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마지막 끝물이 다가오고 있어 요즘 딸기잼을 많이 만드시더라고요. 저희 집도 만들어 볼까 싶다가 요즘은 좋은 제품도 많이 나오니 사 먹자 싶어 만들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귀한 복숭아잼 이름이 '씹히는고마'에요. 잼이름치고 재밌는데, 먹어보니 왜 씹히는고마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복숭아가 씹히는 느낌, 좀 보태 말하면 복숭아캔 먹는 그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복숭아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잼이에요. 전 맹빵을 좋아해요. 아무것도 없이 그냥 빵~ 옆지기는 그런걸 뭔 맛에 먹냐고 하는데, 씹다보면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맛있더라고요. 동네에 유명한 빵집에서 사온 작은 맹빵,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먹어보니 맛은 그닥~ 갓 오븐에서 나왔을 때 먹었으면 ..
그간 소고기는 생협에서 논지엠오를 골라 샀었어요. 지엠오에 대한 알게 되고, 지엠오 보다 더 위험하다는 글리포세이트에 대해 알고 난 뒤에는 일반 고기는 사지도 않고 되도록 먹지도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외식할 때 눈치가 살짝 보이지만, 다른 메뉴를 고르거나 골라 먹으면 되니 문제될 건 없습니다. 또한 저희 집은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좋은 소고기, 몸에 좋은 지방이 들어 있는 목초소고기 사서 불고기양념에 재워 보관하는법까지 알려드려요. 풀을 먹고 방목해서 자란 목초소고기 오메가3와 비타민, 무기질,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없이 건강하게 자라니 항생제와 호르몬제 투여가 거의 없다고 하니 맘에 듭니다. 단, 누린내가 좀 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
대형마트 시식코너에서 처음 먹어 본 게 바로 묵말랭이였어요. 묵을 딱히 좋아하진 않았지만, 말려놓은 묵을 불려서 만들어 놓은 묵말랭이볶음은 식감도 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 물컹한 식감을 싫어하는 옆지기도 이건 맛있네라며 잘 먹어서 묵말랭이를 처음 사봤던 기억납니다. 오늘은 밤묵말랭이를 소개해드릴 거에요. 도토리가 아닌 밤으로 만든 거라 고급스럽고 웰빙느낌이 드는데요. 오로지 밤과 소금으로 만든 거라 첨가물이 전혀 없어요. 맛 또한 좋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임진묵말랭이는 알밤의 고장 충남공주에서 수확한 100% 국내산 햇밤을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신선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수제방식을 고집하여 하루 200개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장인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제품입니다. 밤묵..
결혼 무렵 엄마는 제게 짜증을 많이 내셨어요. 밤에 잠을 못 주무시기도 하고, 추운 날인데도 왜 이리 덥냐고 하실 때도 있었고, 우울해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저는 무남독녀인 제가 시집을 가서 아쉬워서 그런가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엄마는 갱년기를 보내고 계셨던 거였습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좀 더 챙겨 드렸을 텐데, 당시에는 여성의 갱년기는 사회적으로 말할 분위기가 아니었고, 저도 철이 없었지요. 오늘은 엄마 갱년기에 선물로 좋은 완경박스를 소개해 드릴 거예요. 취지도 좋고, 개인적으론 몇 년 전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서 많이 힘들었지만, 특별한 선물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몇 년 전 도서관에서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무렵 '몸과 인문학'이란 책을 내시고 관련 강의를 듣게 ..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요즘 나오는 채소들은 보들보들하니 연하고 부드러워 맛있어요. 이 봄이 가는 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부지런히 봄나물도 챙기지만, 어린 열무와 얼갈이가 나오니 주말마다 김치를 담그게 됩니다. 오늘은 얼갈이 대신 알배추를 넣어 열무김치 만들어 봤는데, 맛있어요. 이렇게 만들면 삼시세끼 집밥인 저희 집은 일주일이면 김치가 모두 사라집니다. 샐러드를 주로 챙기다가 이젠 김치로 넘어왔습니다. 나이 드니 샐러드가 생으로 먹어야 하니 소화도 잘 안되고, 드레싱도 문제더라고요. 김치로 담가 먹으니 발효과정이 있어서 그런가 소화도 잘 되고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맛있기도 하네요. 하하하 자연드림에서 산 베이비 열무와 알배추, 쪽파입니다. 쪽파가 다듬어서 와서 편하네요. ㅋ 작은 알배추 3통이 들..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가정의달선물로 좋은 유기농 무산김 소개합니다. 다가오는 5월은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 날 등 소중한 분께 드릴 선물을 고르느라 바쁜데요. 오늘 소개할 유기농김은 깐깐한 이영돈pd가 만든 제품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제품입니다. 이영돈PD가 깐깐하게 만들었다는 김이 좋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저도 이번에 맛볼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김과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하여 만든 저염 무산김 어떤 김인지 저와 함께 구경해 보세요. 취향껏 고를 수 있는 여섯가지 건강한 김 시리즈, 아몬드 김스낵부터 맵고 달콤한 김스낵, 미니 도시락용 김, 김밥김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영돈pd의 건강한 김, 친환경 김을 만들겠다는 어업인들과 함께 만든 김이에요. 2008년 5월..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 4월 22일, 지구의 날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이 곳, 바로 지구를 살리자는 날인데 벌써 50주년입니다. 50년 전에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환경오염과 기름 유출, 살충제 사용, 살림 파괴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행동에 나섰지만, 이 모든 게 여전하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오늘은 제가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살림법 중 한 가지인 설거지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em 발효액에 대해서는 좀 더 다양한 사진이 준비되는 대로 정리해서 다시 올려 보겠습니다. 결혼하고 설거지 하면서 손의 피부가 난리가 났었어요. 피부과 가도 독한 약만 주고 그리 효과적이지 않더라고요. 그때 주위에서 좀 약한 주방세제를 쓰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게 벌써 20년 전 일입니다. 아직까..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후레이크 자주 찾게 됩니다. 특히 집에 아이가 있다면 필수적으로 사다 놓는 게 바로 후레이크, 하지만 시판 대기업들 후레이크를 보면 설탕 덩어리에 유전자 조작 여부를 알 수 없는 수입 곡물로 만든 게 대부분이고, 거기에 합성첨가물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저는 주로 생협에서 사는 편이고, 후레이크 대신 우리네 뻥튀기를 사기도 합니다. 오늘은 안심하고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유기농 후레이크 소개합니다. 이번 달 GS샵 도네이션 방송은 장애인의 날 특집으로 유기농 후레이크 제품을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유기농'이 붙은 만큼 유전자 조작 걱정 없는 국산 곡물로 만들고, 그 외에도 장점이 많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