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별미 양배추찜과 우렁쌈장 만들기
- 요리/가족·초대요리
- 2022. 8. 11.
오늘은 여름별미 우렁강된장 우렁쌈장 만들어봅니다. 부드러운 양배추찜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우렁쌈장 레시피와 양배추찜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찌는 법도 알려드리니 구경해 보세요. 짭조름하면서도 우렁이가 씹히는게 맛있어서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자아~ 우렁쌈장 만들기 시작해요.
우렁이 씻는법
전 자연드림에서 산 냉동 우렁이입니다. 냉동이라 조리하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 해두었어요. 그리고 우렁이 손질법 알려드립니다. 우렁이 씻는법부터 적어보면 우렁이는 모양이 복잡해서 틈새틈새 잘 씻어주어야 합니다. 밀가루 한 숟가락 정도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주세요. 그리고 물에 여러번 헹궈 물기를 빼준 후 잘게 칼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전 깨끗하게 씻은 우렁이를 칼로 잘게 잘라서 사용했어요. 모양을 살려서 하면 씹는 식감이 더 크고 좋겠지만, 전 다져서 만든 우렁쌈장을 더 좋아합니다. 양배추쌈에 싸서 먹기도 하지만, 비빔밥에 넣어 비벼먹기도 하거든요. 그럴때에는 잘게 다진 것이 더 좋습니다. 잘게 자른 우렁이에 아래 레시피에 나온 밑간 양념을 모두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우렁쌈장 레시피
재료: 우렁이 200g
우렁이 밑간: 생강술 1T, 다진 마늘 1T, 다진 파 1T, 다진 양파 1T, 액젓 1T, 후추, 참기름
1. 우렁이에 밀가루 1T를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깨끗하게 씻는다.
2. 우렁이는 잘게 다져두고, 감자 1개도 강판에 갈아둔다.
3. 냄비에 육수 2컵, 된장 2T, 고추장 1t, 다진 양파 1T를 넣어 끓인다.
4. 중불로 낮춘후 5분 정도 끓이다가 우렁이를 넣어 끓인다.
5. 끓어 오르면 찹쌀가루 3T 정도 넣어 끓이다가 갈아둔 감자를 넣어 바특하게 끓여 완성한다.
육수에 육수와 된장, 고추장, 다진 양파를 넣어 끓여주세요. 고춧가루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춰서 5분 정도 끓여줍니다. 5분 뒤 밑간 한 우렁이를 넣어주세요.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냅니다.
우렁쌈장 감자
다시 끓어 오르면 찹쌀가루를 넣어 원하는 농도로 끓여주세요. 이렇게만 끓여도 우렁쌈장은 완성입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찹쌀가루 대신 감자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감자가 1개 뿐이라 찹쌀가루를 같이 넣어 우렁쌈장을 완성했습니다. 이대로 간 감자가 익을 정도만 더 끓여주세요.
우렁쌈장 냉동보관
완성된 우렁쌈장은 차게 먹어도 맛있어요. 주로 달달한 양배추찜에 올려 먹거나 비빔밥에 양념장으로 이용하는데, 맛있습니다. 여름철 입맛 없을때 딱 좋은 여름별미입니다. 우렁쌈장 냉동보관해도 좋으니 미리 넉넉히 만들어도 좋습니다.
양배추는 간단하게 전자레인지 이용해서 쪄주면 좋습니다. 전 주로 도자기그릇에 양배추를 넣고, 접시로 덮어 전자레인지에서 8분~9분 정도 돌려줍니다. 날 더운데 불 앞에서 요리하지 않고, 전자레인지 이용하니 간편해서 좋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쪄서 나온 양배추와 우렁쌈장 함께 준비합니다. 여기에 밥만 있으면 다른 반찬 없어도 맛있어요. 달달하고 부드러운 양배추에 차게 식혀 나온 우렁쌈장의 짭조름한 맛이 참 잘 어울립니다. 역시 여름별미는 씹는 식감이 좋아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름별미 양배추찜과 우렁쌈장 만들어봤습니다. 양배추찜은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찌고, 우렁쌈장에는 제철이라 맛있는 감자를 갈아 넣었더니 더 맛있었어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셖다면 하트 꾹~ 블로그 구독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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