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네요. 지금도 제법 많이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따끈한 국물요리 하나 알려드려요. 아욱국 좋아하세요? 가을에 문 잠그고 먹는다는, 사위도 안 준다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아욱국, 아마도 맛있으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하우스 재배로 아욱은 일 년 열두 달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저희 집에서도 자주 끓이는 국물요리 중 하나입니다. 구수한 된장에 아욱과 팽이버섯만 넣어 담백하게 끓인 아욱국입니다. 이게 뭐라고 참 맛있어요. 오래 끓이니 아욱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만들기도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한살림에서 산 아욱, 한살림은 채소가 좋은 생협 중 하나에요. 아욱도 품질이 정말 좋습니다. 다소 두꺼워 보이는 아욱이지만, 오래 끓이..
두메부추라고 아세요? 예전에 우연히 TV로 뇌혈관에 좋다고 나온 방송을 봤어요. 처음 보는 거라 신기했던 기억이라 작년에 처음으로 사서 장아찌랑 김치를 담가 맛나게 먹었습니다. 올해 농사랑에서 두메부추 보고 반가워서 구입해서 두메부추김치 담근 이야기 적어볼 텐데, 식감 좋고 건강에도 좋은 두메부추 저랑 함께 구경해 보세요. 색 고운 파프리카와 함께 담근 부추김치 색이 화려하죠. 위에도 좋고, 몸에 좋다는 두메부추, 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생산자님이 흰민들레도 함께 보내주셨더라고요. 흰민들레는 제가 무쳐서 먹고, 두메부추는 옆지기 위해 김치로 담갔습니다. 두메부추가 부추인가? 그렇죠. 부추인데, 두메가 깊은 산골을 말하잖아요. 두메산골에서 나는 부추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울릉도를 비롯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나이 들수록 챙겨야 하는 게 단백질이라고 해요. 한 끼 정도는 단백질 안 먹어도 된다고 우기는 제게 옆지기는 근력운동도 안 하면서 단백질을 식사 때라도 챙기지 않으면 그나마 남은 근육을 분해해서 다 쓴다고 잔소리를 합니다. 전 나물반찬 좋아하니 그걸로 족한데... 체력이 달리는 나이가 되니 이젠 단백질을 귀찮아도 좀 챙기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단백질 보충용으로 미트볼 만든 이야기 적어봅니다. 때로 미트볼로 때론 동그랑땡으로 만들어 냉동보관해서 식사 때 먹을 단백질이 없을 때 몇 개씩 꺼내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양 버전인 미트볼 만들어봤어요. 우선 간단히 정리한 미트볼 레시피 볼까요. 미트볼 레시피 재료: 소고기다짐육 500g, 닭고기 다짐육 300g, 빵가루 1/3컵, 우유 1/2컵, ..
요즘 저희 집에서 가장 자주 먹는 게 취나물입니다. 말린 거 말고 생취나물 사다가 데쳐서 볶아주면 부드럽고 향긋하니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생취나물볶음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완성된 생취나물볶음은 밥에 넣어 비빔밥으로도 맛있어서 갓 지은 밥에 된장 조금 넣고 생들기름 넣어 슥슥 비벼 먹음 맛있어요. 쌉싸름하니 자극적인 봄나물이 아닌 부드럽고 은은한 맛이라 더욱 손이 자주 가는 것 같습니다. 생취나물볶음 레시피 재료: 생취나물 270g, 소금 1t, 들기름 1T 양념: 까나리액젓 1t, 참기름 1T, 육수 50ml, 들깻가루 2T, 소금, 후추 1. 생취나물을 손질하고 물로 깨끗하게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생취나물을 넣어 2~3분 정도 데친다. 3. 데친 취나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동네에 유명한 냉면집이 있어요. 줄을 길게 늘어서는 집인데, 코로나 이후로는 근처에도 안 가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냉면 좋죠. 저도 어려서부터 냉면을 좋아해서 여름이면 엄마랑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코로나 이후로 외식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집에서 해 먹자니 귀찮고... 이제는 다양한 가정간편식이 나오니 세상 편해졌습니다. 오늘은 면사랑에서 나온 냉면 종류대로 소개해드릴 텐데, 만들기 간편하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니 맘에 들더라고요. ^^ 육수를 얼려서 넣어 먹음 엄청 시원하고 맛있지요. 사진 찍느라 금방 녹아서 아쉽지만, 오랜만에 냉면 소원풀이 했습니다. 냉면 좋아하니 가끔 대기업들 냉면 사다 먹는데, 면사랑 제품 퀄리티 괜찮더라고요. B2B기업이라 제품력은 있을거라 생각했는..
코로나로 인해 집 근처 유명 막국수집 못 가서 아쉬워요. 요즘 가정간편식이 얼마나 퀄리티가 좋은지 전문점 부럽지 않더라고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세상 편하고 맛있게 한 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오늘은 면사랑몰에서 온 비빔막국수와 쫄면 즐긴 이야기 적어봅니다. 제가 비빔막국수 좋아해요. 집에서 이것저것 잔뜩 넣어 푸짐하게 한 그릇 먹고나니 스트레스가 다 풀리네요. 면사랑몰에서 주문한 면사랑 제품들이 도착했어요. 스티로폼 박스에 친환경 아이스팩을 넣어 도착했습니다. 여름에는 냉면이죠. 맛있는 냉면집은 줄이 어찌나 긴지 요즘 같은 시기에 줄 서기가... 아쉬운 대로 냉면은 대기업 가정간편식을 자주 샀거든요. 많이 보던 패키지라 반갑네요. 평양물냉면, 함흥비빔냉면, 칡냉면까지... 실온보관 ..
오늘은 냉동실 털어 우거지된장국 끓여봤어요. 건팽이버섯 넣어 끓였는데, 구수하니 좋은데요. 하루종일 비가 와서 한낮에 어둑어둑 날 좋은 날 부지런히 빨래 해놓고 청소 해놓아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내일도 비가 온다는데... 이번 5월은 비가 많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날 뜨끈한 우거지된장국 좋아요. ^^ 국물을 많이 먹지 않는 편이라 국이라기 보다 찌개에 가까운 모양입니다. 날이 어두우니 이런 국물요리가 먹고 싶더라고요. ^^ 건조 팽이버섯입니다. 버섯은 오래 보관하기가 어려운데, 말려서 보관하면 좋은 것같아요. 말린팽이버섯 50g이라도 양은 은 제법 많았습니다. 국내산 무농약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칼로리도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에 좋아요. 팬에 덖어서 차로 마셔도 좋다고 하는데, 팽이버섯..
지난 달 말 올려드린다는 걸 깜박~ 대추야자페이스트 만드는법 올려드립니다. 설탕없이 대추야자랑 물만 있으면 되니 만들기는 초초초간단입니다. 하지만 맛은~ 워낙 당도가 높은 대추야자로 만드니 정말 달고 맛있어요. 설탕 들어간 잼 보다 천연이라 몸에도 좋고, 맛도 고급집니다. 오늘도 천천히 구경해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옆지기가 간식으로 가끔 챙기는 우리밀식빵 반은 대추야자페이스트 바르고, 나머지 반은 뭐게요? 저거 그릭요거트입니다. 무가당 그릭요거트라서 전혀 달지 않거든요. 한 입씩 돌려가며 먹으면 맛있어요. 하하하 오늘 알려드리는 대추야자페이스트는 레시피랄 것도 없어요. 대추야자에 물을 넣어 농도만 맞추면 끝~ 아주 쉽고 간단해요. 아래 사진으로 구체적인 설명 드릴테니 따라오세요. 전 대추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