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퍼즐게임 각 사각형라인을 따라 돌리면서 맞추는 게임이다. 이 또한 중독성이 강하다. 지금 몇일동안 이걸 붙들고 있는데, 23판째다. 그 이상은 아직까지 무리... 돌리고 돌리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좀 더 이쁘면 좋을텐데, 좀 더 사운드나 이펙트 효과가 화려하면 좋을텐데... 난 퍼즐게임이 좋다. 으흐흐흐
내가 좋아하는 게임스타일이 딱 나오네. 귀여운 캐릭터들이 출렁거리며 움직인다. 사운드도 너무 잘 어울린다. 귀여운 것 좋아하는 여성취향의 게임이다. 지금은 프리버전인데 유료버전으로 조만간 구입해야 할 듯... Smiles Zen도 재밌다.
집에서 요구르트를 만들지 않으니 스콘을 잘 안 만들게 된다. 오랜만에 먹고싶다는 스콘을 만들어보았다. 역시나 스콘은 착한 재료, 빠른 시간 맛도 좋다. 냉장고에 있는 블루베리를 좀 넣어볼까... 빵가운데 찹쌀가루와 콩조림과 단팥조림을 넣어 만든 것이다. 맛있게 생겼다. 아직도 따스한 느낌이 살아있다. 감기로 고생하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넘었다. 이번주 내에는 좋아지겠지 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하지만 기침은 힘들다.
크림스파게티가 먹고 싶지만 준비된 재료도 없고, 칼국수면 삶아 집에 있는 재료로만 만들었다. 닭가슴살과 파프리카,브로콜리 등을 넣었다. 너무 느끼하지 않게 생크림과 우유를 적당량으로 조절하고 면발은 좀 다르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신랑 반응 무지 좋다. 날치알을 준비해서 한 번 다시 해봐야겠다.
오늘은 발효가 너무 잘되었다. 맛나게 구워진 포카치아! 환상의 맛을 자랑하네. 야채값이 금값이라 하여도 이봄 쑥을 안먹을 수는 없는 일이다. 쑥버무리에 수제단팥소를 같이 넣고 만들었다. 잘 익은 돌나물물김치와 함께 먹으니 소화도 잘 될테지... 쑥의 향기를 느끼며 봄을 먹다.
아이맥 소음때문에 반품하다! 반품은 귀찮다. 흑흑흑
베이글과 치즈 집에 있는 야채 버무려 넣어 만든 베이글샌드위치, 어머님께서 사주신 비가림귤(잎사귀 너무 이쁘다) 어머님이 이용하시는 백화점은 과일이 너무 좋다.(가격은 비싸다) 끝물인 비가림귤, 아쉬움에 그 감동의 맛에 눈물 한방울~
오늘 세탁조청소하느라 힘써준 신랑님을 위해 저녁메뉴로 조랑들깨떡국과 닭가슴살배샐러드! 고소함과 상큼함이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다.
... 4월 어느 눈발 날리던 날! 드디어 세탁기 세탁조 청소를 했다. 방법을 알고나니 돈주고 하기 아까운 작업이다. 장비 몇 가지만 구매하면 간단하다.(그래도 신랑님의 힘은 반드시 필요함) 결혼 후 한번도 세탁조 청소를 한 적이 없다. 생각보다 너무 깨끗해서 괜히 뜯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달에 한 번 정도씩 세탁조청소용 세제로만 해주어도 될 듯하다. 그래도 마치고 나니 속은 시원하다. 쌀뜨물 발효액으로 빨래를 하게 된 후로는 세탁조청소 걱정마저 싹 사라졌다.
인터넷에 많은 추천글들이 올라왔다. 수타우동이라지만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쫄깃한 면발과 깔끔한 국물맛이 일품이었다. 내가 먹은 찌구다마붓가께, 차가운 면발덕에 더 쫄깃함이 살아났다. 오사야의 기본 우동 우동집은 가장 기본이 되는 이런 우동을 먹어봐야 한다는데, 신랑은 맛이 괜찮다고 했다. 타코야끼도 한 접시 수지도서관 가는 길에 있다. 인터넷에도 많은 내용이 떠있고 찾기도 쉽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나는 말했다. "왜 즐겁고 신나지 않을까? 좀 즐겁고 신났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하기 싫은거나 그런건 아냐." 옆지기가 말했다. "기초는 재미도 없고 어렵고 신나지 않아. 그렇지만 하다보면 재미도 있어질거야. 아는 것이 많아지면 하고 싶은 것이 많아지지. 물도 어느정도 차올라야 물장구도 치고 수영하고 놀 수 있잖아." 내가 사탕을 좋아하니 옆지기가 하나 사주었다. 달콤한 사탕먹으면서 기초를 닦자. 아 맛나다.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 요즘 따라하고 있는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 집안 곳곳 그리고 있다