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문학] 데미안 - 헤르만 헤세(세계문학전집) 헤세의 책중에서 유일하게 다시 읽고 싶은 책을 뽑으라면'데미안'이라 말할 수 있다.하지만, 지금은 다시 읽고 싶지 않다. 읽는 내내 긴장감이 내몸을 불편하게 만든 책이지만, 데미안 뭔가 매력이 있다.헤세가 가장 힘들었을 때 썼다는 데미안~ 고뇌하는 싱클레어에 동일시하다보니 나도 꿈에 크로머에 시달린듯 힘들다. 가장 먼저 나오는 저 문장~ 읽고 또 읽었다.서문도 좋아서 필사를 하였다.삶의 힘듬이 절절한 요즘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에서도 되뇌이는 말이다.어이없이 죽은 한스도, 성장하는 싱클레어도, 아니 우리 모두도 같은 질문과 한숨을 쉴터이다. 싱클레어의 어릴적 두세계의 묘사가 인상적이었다.선을 넘어버리는 작은 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너머세상을 그리워하며..
봄에 꼭 맛보아야 할 쑥국과 쑥부침개 봄이 왔어요, 주말에 꽃놀이 다녀오셨나요?전 이래저래 경조사로 바쁜 주말을 보냈답니다.여기저기 화사한 꽃들이 보이는 걸 보니 조만간 도시락 싸서 봄나들이 가야겠어요. 오늘은 봄에는 꼭 먹어줘야하는 쑥으로 쑥국과 쑥부침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들깨가루 듬뿍 들어간 쑥국과 바삭한 쑥 부침개 어떠세요.저와 함께 쑥국, 쑥부침개 만드는법 보실래요.^^ 한살림에서 쑥을 샀어요. 시든잎 떼어주면서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육수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육수 끓이는법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다른양념이 필요없는 맛난 육수 만드는 법 / 멸치육수 / 황태육수 전 양념이 베인 두부를 좋아해서 미리 넣어줍니다. 무도 함께 넣어 끓여주세요. 들깨에 버무린 쑥을 넣고, 데쳐놓은 느타리와..
답례떡은 퀼리티 좋은 '미소향망개떡'에서~ 떡 좋아하시나요?언제부턴가 떡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하더라고요.그즈음부터 들리던 떡에도 첨가물이 들어간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그 뒤로는 떡도 조심하게 되었습니다.집에서 설기떡이나 인절미 정도는 만들어 먹지만,그외의 떡은 생협에서 가끔 사 먹는데, 냉동떡이라 늘 아쉬움이 커요. 오늘은 잠실떡집, 석촌호수 근방에 있는 미소향망개떡에서 모듬떡을 받아왔어요.이번에 처음 먹어보는 망개떡, 소화도 잘 되고, 팥소가 달지 않고 정말 맛있네요. 망개떡뿐만 아니라 떡의 전반적인 퀼리티가 좋아서 답례떡으로 좋을 것 같아 메모해 놓았습니다. 잠실 석촌후수 근방에 있는 미소향 망개떡~망개떡을 전문으로 만드는 잠실본점이라고 해요.세가지가 없는 떡~방부제, 색소, 향료가 없다고 하니 ..
향긋한 미나리무침, 미나리무침 만드는 법 제철맞은 해독작용이 뛰어난 미나리 먹어줘야지요.전 미나리의 향긋한 향은 좋아하지만, 찌개에 들어간 미나리는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좀 어린 미나리만 골라서 상큼하게 생으로 무쳐 먹어도 맛있지만,위 때문에 고생중인 옆지기를 위해 데쳐서 된장으로 무쳐봅니다. 된장과 참기름, 아몬드가루까지 넣어서 고소한 미나리무침~미나리의 독특한 향이 참 향긋하게 맛있어요. 생협에서 온 한재미나리~자아, 미나리가 얼마나 좋은지 미나리 효능 알아볼까요.미나리는 비타민 A, B1, B2, C 등이 다량으로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독특한 향으로 미각을 돋워주고, 환절기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혈액을 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해독작용도 뛰어납니다. 먼저 질긴 줄기만 똑똑 잘라서 끓은 ..
주말 저녁 톡 쏘는 과일막걸리 어떠세요? 주말 저녁 잘 지내고 계신가요?바싹하게 구워낸 부침개랑 과일막걸리 한 잔 어떠신가요.오늘은 제주에서 올라온 감귤막걸리를 소개해요.톡 쏘는 맛이 있어 칵테일처럼 느껴져서 여자들이 좋아할 맛이랍니다.몇 년전에 막걸리칵테일을 일본여자들이 좋아한다고 방송을 본 적이 있었는데,딱 이맛이지 않을까 싶어요.어떤 막걸리인지 저랑 함께 구경해 보실래요. 톡 쏘는 과일막걸리 제주산이에요.무슨 과일? 역시 감귤이랍니다. 750ml로 막걸리 색도 노랗답니다. 한중일 정상회담때 공식 만찬주였다고 해요. 감귤막걸리라 감귤 사진이 보입니다.제주산 감귤농축주스 0.4% 청정 가평의 지하 250m 암반수와 100% 제주 감귤료 빚은 건강한 우리술~ 뒷쪽 라벨을 볼까요. 쌀이 수입산이고, 낯익은..
달래된장찌개로 봄의 향기를 더하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창밖을 보니 하얀 목련이 활짝 피어서 '벌써?'라면 놀랬어요.어느새 봄의 한가운데로 들어왔는지,산수유도 피고, 개나리도 피고, 진달래도 피고, 목련까지...꽃의 대향연이 펼쳐질 시기가 되었네요. 밥 든든히 먹고 근처 공원이라도 나갔다 와야겠어요. 오늘은 싱싱한 달래 한 묶음을 넣은 달래된장찌개 끓여보았습니다.늘 끓이던 된장찌개에 달래를 더하니 봄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보글보글 달래 넣은 달래된장찌개 끓여 보았어요.구수한 된장에 달래의 향이 느껴집니다. 달래가 생각보다 커서 무쳐먹기가 좀... 따끈한 된장찌개로 끓입니다.달래의 효능달래는 특유의 알싸한 맛이 있어서 입맛을 돋우는 좋은 봄나물이에요.특히 비타민A, B1, C 등이 골고루 들어있고,..
주말에 즐기는 파스타 - 라자냐 만들기 아는 언니가 주말에 공기 안 좋아서 외출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서 심심하다고,음식 배달 시켜먹으며 밀린 드라마나 본다고 해요.남이 해준 음식이 최고인 주부로써 동참하고 싶은 맘이 간절하지만... 주말에 가족들을 위해서 별식 만들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사실 점수 좀 따보려고 라자냐 만들었는데, 인기 좋네요.뭐 좀 귀찮은 과정이 있지만, 이렇게 만들어주니 영양면에서도 좋고,깨끗하게 내 주방에서 만드니 맘도 놓여요.오늘은 라자냐 만들기 적어봅니다. 라자냐~ 영양도 듬뿍 담겨서 한끼 식사로 충분하답니다.레시피 보실래요. 영양만점 홈메이드 라자냐 만들기라자냐 만들기 재료: 다진 쇠고기 200g, 다진 시금치 500g, 코티지치즈 or 리코타치즈 1컵과 1/2컵,라자냐면 9..
맛이 진한 얼음골사과즙 요즘 과일 중에 사과가 저렴해서 저희집 자주 사다 먹고 있어요.위염에 사과즙이나 구운사과가 효과 있다고 해서 간식으로 먹고 있는데, 효과가 정말 좋을지 궁금하네요.오늘은 밀양얼음골사과즙 체험한 이야기 적어봅니다. 생협에서 산 사과 알도 크고 당도도 적당하니 맛있어요. 사과 한 알의 영양이 통채로 들어가 있는 사과즙~ 얼음골 사과 워낙 유명하고 맛이 진하다고 하니 궁금하네요. 직사광선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침전물이 있을 수 있으니 흔들어 먹으라고 합니다. 사진찍기위해 2팩 따라놓은 모습이에요. 옆지기가 사과를 좋아하고 맛보고 싶어하니 한 잔 가득 따라 시식해 봅니다. 얼음골사과즙은 저장사과가 아니고 하더니 확실히 맛이 진해요.사과즙은 주로 생협꺼만 사 먹었는데, 생협거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