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토스트 만들기 토스트 급 먹고 싶어 만들어봤어요. 얼마 전 '유퀴즈'라는 프로에서 이삭토스트 대표분이 나오셨던데, 소탈하니 좋으신 분 같으시더라고요. 옆지기랑 같이 보면서 토스트 먹고 싶다고... 토스트에는 달걀이 들어가는데, 안 넣을 수 없는데...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 좀 망설일 만도 한데, 이번만 먹겠다네요. 배 아파도 먹고 싶다고 하는데, 집에서 만든 길거리토스트 좋아했거든요. 먹고 싶다니 만들어줘야죠. 먹고 싶은 걸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건 행복인 것 같아요. 오늘은 길거리토스트 만들기 적어보겠습니다. 있는 재료 가지고 내식대로~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봅니다. 요건 옆지기가 먹을 길거리토스트에요.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답니다. 이삭토스트에선 생양배추가 들어가지만, 소화력..
소고기장조림 좋아하세요? 전 메추리알에 꽈리고추까지 들어간 걸 좋아해요. 짭조름하게 간이 밴 꽈리고추를 참 좋아하는데, 특히 여름에 쨍하게 매울 때가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얼마 전 메추리알소고기장조림 만드는 법 적어 볼 거예요. 밥반찬으로 좋은 장조림은 만들어두면 참 든든합니다. 완성된 메추리알소고기장조림입니다. 옆지기가 달걀 좋아했는데, 병원에서 검사해보니 달걀도 알레르기 수치가 높아서 먹지 않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좋아하는 메추리알도 못 먹고, 고추도 매워서 못 먹으니 슬퍼하네요. ㅜ 삶에 먹는 즐거움이 큰데, 먹는 자유로움이 없다는 건 참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소고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인터넷으로 인터넷으로 목초소고기(풀먹인소)를 주문하고 있어요. 장조림용으로 온 홍두깨..
요즘 반찬 뭐 만들어 드시나요? 삼시세끼 집밥인 저희 집은 매일 반찬을 꼭 만들게 되는데, 오늘은 겨울반찬으로 좋은 김무침 소개해드립니다. 김무침은 만들기도 쉽고 김이 제철이라 지금 영양적으로도 좋으니 꼭 만들어 보세요. 요즘은 외국인들이 김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특히 김부각이 그리 인기라니 신기할 노릇입니다. 오늘은 김부각 대신 김무침, 만들기도 쉽고, 눅눅해진 김을 한 번에 해치우기에도 좋은 요리법이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밑반찬 만들기전 마실 물부터 끓여봅니다. 이건 제가 마실물인데, 여름에 갈무리해둔 옥수수수염과 구기자, 겨우살이, 감초, 말린 연근, 보리차를 넣어 끓이고 있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최소 30분 이상 푹 끓여주는데, 아주 진한 약차가 됩니다. 요즘은 차탕기가 있어서..
하루 종일 비가 내리니 몸도 무겁고, 기온이 낮이 않은데도 왠지 으슬으슬 춥게 느껴져요. 오늘 같은 날 먹기 좋은 것이 국물요리, 오늘은 근대요리 중 콩나물 넣어 끓인 근대된장국 만드는법 알려드립니다.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구수한 된장국 호호 불며 한 그릇 먹고나면 몸에서 열도 나고 맛있게 먹었다는 소리가 절로 나와요. 부드러운 근대 말고도 콩나물과 팽이버섯, 두부까지 건져 먹을거리가 많은 찌개라 푸짐하니 좋습니다. 텃밭에서 키우기 쉬운 게 근대라고 하더라고요. 겨울엔 시금치, 여름엔 근대를 챙긴다고 하는데, 요즘 근대는 사시사철 다 나오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하우스인 것 같고, 노지에 자라 섬유질을 벗겨 먹었던 그 시절 근대가 아니라 요즘은 부드럽습니다. 근대는 식감이 부드러워 위와 장이 약한 사람..
대파 넣어 스콘을 구웠는데, 대파 향도 좋고, 바닥이 살짝 눌렀는데, 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빵 좋아하는 빵돌이 옆지기, 밀가루 때문에 포기했었는데, 요즘 글루텐프리로 만들어주니 입이 귀에 걸렸어요. 하하하 저도 옆에서 주어 먹다가 뱃살만... 어쩔~ 큰일이에요. ㅋ 초록색 대파가 콕콕 박혀있어서 예쁘죠. 딸기잼 발라 먹어야 하는데, 에스프레소 진하게 내려 한 잔 준비하고, 대추야자 페이스트 발라서 먹을 거예요. 맛있어요~ ^^ 오늘은 글루텐프리 스콘만들기에요. 밀가루가 없어요. 사진 속 하얀 가루들은 아몬드가루와 코코넛가루입니다. 생크림은 얼음 케이스에 넣어 얼렸던 건데, 녹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전날 처리하면 더 좋아요. 이제 자세한 레시피 적어 볼까요. 스콘만들기 대파스콘 레시피 재료: 아몬드가루..
치킨 좋아하세요? 저도 치킨 참 좋아해요. 왜 좋아할까 생각해 보면 어려서 기쁜 날 부모님이 사주시던 게 바로 양념치킨이라 그래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어릴 적 기억이 평생을 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치킨 부럽지 않은 닭다리구이 만들어보았어요.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면 좀 더 편한데, 오늘은 후라이팬 버전으로 굽고 조려볼게요. 만드는 법 어려울까요? 타이밍을 맞춰야 하니 초보분들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자아~ 시작해 볼까요. 어제 아침에 밑간해 두고 저녁에 구워낸 닭다리구이에요. 맛있어 보이죠. 초록잎이 딜인데, 향이 아주 좋아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살까지 간이 잘 베어 맛있어요. 옆지기가 어느 치킨집보다 이게 맛있다고 엄지 척하네요. 하하하 성공인 거죠. ^^ 자연드림에..
나이가 드니 맛있어지는 것 중 하나가 생선입니다. 고기보다 소화도 잘 되고, 맛도 담백하고 부드러워 좋아요. 하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자유롭지 못하고, 최근 방사능 오염수 이야기도 들리니... 못 먹는 생선이 많습니다. 또한 미세 플라스틱까지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기름이 잘잘 흐르는 고등어도 맛있고, 담백한 굴비, 삼치, 갈치도 맛있습니다. 제주 옥돔도 참 좋아하는데... 어느 생선이든 안심할 수 없어요. 그나마 생협은 정기적인 방사능 검사를 해오고 있어서 되도록 안 먹지만, 정말 먹고 싶을 땐 생협에서 구입하곤 합니다. 오늘은 하나남은 냉동대구로 대구구이 만들어보았습니다. 대구를 오븐에다 구웠는데, 담백하고 깔끔하니 맛있습니다. 오븐에 구우니 생선 비린내도 안 나고,..
날이 정말 추워졌어요. 이런 날 따끈한 국물요리 어떠신가요. 담백한 대구로 맑은대구탕 끓였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어요. 대구살도 탱글탱글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미나리 듬뿍 넣어 만든 대구탕 끓이는법 소개합니다. 유튜브 동영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전 생미나리 보다 국에 들어간 미나리 좋아해요. 미나리 듬뿍 넣어 만든 대구탕 맛과 향이 모두 맘에 쏘옥~ 들었습니다. 대구탕 만드는법 알려드릴 테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맑은 대구탕 레시피 재료: 냉동대구 1마리, 무 300g, 미나리 100g, 두부 반 모, 대파 2대, 붉은고추 1개, 육수 6컵, 까나리액젓 1T, 국간장 2T 1. 냉동대구를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한다. 2. 무, 미나리, 두부, 대파, 붉은고추 모두 먹기 좋은..
오늘은 같은 양념으로 만든 3가지 반찬 소개합니다.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느타리버섯무침이에요. 이 세 가지 반찬이 같은 양념으로 만든다? 한 번에 3가지 반찬 완성, 오~ 좋지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려드릴 테니 구경해 보세요. ^^ 세 가지 반찬 외에 며칠전 소개해 드린 맛간장 하나로 만든다는 반찬 연근조림도 있습니다. 요렇게 4가지 반찬 만드는데 얼마나 걸렸을까요? 다듬고 씻고, 데치고, 무치고, 열을 가하는 조림과 같은 요리가 아닌 무침 종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좋습니다. 오늘의 양념은 된장과, 까나리액젓, 개복숭아청(매실청가능, 생략가능), 들깻가루, 생들기름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다진 파 정도가 될 거예요. 아, 다진 마늘을 넣으면 더 맛있어요. 저희 집은 마늘 알레르기 있는 식구 때..
11월 말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쁘기도 했고, 옆지기가 아파서 병원도 다녀야 했고,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그 와중에도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할 수 없으니 집밥을 챙기며 밑반찬을 안 만들 수 없어서 틈틈이 만들며 사진 찍은 것도 산더미인데, 포스팅을 못하고 있네요. 오늘은 그중 하나 11월 말 즈음 만든 밑반찬 두 가지와 맛간장 만들기 적어봅니다. 우엉조림, 감자칼로 우엉을 잘라 만드니 부드러워 좋습니다. 꼬마새송이버섯도 밑반찬으로 애정 하는 반찬이지요. 맛간장도 만들고, 육수도 끓이고, 이 중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뭘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건 육수 끓이기 > 맛간장 만들고, 밑반찬을 만듭니다. 밑반찬도 우엉조림이 조리는 과정에 시간이 걸..
어제 카레라면에 이어서 오늘은 들깨라면입니다. 라면에 들깨 한 스푼을 넣었을 뿐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인스턴트의 맛이 사라집니다. 물론 제가 사용한 라면이 우리밀 라면이지만, 특유의 라면 맛이 사라지면서 맛이 풍부해지네요. 들깨와 표고버섯, 국물과 함께 먹으라고 누룽지도 넣고 하니 근사한 한 그릇 요리가 되었습니다. 누룽지를 꽂아주니 왠지 멋진데요. 하지만 실제 먹을 땐 미리 함께 넣어 끓여야 좀 더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 라면레시피도 재료 미리 다 준비하고 스피드 있게 한 번에~ 스피드하게 하셔야 해요. 이제 가볼까요~ ^^ 들깨라면에 들어갈 재료들 소개합니다. 우선 메인 라면과 누룽지, 표고버섯과 청경채, 달걀, 들깻가루, 토핑으로 소고기 수육과 브로콜리 준비했어요. 토핑은 원하는 대로 ..
얼마 전 우연히 TV를 봤는데, 라면으로 요리대결을 하더라고요. 연예인들이 하던데, 요리를 참 잘해서 한참을 봤습니다. 돼지뼈 육수까지 내서 라면을 만드는 걸 보고 요리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라면 좋아하세요? 저는 라면을 좋아한다기보다 라면의 편리함을 좋아하는데요. 외식이 맛이 없었을 때 차라리 라면을 끓여 먹겠다는 말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오늘부터 3일간 라면요리 3가지 올려 볼 거예요. 오늘은 첫 번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카레라면인데, 치즈를 올려 만들어주면 인기만점이 라면요리가 됩니다. 카레라면 만드는 법 간단하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카레라면입니다. 맛있어 보이죠~ 카레가 맛있으니 라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 좋아하는 치즈도 올려주니 비주얼도 맛있어 보입니다. 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