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토마토 하나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방울토마토 역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붉어진 방울토마토 2알 수확하다. 너무나 작은 토마토! 껍질이 좀 질긴 느낌이지만, 그 향만은 정말 최고였다. 상큼한 맛이 잊혀지지 않는다. 12월초 베란다 온도가 이른 아침에 재어보니 15도 아래까지 떨어졌다. 집에 놀고 있는 샤워커텐으로 우선 감싸주고 있다. 더 추워진 후에는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 좀 걱정된다.
Coin Frenzy(★★★) 군침흘리면 하던 Cookie Dozer가 생각난다. 어느정도 아이템이 모이면 각각 다른 3곳이 열린다. 3곳의 바닥 재질이 달라서 코인이 팅기는 것이 좀 다른듯 하다. 코인 5개를 걸어서 6개를 얻거나 코인 10개를 걸어서 15개를 얻는다. 코인외에 각 빨간칩과 파란칩이 놓인다. 성공한 적이 거의 없어 잘 안한다. 위의 박스를 먹으면 5달러가 가장 많이 나온다. 그 외에는 신기한 아이템들이 나온다. 어떤 아이템에서 이벤트가 나오기도 한다. 7종류의 아이템들이다. 딱 2개가 모자라다. 어떤 아이템들은 코인을 100개, 50개 주기도 하고, 마법지팡이를 주거나, 양쪽 칸막이를 주거나, 커다란 코인을 주거나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 거의 딱 2개의 아이템 때문에 시간 있을 때 조금..
FontMonsters(★★★) 폰트 몬스터라니 궁금하다. 저기 멀리서 괴물이 온다. 그 괴물을 아래 키보드를 눌러 없앤다. 생각보다 너무 무서운 괴물이다. 오~ 오타나면 벌겋게 달아오른 폰트들이 나에게 달려온다. 정말 여러가지 괴물을 만들었다. 재밌네...
오늘의 저녁 식사는 또띠아 더블피자! 현미가루로 만든 수제 또띠아 2장 사이에 체다치즈를 깔고, 피자소스와 우리집 베란다에 딴 작은 토마토도 넣어주고, 집에 있던 채소들 썰어 넣고, 햄도 볶아 넣어주고, 피자치즈 뿌려서 오븐에서 구워냈다. 남은 또띠아는 피자 옆에서 그냥 구웠는데 너무 구워진 듯하다. 최근 TV에서 방영되었던 '성균관 스캔들' 재밌게 보았던 드라마인데, 요즘 그 원작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읽고 있다. 책이라서 드라마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소소한 부분까지 느낄 수 있어서 훨씬 더 좋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라 2권은 언제쯤 빌릴 수 있나 차례를 기다리면서, 즐겁게 읽고 있다. 아! 이선준 멋지다! 드라마 속 이선준보다 책속의 이선준이 더 멋지다. 내 상상이 만들어낸 이선준이 더 멋지게 ..
Fiona's Flowers(★★★★) 이번에는 꽃밭경영이다. 'Ranch Rush2'에 비해 그래픽이 쨍하게 이쁘다. 날씬한 피오나 그녀의 꽃이 궁금하다. 해야할 미션이 7가지! 모두 풀었다. (프리모드도 있다.) 미션은 상단의 숫자로 알 수 있다. 꽃의 갯수와 신품종을 개발, 금액 3가지를 끝내면 미션은 처리된다. 다양한 꽃을 키우다보면 주문이 들어온다. 해당 주문에 열심히 일을 하다보면, (벌을 키워 꿀도 따고, 꽃바구니도 만들고, 쥬스도 만들고, 쿠키와 케이크도 굽고, 잼도 만들고, 향수도 만들고...) 수입이 생긴다. 예쁘게 그려진 아름다운 꽃을 생산하는 것은 기분도 좋다. 시간안에 해야 하는 주문때 빼고는 시간이 좀 넉넉한 편이라선지 약간 지루함이 있다. 카드게임도 계속하고, 전략게임인 유명한..
오늘 무지개떡를 만들었다. 추석때 송편 빚고 냉동실에 보관중인 쌀가루를 이용했다. 백련초가루, 흑임자가루, 단호박가루, 솔잎가루를 넣어 만들었다. 장식은 통팥조림 남은 것 약간 얹었다. 안 이쁘다. 올리지 말지... 소금 간을 했어야 했다. 그리고 설탕대신 유자청을 유자와 함께 넣었더니 훨씬 덜 달았다. 달달한 걸 좋아하는 울 신랑님! 딸기쨈에 발라먹다. 헉~ 다음에는 정 레시피대로 만들어 봐야겠다.
어느새 집앞 산들이 가을옷을 입었다. 알록달록한 저 아름다운 색들이 이제 얼마 안남았다. 제법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올 겨울은 눈이 많이 온다는데 눈을 좋아하는 나는 행복해 할 것이다. 내 마음은 가을 산의 아름다움을 보고도 겨울의 눈덮인 산을 그리고 있구나. 지금 이순간을 즐기자!
둘마트에서 바나나 세일이라 한 송이 사왔다. 바나나는 먹다보면 윗부분이 잘려나가 뚝뚝 끈어진다. 집에 오자마자 바나나윗부분을 하나씩 모두 잘랐다. 하나씩 잘라서 보관해두면 바나나 윗부분이 끈어지지도 않고 신선하게 오래 간다. 일부 바나나는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과일 자체를 냉동해서 먹는 것이 어떤 아이스크림보다도 맛있다.
삶은 옥수수 하나, 포도 한송이, 단호박, 고구마 오븐구이 단호박과 밤고구마에 버터를 발라 오븐 구웠다. 달콤하고 맛나다. 정말 간단한 간식이다. 식빵 한가운데 구멍을 내어 달걀을 굽는다. 너무 구워 노른자가 영~ 맛은 있다.
시어머님께서 단팥빵을 좋아하신다. 현미단팥빵을 만들어 드렸다. 수제통팥조림을 듬뿍 넣은 현미가루로 만든 단팥빵 파는 것처럼 너무 이쁘게 만들었다고 칭찬 받았다. 맛도 단팥을 수제로 만들어선지 달지 않아서 너무 좋다고 하셨다. 좀더 진지하게 집중해서 만들면 결과물이 더 좋아진다. 맛난 수미감자 쪄서 만든 감자크로켓 집에 있는 야채 모두 털어넣고, 피자치즈도 넣어주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서 구웠다. 느끼하지 않고 단백해서 좋지만, 겉의 빵가루가 오븐안에서 말라버리는 경향이 있다. 입안에 넣기가 좀 거칠다.
집에서 만든 함박스테이크 다진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볶은 양파를 넣어 우유와 빵가루 등을 넣어 오래 치대어 치즈 한장을 올려 구웠다. 소스로는 케찹과 맛간장을 이용해서 간단히 만들고, 가니쉬로는 집에 있던 파프리카와 어제 남은 웨지감자를 이용했다. 그래도 밥이 있어야 한다는 한국사람! 만두소 남은 것으로 살짝 볶아서 준비해주었다. 너무나 맛있게 먹어주는 신랑덕에 요리할 맛이 난다. 닭가슴살과 물김치안에 양배추도 살짝 넣고, 집에 있던 야채들과 비빔국수를 만들다. 삶은 달걀 모양이 영 아니다!
일반적인 족발과는 다른 상차림이다. 새우젓이 없다. 대신 마늘소스에 양배추가 있다. 이제껏 먹어본 족발중에 지방부분(콜라겐?)이 이렇게 맛있는 곳은 처음 봤다. 오향족발이라선지 돼지냄새도 없고 약간 독특한 향이 있다. 마늘소스에 양배추를 넣어서 족발과 같이 먹으니 그 맛은 굿!!! 점심에는 만두국만 한다고 하더니 만두국이 나온다. 요런 만두가 6개, 각 3개씩이다. 만두리필 안되냐니깐, 만두만이 아닌 위의 만두국이 하나 2천원에 나온단다. 그러나!!! 육식은 피가 걸죽해진다니 자주는 먹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