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옥수수 맛있어요. 특히 전 찰옥수수 좋아하는데, 얼마 전 생협에서 찰옥수수 나오자마자 주문했어요. 맛있게 먹어서 부지런히 더 사다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하하 오늘은 찰옥수수 맛있게 찌는 법 알려드려요. 제철 식재료라면 설탕 안 들어가도 맛있으니 설탕 넣지 말고 쪄서 찰옥수수 고유의 맛을 즐겨보세요. ^^ 맛나게 쪄진 찰옥수수 찰옥수수는 찰진 맛과 구수함이 있어서 좋아하는 분이 많더라고요. 사진보니 다시 와구와구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한살림에서 산 유기농찰 옥수수 5개입니다. 그물망에 넣어 잘 도착했어요. 껍질을 벗겨내야 하는데, 옥수수는 다 일반쓰레기라서 아쉬움이 있지요. 마트에서 보면 그 자리에서 껍질을 모두 벗겨 가는 분도 많더라고요. 우선 찰옥수수의 껍질을 벗기는데, 마지막 2..
날이 더워지니 새콤달콤한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다이어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실곤약비빔국수 만들어봤습니다. 새콤달콤 오미자청으로 소스를 만들어 넣었더니 훨씬 맛있더라고요. 불 앞에서 요리할 필요 없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실곤약 요리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잣가루 솔솔 뿌려 고소함도 추가하고, 채소 듬뿍~ 곤약이 들어가서 칼로리 걱정도 없고, 변비도 해결~ 아주 좋아요. 실곤약비빔국수는 불 앞에 요리할 필요 없이 그냥 무쳐내면 되는 거라 이 계절에 딱~ 여름에 만들기 좋으니 기회 되시면 꼭 도전해 보세요. 실곤약비빔국수 레시피 재료: 실곤약 400g, 원하는 채소, 맛살, 새싹채소 오미자청들깨소소: 오미자청 5T, 간장 4T, 들깨가루 2T, 식초 2T, 겨자 2t, 다진 마늘 1/2t, ..
마늘쫑 좋아하세요. 어려선 가장 흔하게 먹은게 마늘쫑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국산 마늘쫑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많이 비싸더라고요. 아마도 예전처럼 마늘농사를 많이 짓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마늘쫑 좋아라하는데, 비싸져서 좀 아쉬워요. 오늘은 마늘쫑멸치볶음 만들어봤어요. 마늘쫑 씹히는 식감도 좋고, 견과류까지 들어가니 고소해서 맛있습니다. 전 생협에서 마늘쫑을 샀는데, 이젠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주 짧은 기간 동안만 팔았고, 그나마도 금방 품절이라 저도 이번에 딱 한 번 샀네요. 첨 왔을때는 신선했는데, 윗집 누수로 주방을 한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관계로 마늘쫑이 시든부분이 있어서 속상했어요. ㅜㅜ 마늘쫑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굵은 건 반으로 더 잘라주시고요. 마늘쫑을 끓..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연이어 폭염경보 문자가 오는데,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장똑똑이 만드는 법 적어볼 거예요. 이맘때면 자주 만들어 먹는 반찬 중 하나인데, 짭조름하니 식감도 좋고 맛있습니다. 소고기장조림 보다 맛있는 장똑똑이 레시피 소개합니다. 장똑똑이는 궁중음식으로 여름에 쌈을 싸 먹는 용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똑똑 잘라서 만들었다고 해서 장똑똑이 또는 똑똑이자반이라고 합니다. 짭조름하면서도 식감이 좋아서 씹는 게 중요한 아이들 반찬으로 추천합니다. 전 오늘 소고기 부채살로 만들었는데, 식감을 더 살리려면 우둔살을 추천합니다. 전 홍두깨살이나 국거리로 만들어도 봤는데, 부드러운 부위보다 씹는 게 있는 부위가 더 맛있더라고요. 전 호주산 목초소고기를 먹는데, 이번에 부채살을 이용..
한식에 중요한 재료 중 하나가 마늘입니다. 마늘알러지가 있는 옆지기 때문에 마늘을 넣지 않고 만드는 나물이나 무침, 찌개에 양념장 등 늘 먹던 맛 중에 딱 2%가 빠진 맛인데, 그게 바로 마늘이더라고요. 특히 콩나물무침에는 마늘맛이 참 중요한데, 늘 빼고 만드니 한숨이.... 이제는 많이 익숙해져서 마늘 안 들어가도 맛있어졌어요. 역시 입맛도 시간이 약인가 봐요. ^^ 농사랑에서 온 서산 6쪽마늘입니다. 마늘 안 먹는다고 해도, 제가 먹을 음식에는 넣고 있어요. 저희 집은 체질별로 따로 만들어 먹는 음식 있는데, 전 주로 오이나 죽순 같은 찬 성질의 음식을 만들 때에는 옆지기는 먹지 않으니 마늘을 넣고 있습니다. 대신 함께 먹는 거나 옆지기가 먹는 건 마늘을 넣지 않지요. 마늘 효능 마늘은 먹고 나면 특..
요즘 저희 집도 에어컨을 켜고 있는데, 주로 제습으로 돌리고 있어요. 집안 습도가 70%가 넘어가니 안 돌릴 수가 없더라고요. 50% 초반대를 늘 맞춰두려고 켜놓는데, 살짝 춥기는 합니다. 오늘은 냉방병 이기는 생강밥 레시피 알려드려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중 대표적인 게 생강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좋지만, 에어컨 생활을 하는 여름에도 좋아요. 저희 집은 옆지기를 위해서 여름에 자주 만드는 여름음식 중 하나입니다. 완성된 생강밥을 보시고 계셔요. 전 톳을 넣어지었더니 톳도 보이죠. 생강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데, 생각보다 맛있답니다. 물론 전 체질에 맞지 않아 안 먹지만, 옆지기에게는 체질에 잘 맞으니 좋아요. 자아~ 생강밥 레시피부터 보실까요. 생강밥 레시피 재료: 쌀 2컵, 생강 20g, 말린 톳..
날이 더우니 불 앞에서 요리하기 싫어 밥하기 싫은 날이 많아지고 있어요. 더욱 입맛도 떨어지는 시기라 밥하기도 귀찮고, 편한 것만 먹고 싶더라고요. 오늘은 한살림에서 산 자연발효빵과 야채스프로 간단히 먹은 이야기 적어봅니다. 빵에 스프를 찍어먹는 게 아니라 스프를 얹어먹는... 내식대로 버전이라 말은 스프이지만, 국물 없는 버전입니다. 물기가 있어 부드럽게 넘어가면 소화가 잘 될 것 같지만, 소화력이 약하다면 떠먹는 스프보다 씹을 게 있어 침과 함께 섞어 넘기는 게 훨씬 소화가 잘 됩니다. 아무래도 소화효소인 침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국물 없는 수프 만들어봤습니다. 편하게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 헤치운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채소는 감자랑 당근, 양파, 파프리카, 팽이버섯, 부추 준비..
여름이라 칼칼한 꽈리고추를 넣고 멸치볶음을 만들었어요. 국물 자작버전 대신 국물은 없는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들어보았습니다. 반찬만들기 호두까지 넣어 꽈리고추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시작합니다. 완성된 꽈리고추멸치볶음, 중간중간 호두가 있어서 고소하고, 알싸하게 매운 고추를 먹는 재미가 좋은 반찬입니다. 자아~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드는 법 시작해 볼까요. 꽈리고추의 꼭지를 따주세요. 꽈리고추는 200g 정도 됩니다. 베이킹소다 넣어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고, 어슷하게 썰어 안쪽에 고추씨를 모두 긁어냈어요. 옆지기도 같이 먹을 건데, 매운 고추는 못 먹어도 다른 건 먹거든요. 고추씨까지 들어가면 훨씬 매워져서 전 모두 제거했습니다. 중멸치 이용했어요. 200g 정도 되는데, 마른 팬에 기름 없이 볶아 비린내를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