썰미와 손재주 대단해요! ㅋㅋ 아! 아이들이 손에서 놓지를 않을 만큼 반응이 ..
현미쌀가루로 만든 또띠아를 만들다. 밑간 된 닭가슴살과 버섯 그리고 각종야채를 소스에 볶는다. 피자치즈를 넣고 오븐에서 구워낸 치킨퀘사디아! 울 신랑님 또띠따피자보다 이것이 더 맛나답니다. 저도 그러네요. 자주 만들어야겠어요. 떨어진 또띠아부터 만들어야겠네요. 소세지로 넣고 만든 쌀소세지빵! 체다치즈가 너무 말라버렸다. 윗쪽 소스도 타버렸다. 좀더 세심하게 하자. 그 까이거 대충~ 안된다. 콩지님의 초코계란빵! 콩지님 레시피는 간단하고 쉬워서 좋다. 이건 오븐이 아니라 찜통에서 찌는 것이다. 맛이 상당히 독특하다. 초코머핀과 삶은 달걀을 먹는기분이다.
어제의 눈은 나에겐 첫눈이다. 약속이 있어서 일찍 나갔다 들어와보니 저녁이었다. 오늘 아침 햇살 가득 받고 있는 집앞의 산의 모습은 장관이다. 올 겨울은 눈이 많이 온다는데, 밖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짐이 되질 않기를 바래본다. 날씨가 코끝이 쨍하도록 맵다. 아! 정말 겨울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